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S. 호버트
누구에게나 보이지 않는 것을 믿었던 순간들이 있다. 눈을 감으면 피터 팬과 함께 네버랜드로 가는 상상, 크리스마스 전날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는 간절함, 9와 4분의 3 승강장을 지나 마법사가 되어보는 상상, 지구는 슈퍼맨과 아이언맨이 구해줄 거라는 믿음.
보이지 않는 것을 믿었던 이 진심의 순간들은 살다 보면 점점 희미해지고 삶에 치여 자취를 감춰 버린다. 그렇게 우리는 너무 쉽게 보이는 것만 믿고 사는 어른이 된다. 때로는 믿고 싶은 것만 보는 우매함도 서슴지 않는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을 믿고, 상상의 세계에서 뛰놀던 우리의 진심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고 믿는다.
삶이 힘들 때, 무너져 버릴 것 같을 때, 혼자인 것 같을 때, 길을 잃은 것 같을 때……. 어느 날 문득, 의연함, 회복력, 용기, 아이디어, 지혜…… 수없이 많은 나다운 모습으로 툭 튀어나와 삶을 지탱해 주는 뿌리가 되었음을 알려준다. 이것이 변치 않는 상상의 힘이라고 믿는다.
이야기란 상상의 세계로 안내하는 지도이자
상상 사용 설명서와 같다고 생각한다.
어른에게 상상의 즐거움을 되찾아 주고,
아이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
누구에게나 보이지 않는 것을 믿었던 순간들이 있다. 눈을 감으면 피터 팬과 함께 네버랜드로 가는 상상, 크리스마스 전날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는 간절함, 9와 4분의 3 승강장을 지나 마법사가 되어보는 상상, 지구는 슈퍼맨과 아이언맨이 구해줄 거라는 믿음.
보이지 않는 것을 믿었던 이 진심의 순간들은 살다 보면 점점 희미해지고 삶에 치여 자취를 감춰 버린다. 그렇게 우리는 너무 쉽게 보이는 것만 믿고 사는 어른이 된다. 때로는 믿고 싶은 것만 보는 우매함도 서슴지 않는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을 믿고, 상상의 세계에서 뛰놀던 우리의 진심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고 믿는다.
삶이 힘들 때, 무너져 버릴 것 같을 때, 혼자인 것 같을 때, 길을 잃은 것 같을 때……. 어느 날 문득, 의연함, 회복력, 용기, 아이디어, 지혜…… 수없이 많은 나다운 모습으로 툭 튀어나와 삶을 지탱해 주는 뿌리가 되었음을 알려준다. 이것이 변치 않는 상상의 힘이라고 믿는다.
이야기란 상상의 세계로 안내하는 지도이자
상상 사용 설명서와 같다고 생각한다.
어른에게 상상의 즐거움을 되찾아 주고,
아이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