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물을 지나치게 좋아하면 사람은 천박해지기 쉽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을 좋아하면 그 사람은 선해진다. 거기다 고전을 좋아하면 이 장단점을 모두 바르게 구분하여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 이처럼 어느 시대에서나, 또 어떤 상황, 어떤 경우에서도 바른 잣대가 될 수 있고, 삶의 표준이 되며, 해결의 열쇠가 되고, 정신적인 위안이 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고전을 찾는다. 그러한 교훈이 가득 담겨 있는 책이 바로 이 『신서』다.
이 속에는 독자들이 흔히 알고 있는 순임금의 지극한 효성, 초 장왕의 용인술과 정치 방법, 제 환공과 관중이 패업을 이룰 수 있었던 통치술, 편작의 신비한 의술, 맹상군의 큰 도량, 양나라 송취의 고사, 화씨지벽, 걸주의 사치와 포악, 제경공과 안자의 이야기 등 주옥같은 고사들로 가득 차있다.
이러한 많은 이야기들에서 독자들은 교훈적인 예화나 삶의 지침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일종의 제왕학 자료로서 정치가나 일반기업 등의 지도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치밀한 구성과 아름다운 문체, 감성적인 표현은 고전의 깊은 맛을 선사한다. 올바른 삶의 잣대를 마련해 주고 문제에 대한 실마리를 제시하며 정신적 위안이 되는 고전이다.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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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六 刺奢
110(6-1) 桀作瑤臺 주지육림
111(6-2) 紂爲鹿臺 포락지형
112(6-3) 魏王將起中天臺 누각을 지을 땅의 넓이
113(6-4) 衛靈公以天寒鑿池 남의 훌륭함
114(6-5) 齊宣王爲大室 올바른 충고
115(6-6) 趙襄子飮酒五日五夜 망하지 않습니다
116(6-7) 齊景公飮酒而樂 취하는 즐거움
117(6-8) 魏文侯見箕季其墻壞而不築 임금에게 거친 식사를
118(6-9) 士尹池爲荊使於宋 백성의 생업은 보호해야
119(6-10) 魯孟獻子聘於晉 부유함의 기준
120(6-11) 鄒穆公有令食鳧 자루는 새는데 자꾸 퍼담네
卷七 節士
121(7-1) 堯治天下 상형만 베풀어도
122(7-2) 桀爲酒池 걸왕의 주지육림
123(7-3) 紂作烙之刑 포락지형을 만든 주왕
124(7-4) 曹公子喜時 절의는 지켜야 합니다
125(7-5) 延陵季子者 오나라 연릉계자
126(7-6) 延陵季子將西聘晉 무덤에 보검을 걸어놓고
127(7-7) 許悼公疾 아버지의 약
128(7-8) 衛宣公之子 불쌍한 형제
129(7-9) 魯宣公者 형의 녹을 먹을 수 없습니다
130(7-10) 晉獻公太子之至靈臺 수레바퀴를 휘감은 뱀
131(7-11) 申包胥者 피눈물로 얻어낸 구원병
132(7-12) 齊崔者 올곧은 사관
133(7-13) 齊攻魯 가짜 보물
134(7-14) 宋人有得玉者 불탐이 곧 보물
135(7-15) 昔者有魚於鄭相者 물고기 뇌물
136(7-16) 原憲居魯 원헌의 기개
137(7-17) 晏子之晉 안자와 월석보
138(7-18) 子列子窮 가난에 찌든 열자
139(7-19) 屈原者 멱라수에 몸을 던진 굴원
140(7-20) 楚昭王有士曰石奢 훌륭한 법관
141(7-21) 晉文公反國李離爲大理 대법관 이리
142(7-22) 晉文公反國酌士大夫酒 불에 타 죽은 개자추
143(7-23) 申徒狄非其世 죽음을 택한 신도적
144(7-24) 齊大饑 이리 와서 먹어라
145(7-25) 東方有士曰袁族目 도적이 주는 밥
146(7-26) 鮑焦衣弊膚見 세상이 그르다 하여
147(7-27) 公孫杵臼 사나이들의 의리
148(7-28) 吳有士曰張胥鄙 절교했던 친구
149(7-29) 蘇武者 흉노에게 불복한 소무
卷八 義勇
150(8-1) 陳恒弑簡公而盟 배신할 수 없는 군신의 예
151(8-2) 陳恒弑君 아무리 협박해도
152(8-3) 宋閔公臣長萬以勇力聞 임금의 뺨을 후려갈겨
153(8-4) 崔弑莊公 칼이 목에 들어와도
154(8-5) 佛以中牟叛 동조하면 벼슬을 주리라
155(8-6) 楚太子建 비굴해지지 않겠다
156(8-7) 白公勝將弑楚惠王 나를 지지하지 않으면
157(8-8) 白公勝旣殺令尹司馬 나라를 가질 욕심으로
158(8-9) 白公之難 백공의 난
159(8-10) 齊崔弑莊公也 인자로서의 용기
160(8-11) 知伯之時 절교한 옛 군주
161(8-12) 衛懿公有臣曰弘演 홍연의 충성
162(8-13) 尹文者 깃폭을 잘라버린 천윤문
163(8-14) 卞莊子好勇 어머니 때문에 못다한 용맹
卷九 善謀(上)
164(9-1) 齊桓公時 관중의 혜안
165(9-2) 晉文公時 진문공의 모신
166(9-3) 虞皆小國也 순망치한
167(9-4) 晉文公秦穆公共圍鄭 늦게나마 알아차린 모책
168(9-5) 楚靈王卽位 무기 하나 쓰지 않고
169(9-6) 楚平王殺伍子胥之父 오자서
170(9-7) 秦孝公欲用衛之言 거열형에 처해진 상앙
171(9-8) 秦惠王時 명예를 다투는 자는 조정으로
172(9-9) 楚使黃歇於秦 춘신군 황헐
173(9-10) 秦趙戰於長平 아들이 죽었는데 울지 않는 어머니
174(9-11) 魏請爲從 칼자루를 쥔 쪽
卷十 善謀(下)
175(10-1) 沛公與項籍 죽는 일은 급하지 않다
176(10-2) 漢王旣用公蕭何之言 내가 그만 못하오
177(10-3) 趙地亂 왕을 꿈꾸는 자
178(10-4) 食其號生 백성은 먹는 것을 하늘로 삼는다
179(10-5) 生說漢王曰 천하 민심이 어디로 기울고 있는가
180(10-6) 漢三年 더벅머리 그 녀석 때문에
181(10-7) 漢五年 천하를 나누어주리라
182(10-8) 漢六年 가장 미운 놈 옹치
183(10-9) 高皇帝五年 도읍을 세울 곳
184(10-10) 留侯張子房 상산사호
185(10-11) 漢十一年 경포의 난
186(10-12) 齊悼惠王者 탕목읍을 바치시오
187(10-13) 孝武皇帝時大行王恢數言 흉노 토벌에 대한 논쟁
188(10-14) 孝武皇帝時中大夫主父偃 제후의 세력을 약화시키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