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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크리스토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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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08071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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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2/12/31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08071865
Description
이 소설은 1915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프랑스 소설가 로맹 롤랑의 대표작이다. 대하소설의 선구적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 소설은 천재 음악가 장 크리스토프의 탄생에서부터 성장, 방황, 죽음에 이르기까지 한 인간의 영혼의 고투를 다룬 일대 서사시다.

이 소설에서 장 크리스토프는 인생의 모든 오욕과 허위, 역경과 시련에 부딪히지만 끝내 좌절하지 않고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완성을 향해 나아간다. 주인공의 이런 적극적인 불굴의 행위는 작가의 인간성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반영하고 있는데, 스웨덴 한림원은 그의 노벨 문학상 수상 선정 이유를 "그의 작품(장 크리스트프)이 내포하고 있는 고결한 이상주의와, 그가 묘사하고 있는 여러 다른 유형의 인간을 통해 보여주는 연민과 진리에 대한 사랑"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1904년부터 1912년까지 거의 십 년의 세월에 걸쳐 ≪반월수첩≫을 통해 발표된 이 방대한 작품은 10개의 커다란 장章으로 구성되어 있다. <새벽>, <아침>, <청춘>, <반항>, <광장의 시장>, <앙투아네트>, <그 집 안에서>, <친구들>, <불타는 덤불>, <새로운 날>이 그것이다.
Contents
3. 청춘
아다

4. 반항
유사
매몰
해방

저자와 그의 그림자와의 대화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평론가, 음악학자. 1866년 부르고뉴 지방 클람시에서 태어났다. 1880년 가족과 함께 파리에 정착, 루이 르그랑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역사 교사 자격증을 받고 1889년부터 2년 동안 이탈리아 로마에서 프랑스 학교 회원으로 유학했다. 1892년 프랑스에 돌아와 이듬해부터 앙리 4세 고등학교와 루이 르그랑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쳤고, 이후 파리 고등사범학교와 소르본대학에서 각각 예술사와 음악사를 강의했다. 1904-1912년에 출간된 대하소설 《장 크리스토프Jean Christophe》로 유명세를 얻고, 1915년 이 작품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다. 1914년 스위스 여행 중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그대로 스위스에 머물러 적십자사에 근무하며 평화운동에 진력했다. 그는 일평생 평화주의자였으며 《난투극을 넘어서Au-dessus de la Melee》(1915)는 전쟁에 저항하는 내용을 담은 평론집으로 평화주의를 선언하고 폭력을 단죄한다. 1924년 《간디Mahatma Gandhi》를 집필하여 간디의 명성을 세계적으로 드높였고,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스위스를 떠나 자신의 뿌리인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 베즐레에 정착한다. 베즐레가 독일 점령 하에 있는 동안 레지스탕스 단원들을 보호하며 집필에 전념했다. 1940년 회고록을 끝맺고, 1944년 《샤를 페기Peguy》를 마지막 유작으로 남긴 채 베즐레에서 사망한다. 생전 베토벤과 미켈란젤로, 톨스토이 등의 전기傳記 다수와 《지난날의 음악가Les Musiciens d’autrefois》(1907), 《오늘날의 음악가Les Musiciens d’aujourd’hui》(1907) 등 음악 평론집을 출간했으며, 당대 대표적 지식인들과 매우 활발히 교류했다. 슈테판 츠바이크, 헤르만 헤세 등은 전기 집필, 작품 헌정 등을 통해 롤랑을 기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