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장자』 등 예로부터 전해져 온 이야기로 배우는 참다운 삶과 인간관계
- 고대 중국의 역사적 사건, 인물, 생활, 예술 등을 표현한 생동감 넘치는 그림
- 타이베이 고궁박물관장의 엄정한 고증과 사료로 재현된 다양한 문물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시리즈는 중국 고전의 진수라 불리는 『사기』와 『장자』, 『전국책』 등 지혜로운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엮은 이야기 그림책이다.
그중 첫 번째는 조(趙)나라편으로, 전국시대 조나라 시기의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여러 인물과 사건 사이에서 유래한 고사성어 이야기를 총 10권으로 구성했다. 각 권에는 하나의 고사성어 이야기를 담았으며 고사성어의 유래뿐만 아니라 이야기의 시대 배경, 인물, 생활, 지리, 예술 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면면을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재미있고 쉽게 알려 준다. 또한 전(前) 타이베이 고궁박물관장인 저우궁신의 엄정한 고증으로 재현된 문물들을 통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
1권은 ‘한단학보(邯鄲學步)’ 이야기로, 약 기원전 290년, 공손룡은 위모에게 장자의 학설에 대해 알고 싶다고 한다. 위모는 공손룡이 지식이 얕고 안목이 낮은 것을 보고 장자의 사상을 깊게 이해하기 어렵다고 여겨 연나라 수릉에 사는 한 젊은이가 조나라 한단 사람들의 우아한 걸음걸이를 흉내 내려다가 원래 자신의 걸음걸이마저 잊어버린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단학보’는 맹목적으로 다른 사람의 겉모습만 흉내 내려 하면 제대로 배우지 못하게 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본모습마저 잃어버릴 수 있음을 일깨워 준다.
Contents
엮은이의 말
휼방상쟁 유래
휼방상쟁 이야기
휼방상쟁에 담긴 삶의 지혜
그림 속 전국시대 문화
전국시대 문화 들여다보기
전국시대 연대표
전국시대 지도
참고문헌
Author
저우궁신,한국학술정보 출판번역팀
프랑스 파리 제4대학(Paris Ⅳ)에서 예술사 및 고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일찍이 타이베이 고궁박물관 관장(2008.5~2012.7), 푸런(輔仁)대학 박물관학 연구소 초대 소장(2002~2008)을 역임했으며, 현재 푸런대학 박물관학연구소 석좌 교수로 있다.
고궁박물관에서 일하는 동안 다양한 교육 활동을 기획하여 보급하고 자원봉사단을 꾸렸으며 중국과 대만의 주요 국제 전시회와 심포지엄을 여러 차례 추진하였다. 그중 ‘산수합벽-황공망과 「부춘산거도」 특별전시회(山水合壁-黃公望與富春山居圖特展)’(2011)는 영국 런던 「The Art Newspaper」가 선정한 글로벌 전시회 3등 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에 따라 타이베이 고궁박물관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박물관 순위 7번째로 그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저우궁신은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는 데 공헌하여 프랑스 문화부에서 수여한 문화예술 공로 훈장 기사장(1988),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수여한 은패 훈장 및 상장(2007), 프랑스 대통령이 수여한 레지옹 도뇌르(Legion d'Honneur, 2011)을 받았고, 중국문화추진회가 선정한 ‘2015 중화문화인물(中華文化人物)’ 명단에 올랐다.
프랑스 파리 제4대학(Paris Ⅳ)에서 예술사 및 고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일찍이 타이베이 고궁박물관 관장(2008.5~2012.7), 푸런(輔仁)대학 박물관학 연구소 초대 소장(2002~2008)을 역임했으며, 현재 푸런대학 박물관학연구소 석좌 교수로 있다.
고궁박물관에서 일하는 동안 다양한 교육 활동을 기획하여 보급하고 자원봉사단을 꾸렸으며 중국과 대만의 주요 국제 전시회와 심포지엄을 여러 차례 추진하였다. 그중 ‘산수합벽-황공망과 「부춘산거도」 특별전시회(山水合壁-黃公望與富春山居圖特展)’(2011)는 영국 런던 「The Art Newspaper」가 선정한 글로벌 전시회 3등 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에 따라 타이베이 고궁박물관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박물관 순위 7번째로 그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저우궁신은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는 데 공헌하여 프랑스 문화부에서 수여한 문화예술 공로 훈장 기사장(1988),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수여한 은패 훈장 및 상장(2007), 프랑스 대통령이 수여한 레지옹 도뇌르(Legion d'Honneur, 2011)을 받았고, 중국문화추진회가 선정한 ‘2015 중화문화인물(中華文化人物)’ 명단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