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적인 위치에서 메시지를 받는 게 위주였던 과거의 웹에 비해 웹 2.0 시대에는 수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해졌다. 웹 2.0의 파급력은 사회 각 분야에 영향을 미치며 모든 사람들이 콘텐츠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부여했다. 의료계에도 이런 영향은 부분적으로 감지되고 있는데, 이미 미국에서는 헬스 2.0이라는 용어가 등장하며 웹에서 건강에 관한 수많은 정보가 오가고 있다. 『헬스 2.0』은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 '헬스 2.0'이라는 현상에 주목한다.
건강에 관한 담론이 전문가로 넘어가며, 의학에 관한 지식은 폐쇄적으로 변해가는 추세였다. 그러나 웹 2.0의 도래는 의학 지식에 접근하기 위해 넘어야 할 장벽을 부분적으로 낮추고 있다. 포털, 블로그, 검색엔진 등 다양한 요소들이 이를 가능하게 한다. 이 책이 다루는 사례는 미국이 중심이지만 향후 한국에도 헬스 2.0의 시대가 도래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Contents
머리말
제1부
헬스 2.0 시대의 개막
제1장 수명의 연장
제2장 헬스커뮤니케이션의 정의
제3장 헬스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 환경의 변화:
디지털 미디어 패러다임
제4장 웹 2.0 진화
제5장 헬스 2.0 시대의 개막
제6장 헬스 오디언스 2.0
제7장 닥터 2.0
제8장 의료기록 2.0
제9장 헬스 리터러시와 사이버콘드리아
제10장 헬스 2.0 서비스와 이용 현황
제2부
헬스 2.0 시장의 핵심 주체들
제11장 헬스 2.0 포털
제12장 헬스 2.0 블로그
제13장 헬스 2.0 검색
제14장 헬스 커넥트 2.0
제15장 헬스 웹앱스
제16장 헬스 2.0과 개인의료기록
제17장 커뮤니티 기반의 헬스 2.0
제18장 헬스 2.0 그리고 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