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카치오의 『데카메론』을 중학생 수준에 맞게 각색하여 만들어진 책이다. 근대적인 리얼리즘 정신으로 쓰여진 최초의 작품으로, 페스트를 피해 피렌체 교외의 별장에 오게 된 숙녀 7명, 신사 3명이 매일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작품을 이룬다. 문체가 평이하고 표현이 거칠어 리얼리즘적인 성격을 보이고 있으며, 신랄한 풍자를 통해 당시 사회상을 고발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문장을 각색하였고, ‘작품 알고 들어가기’, ‘내용 훑어보기’, ‘작품 분석하기’, ‘등장인물 알기’ 등을 통해 작품의 이해와 분석을 도우며, ‘독후감 길라잡이’와 ‘독후감 제대로 쓰기’를 통해 독후감 작성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