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스 꾸바스의 사후 회고록 2 (큰글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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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3/20
Pages/Weight/Size 188*273*20mm
ISBN 978893647513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Description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가장 빛나는 별’
마샤두 지 아시스의 대표작 국내 초역


브라질 문학의 최고봉으로 꼽히며 세계문학을 논하는 자리에서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브라스 꾸바스의 사후 회고록』이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 소개됐다. 19세기 라틴아메리카 문학에서 단연 가장 빛나는 거장으로 거론되는 마샤두 지 아시스의 작품세계에서 사실주의, 자연주의 문학으로의 전환점이자, 세계적 거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대표작이다. 아시스는 세계문학의 주변부라고 할 수 있는 브라질 작가인 까닭에 비교적 뒤늦게 소개되었으나, 쑤전 쏜택, 까를로스 푸엔떼스, 해럴드 블룸 등 수많은 비평가와 작가 들에게 열렬한 찬사를 받으며 오늘날 세계문학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서구 고전들과도 명맥이 닿아 있되, 뽀르뚜갈로부터 갓 독립한 브라질의 정치적 상황 등 당대 사회현실을 세심하게 반영하고 있는 이 작품은 현대적인 문제의식과 문학적 실험으로 고유한 문학세계를 구현하여 여전히 ‘너무나 현대적’인 작품으로 조명되고 있다.
Contents
브라스 꾸바스의 사후 회고록 2

옮긴이의 말
작가연보
Author
마샤두 지 아시스,박원복
브라질 소설가 가운데 최고봉으로 꼽히며 세계문학을 논하는 자리에서 빠지지 않는 중요한 작가이다.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혼혈 화가였던 아버지마저 어릴 때 여의면서 계모에 의해 길러졌다. 계모의 자상한 보살핌이 있었지만 간질병과 말더듬증으로 고생했고 혼혈이라는 사실로 내성적인 성격이 되었다. 공립학교에서 글을 배운 뒤 16세에 국립인쇄소의 활자견습공으로 취직하여 문인들과 교류하며 시를 쓰기 시작하였고 18세부터는 여러 신문에 글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문인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27세 때부터는 관료생활을 하면서도 정력적으로 시, 연극, 연대기, 소설 등 거의 모든 장르에 걸쳐 작품을 썼다. 대표작 중의 하나인 『브라스 꾸바스의 사후 회고록』(1880)은 인간의 본질적 이중성과 불확실성을 드러냄으로써 시대와 지역을 뛰어넘는 보편성을 획득한 소설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밖의 주요 소설로는 『낑까스 보르바』(1891) 『동 까스무후』(1899) 등이 있다. 브라질문학아카데미 회장, 교통부 산업청장 등 여러 공직을 역임하였다.
브라질 소설가 가운데 최고봉으로 꼽히며 세계문학을 논하는 자리에서 빠지지 않는 중요한 작가이다.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혼혈 화가였던 아버지마저 어릴 때 여의면서 계모에 의해 길러졌다. 계모의 자상한 보살핌이 있었지만 간질병과 말더듬증으로 고생했고 혼혈이라는 사실로 내성적인 성격이 되었다. 공립학교에서 글을 배운 뒤 16세에 국립인쇄소의 활자견습공으로 취직하여 문인들과 교류하며 시를 쓰기 시작하였고 18세부터는 여러 신문에 글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문인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27세 때부터는 관료생활을 하면서도 정력적으로 시, 연극, 연대기, 소설 등 거의 모든 장르에 걸쳐 작품을 썼다. 대표작 중의 하나인 『브라스 꾸바스의 사후 회고록』(1880)은 인간의 본질적 이중성과 불확실성을 드러냄으로써 시대와 지역을 뛰어넘는 보편성을 획득한 소설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밖의 주요 소설로는 『낑까스 보르바』(1891) 『동 까스무후』(1899) 등이 있다. 브라질문학아카데미 회장, 교통부 산업청장 등 여러 공직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