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팬알백 2 1986~1998

베어스 팬이라면 죽기 전에 알아야 할 100가지 이야기
$23.76
SKU
9791165383442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24 - Thu 05/30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1 - Thu 05/23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3/04/25
Pages/Weight/Size 153*225*30mm
ISBN 9791165383442
Categories 건강 취미 > 스포츠/오락기타
Description
우리는 그들을 ‘미라클 베어스’라 부른다!

장면1. 1982년 10월 12일, OB와 삼성의 한국시리즈 6차전
9회말 2아웃. 선발 등판해 140구를 넘게 던진 투수 박철순은 아직 마운드에 서 있고, 삼성 타자가 박철순의 초구에 방망이를 휘둘렀다. 큰 바운드를 일으킨 타구를 유격수 유지훤이 잡아 1루로 정확히 송구, 3아웃. 마운드에 주저앉았던 박철순은 일어서지도 못한 채 무릎을 꿇고 두 팔을 번쩍 들어올렸다. OB 베어스의 역사적인 원년 한국시리즈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장면 2. 1995년 10월 22일, OB와 롯데의 한국시리즈 7차전
9회말 2아웃. 아웃카운트 1개만 잡으면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에서, OB는 2사 2, 3루의 위기를 맞았다. 롯데 타자가 투수 권명철의 슬라이더를 받아 쳤고, 타석 앞에서 바운드를 일으킨 타구는 투수의 글러브에 들어갔다. 권명철이 1루로 송구해 아웃이 선언된 순간, 포수 김태형은 마운드로 달려가 권명철에게 안겼다. 1994년의 시련을 딛고 뚝심으로 일구어낸 OB 베어스의 두 번째 우승.

장면 3. 2019년 10월 1일, 두산과 NC의 시즌 마지막 대결
9회말 5-5 동점. 주자 2루 상황에서 박세혁이 초구를 휘둘렀다. 2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안타. 2루에 있던 주자가 홈을 밟았고, 적시타를 친 박세혁은 주먹을 불끈 쥐며 그라운드에 누웠다. 베어스의 6-5 승리. 이것은 단순한 1승이 아니었다. SK에 9경기 차로 뒤지던 시즌 막판, 두산은 경이로운 뒷심으로 9경기 차를 따라잡고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마침내 2019년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두산 베어스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어떤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어떤 대답이 나올까? OB 시절부터 응원해온 팬들은 장면1이나 장면 2를, 2010년 전후로 두산을 응원하기 시작한 팬들은 장면 3을 꼽을 것이다. 어떤 스포츠든 우승의 순간이 팀이나 선수가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이기에 위의 세 장면을 대표로 꼽았으나, 사실 OB-두산 베어스가 정규시즌에서나 포스트시즌에서 연출해낸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장면들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특유의 뚝심과 허슬 플레이로 팬들에게 언제나 크나큰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하는 팀, 자타가 공인하는 ‘미라클’의 팀, OB-두산 베어스가 이루어낸 기적의 순간들은 이 책 『베팬알백 - 베어스 팬이라면 죽기 전에 알아야 할 100가지 이야기』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Contents
②1986~1998

추천사 | 우리나라 최초의 프로야구단, 베어스 004
머리말 | 베어스를 기록하고 기억합니다 006
26. 1986년 ‘사상 최초 플레이오프 무대’로의 초대 012
27. 김진욱 vs. 선동열, ‘15회 완투 무승부’ 전설 속으로 032
28. 김진욱이 ‘해태 킬러’와 ‘선동열 킬러’로 기억되는 이유 044
29. 장호연의 ‘개막전 노히트노런’을 만들어준(?) 김진욱의 대형사고 058
30. 장호연은 어떻게 ‘개막전 무탈삼진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나 070
31. 스탠 뮤지얼이 한국에? OB 베어스와 세인트루이스의 자매결연 088
32. 1987년 PO 통한의 패배… 김성근 감독과 ‘이별의 전주곡’ 108
33. 결별… 김성근 감독 시대가 남긴 ‘명과 암’ 126
34. 김성근 대신 이광환 & 김기범 거르고 이진… 격변의 1989년 136
35. 개막전 최초 패배… 흔들리는 ‘이광환식 자율야구’ 148
36. ‘백곰’ 윤동균이 떠나던 날… KBO 최초 은퇴경기의 추억 160
37. 최일언 주고 터미네이터 김상호를 얻다… 잠실 최초 트레이드 176
38. 시대를 앞서간 자율야구… 중도하차 ‘이광환 야구’가 남긴 것들 194
39. 배팅볼 투수에서 ‘배트맨’으로… 만화처럼 등장한 김상진 206
40. ‘배트맨’ 김상진, 8완봉 전설 그리고 이상훈과 맞대결 222
41. 사이클링 히트와 서울 홈런왕… 1992년 ‘헐렝이’ 임형석이 피운 불꽃 240
42. ‘선동열급 루키’ 김경원의 등장과 암흑기 청산 256
43. ‘천재 타자’ 강혁, 이중등록과 KBO 영구실격 282
44. 김광림 대신 강길용, 류지현 대신 류택현, 김동주 대신 심정수 306
45. 선수단 집단이탈과 윤동균 감독의 퇴진… 1994년의 비극 318
46. 김인식 감독 시대 개막… ‘미라클 베어스’ 신화의 출발 328
47. LG에 6G차→반게임 차 1위 ‘기적의 1995년’… 13년 만에 KS로 나아가다 344
48. 1995년 KS 2승 3패 후 역전 우승… 13년 만에 되찾은 챔피언 자리 374
49. ‘불사조’ 박철순의 ‘파이널 커튼’… 마운드 키스와 〈마이 웨이〉 416
50. ‘우동수 트리오’ 탄생과 ‘OB 베어스’의 마지막 시즌 438
Author
이재국
야구 하나만을 바라보고 사는 ‘야구덕후’ 출신의 야구 전문기자. “한국프로야구 탄생을 보고 기억하도록 태어난 것도 하늘이 준 행운이자 운명”이라고 말하는 야구운명론자다.

현 스포팅제국(스포츠콘텐츠연구소) 대표
스포티비뉴스 전문위원, SPOTV 고교야구 해설위원
OBS 라디오 프로야구 해설위원, KBS <이광용의 옐로우카드> 패널
전 스포츠서울, 스포츠동아, 스포티비뉴스 기자 / 한국야구기자회장

두산 베어스
KBO 최초 창단팀이자 최초 한국시리즈 우승팀. 특유의 뚝심과 허슬 플레이로 팬들에게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하는 자타공인 ‘미라클 베어스’.

한국시리즈 6회 우승(1982, 1995, 2001, 2015, 2016, 2019)
KBO 최초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2015~2021)
야구 하나만을 바라보고 사는 ‘야구덕후’ 출신의 야구 전문기자. “한국프로야구 탄생을 보고 기억하도록 태어난 것도 하늘이 준 행운이자 운명”이라고 말하는 야구운명론자다.

현 스포팅제국(스포츠콘텐츠연구소) 대표
스포티비뉴스 전문위원, SPOTV 고교야구 해설위원
OBS 라디오 프로야구 해설위원, KBS <이광용의 옐로우카드> 패널
전 스포츠서울, 스포츠동아, 스포티비뉴스 기자 / 한국야구기자회장

두산 베어스
KBO 최초 창단팀이자 최초 한국시리즈 우승팀. 특유의 뚝심과 허슬 플레이로 팬들에게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하는 자타공인 ‘미라클 베어스’.

한국시리즈 6회 우승(1982, 1995, 2001, 2015, 2016, 2019)
KBO 최초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2015~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