이 책은 두보 초기시의 두 번째 역해서로 두보가 43세인 천보 13년부터 지덕 2년까지 약 4년 동안에 지은 시 74제 90수를 수록하였다. 이 시기는 두보가 가족의 가난과 나라의 혼란 속에서 창작의 열정을 쏟았던 때로, 시성(詩聖)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주옥같은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Contents
머리말
일러두기
1. 苦雨奉寄.西公兼呈王徵士 심한 비에 농서공에게 받들어 부치면서 아울러 왕 징사에게 드리다
2. 秋雨歎三首 가을비를 한탄하다 3수
3. 奉贈太常張卿.二十韻 태상경 장기께 받들어 드리는 20운의 시
4. 上韋左相二十韻 위 좌상께 올리는 20운의 시
5. 沙苑行 사원의 노래
6. 橋陵詩三十韻因呈縣內諸官 교릉시 30운을 지어 현내의 관리들에게 바치다
7. 送蔡希魯都尉還.右因寄高三十五書記 도위 채희로가 농우로 돌아가는 것을 전송하고 그편에 서기인 고적에게 부치다
8. 醉歌行 취하여 부르는 노래
9. 陪李金吾花下飮 이 금오를 모시고 꽃 아래에서 술을 마시다
10. 官定後?贈 관직이 정해진 뒤 장난삼아 주다
11. 去矣行 떠나감을 읊은 노래
12. 夜聽許十一誦詩愛而有作 밤에 허 선생이 시를 낭송하는 것을 듣고 몹시 좋아서 짓다
13. ?簡鄭廣文兼呈蘇司業 장난삼아 정 광문에게 편지를 쓰고 아울러 소 사업에게 보이다
14. 夏日李公見訪 여름날 이공이 나를 방문하다
15. 天育驃圖歌 천육의 날쌘 말 그림의 노래
16. ?馬行 총마의 노래
17. 魏將軍歌 위 장군의 노래
18. 白水明府舅宅喜雨得過字 백수 명부인 외숙의 집에서 비가 옴을 기뻐하며 운자로 ‘과’ 자를 얻다
19. 九日楊奉先會白水崔明府 구월 구일 봉선의 양 현령이 백수의 최 명부와 모이다
20. 自京赴奉先縣詠懷五百字 경사에서 봉선현으로 가며 느낀 바를 읊은 500자의 시
21. 奉先劉少府新畵山水障歌 봉선 유 소부의 새로 그린 산수화 병풍을 읊은 노래
22. 奉同郭給事湯東靈湫作 곽 급사가 탕동 영추에서 지은 시에 받들어 화답하다
23. 後出塞五首 변새를 나가다 뒤 5수
24. 蘇端薛復筵簡薛華醉歌 소단과 설복의 주연에서 설화에게 전해준 취가
25. 晦日尋崔.李封 회일에 최집과 이봉을 찾다
26. 白水崔少府十九翁高齋三十韻 백수현의 최 소부 고재에서 지은 30운의 시
27. 三川觀水漲二十韻 삼천에서 물이 불어나는 것을 보며 지은 20운의 시
28. 月夜 달밤
29. 哀王孫 왕손을 슬퍼하다
30. 悲陳陶 진도를 슬퍼하다
31. 悲靑坂 청판을 슬퍼하다
32. 避地 난리의 땅을 피하다
33. 對雪 눈을 바라보다
34. 元日寄韋氏妹 위 씨에게 시집간 여동생에게 설날에 부치다
35. 春望 봄날 바라보다
36. 得舍弟消息二首 아우의 소식을 듣다 2수
37. 憶幼子 어린 아들을 생각하다
38. 一百五日夜對月 105일 되는 날 밤에 달을 대하다
39. 遣興 마음을 달래다
40. 塞蘆子 노자관을 막아라
41. 哀江頭 곡강 가에서 슬퍼하다
42. 大雲寺贊公房四首 대운사 찬공스님의 방 4수
43. 雨過蘇端 빗속에 소단을 방문하다
44. 喜晴 비 갠 것을 기뻐하다
45. 送率府程錄事還鄕 고향으로 돌아가는 율부 정 녹사를 전송하다
46. 鄭駙馬池臺喜遇鄭廣文同飮 정 부마의 연못가 누대에서 정 광문을 만나 함께 술을 마신 것을 기뻐하다
47. 自京竄至鳳翔喜達行在所三首 경사에서 몰래 봉상에 이르러서 행재소에 도달한 것을 기뻐하며 쓴 시 3수
48. 送樊二十三侍御赴漢中判官 한중판관으로 부임하는 번 시어를 전송하다
49. 送韋十六評事充同谷防禦判官 동곡방어판관을 맡아 가는 위 평사를 전송하다
50. 述懷 감회를 적다
51. 得家書 집에서 온 편지를 받다
52. 送長孫九侍御赴武威判官 무위판관으로 부임하는 장손 시어를 전송하다
53. 送從弟亞赴河西判官 하서판관으로 떠나는 사촌동생 두아를 전송하다
54. 送靈州李判官 영주로 가는 이 판관을 전송하다
55. 奉送郭中丞兼太僕卿充.右節度使三十韻 곽 중승겸태복경이 농우절도사로 부임하는 것을 받들어 전송하며 지은 30운의 시
56. 送楊六判官使西蕃 토번으로 사신 가는 양 판관을 전송하다
57. 哭長孫侍御 장손 시어를 애도하다
58. 奉贈嚴八閣老 엄 각로께 받들어 드리다
59. 月 달
60. 留別賈嚴二閣老兩院補闕得雲字 가지, 엄무 두 분 각로와 두 관서의 보궐을 떠나가며 운자로 ‘운’ 자를 얻다
61. 晩行口號 저녁에 길을 가며 입에서 나오는 대로 읊조리다
62. 獨酌成詩 홀로 술 마시며 시를 이루다
63. 徒步歸行 걸어서 돌아가는 것을 읊은 노래
64. 九成宮 구성궁
65. 玉華宮 옥화궁
66. 羌村三首 강촌 3수
67. 北征 북쪽으로 가다
68. 行次昭陵· 길 가던 중에 소릉에 이르다
69. 重經昭陵 소릉을 다시 지나다
70. 彭衙行 팽아의 노래
71. 喜聞官軍已臨賊境二十韻· 관군이 이미 반군이 있는 곳에 다다랐다는 소식을 듣고서 기뻐하며 지은 20운의 시
72. 收京三首 경사를 수복하다 3수
73. 送鄭十八虔貶台州司尸. 傷其臨老陷賊之故闕爲面別情見於詩 정건이 태주사호참군으로 폄적되어 떠나보내면서 그가 노년에 반군의 수중에 빠졌던 변고를 슬퍼하고 직접 만나 작별하지 못하여 마음을 시에 나타내다
74. 臘日 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