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2 2

여우인간 하루히메는 극동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자랐고, 어렸을 때 읽은 「영웅담」에 감동을 받아 자신의 꿈을 투영시키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이 짊어진 운명은 그것을 배신이라도 하듯 자유를 빼앗는다. 미의 여신 이슈타르 밑에서 창부로 살아갈 수밖에 없게 된 하루히메를 어떻게든 구해내고 싶은 벨. 그런 가운데 「보상금」 얘기를 듣게 된다. 희망을 발견하고 의기양양하게 던전을 탐색했지만, 눈앞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적이 서 있었는데…. 이것은 소년이 걷고 여신이 기록하는 파밀리아 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