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생 1~3권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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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7/31
Pages/Weight/Size 148*210*30mm
ISBN 9788966074631
Categories 만화/라이트노벨 > SF/밀리터리
Description
신일숙의 《1999년생》이 거북이북스 레트로판 시리즈로 새롭게 탄생한다.

《아르미안의 네 딸들》, 《불꽃의 메디아》에 이은 세 번째 쾌거다. 전설의 명작을 다시 만나는 설렘! 1991년도 초판의 레트로한 느낌을 완벽하게 살려내고 3권 박스 세트로 제작, 소장본의 가치를 더했다. 작가의 섬세한 보정으로 원작 원고를 최대한 복원, 완성도를 높였다.

《1999년생》은 ‘순정SF’라는 장르적 범위를 넘는 작품이다. 굳이 세분하자면 SF 미스터리 스릴러라고나 할까? 1989년, 우리나라 최초의 순정만화 잡지 『르네상스』 창간호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순정만화 잡지에 실리는 대부분의 작품이 학원물이나 현대 로맨스여서 작가는 결이 다른 만화를 시도했다. 다른 스타일로 『르네상스』의 성공을 돕고 싶었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이 《1999년생》이다. 《아르미안의 네 딸들》과 동시 진행하며 열정을 다했다. 장식미의 극치를 보여주는 시대물과, 대우주와 메카닉 디자인의 SF를 병행하는 건 작가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모험이었다.

제목 ‘1999년생’은 무슨 의미일까? UFO의 침공이 가속화된 세기말, 1999년에는 초능력이 월등하게 뛰어난 최상급 에스퍼들이 탄생하기 시작했다. 그 놀라운 에스퍼들로 외계에 대항할 군대를 만들었는데, 그 에스퍼 군대를 ‘1999년생’이라 명명했다.

SF와 로맨스, 액션과 미스터리 스릴러까지 다양한 층위의 재미가 켜켜이 쌓인 《1999년생》은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손에서 놓을 수 없다. 치밀한 복선과 소름 끼치는 반전은 로맨스를 기대한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보통의 로맨스를 거부한 매력적인 서사로 당시 독자들을 꽁꽁 사로잡았다. 피폐하고 위험한 전시 상황 속에서 피어오른 아릿한 사랑! 진하게 스며든 우정, 음모와 거짓, 처절한 배신까지 거대 서사가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탁월한 이야기꾼 신일숙의 저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오랜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작품이 있다. 신일숙의 《1999년생》이 그렇다. 한번 명작이면 영원한 명작이다. 거북이북스 레트로판 박스 세트로 그 시대의 감동과 전율 그리고 아련한 추억을 소환해 보자.
Contents
제1장 벼락처럼 기억에 남는 만남
제2장 완벽에 가까운 남성상
제3장 하나의 인간으로서 능력을 인정할 것
제4장 보통의 관계에서 굳어지지 않도록 이성적으로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것
제5장 최후의 결점을 남긴다.
Author
신일숙
‘순정만화의 레전드’, ‘만화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대한민국 대표 만화가다. 신일숙의 등장은 일대 사건이자 한국순정만화의 위대한 변혁이었다. 삶의 주인이 된 주인공으로 운명과 맞서는 강인한 여성상을 제시했다. 그렇게 순정만화의 고정관념을 흔드는 새로운 여성 서사를 개척해 나갔다.
〈라이언의 왕녀〉(1984)로 데뷔한 신일숙은 〈아르미안의 네 딸들〉(1986)로 대본소 시대를, 〈리니지〉(1993)로 잡지 시대를, 〈카야〉(2017)로 웹툰 시대까지 관통했다.
탁월한 이야기꾼 신일숙은 정교하게 설계한 플롯에 화려한 그림체까지 더해 판타지에서 로맨스, SF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거대한 작품 세계를 창조했다. 그중 중세 판타지 <리니지>는 만화 원작 게임화의 세계적인 성공 모델로 꼽힌다.
신일숙 작품 연혁은 작가 삶의 이력서다. 그동안 발표한 수많은 작품이 데뷔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쉼 없이 달려왔는지를 증명한다. 꿈속에서 영감을 얻고, 꿈에서 깨자마자 이야기를 쓴다는 작가한테는 앞으로도 그릴 작품이 줄지어 있다. 꿈꾸는 만화가 신일숙의 꿈은 현재진행형이다.

일본 해적판 만화가 주를 이루던 1980년대 강경옥, 김혜린과 더불어 순정만화계에서 자신의 입지를 확실히 굳힌 몇 안되는 작가들 중의 한 명이다. 당시 순정만화들이 나약한 여성상을 주로 묘사했던 데에 비해 그녀는 강인하고 주체적인 여성상을 묘사하여 호평을 받았다.

1961년 경상북도 안동 출신으로, 동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고, 현재 한국여성만화가협회 회장으로 있다. 영화로 만들고 싶은 만화, 가장 감명깊은 만화를 묻는 각종 설문 조사에서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작품이 '아르미안의 네딸들' '리니지' '1999년생' 등이다. 이 외에 『파라오의 연인』, 『카르마』, 『에시리쟈르』, 『사랑의 아테네』, 『아라바안 나이트』 등의 작품을 그렸다.

신일숙만큼 로맨스, SF, 전생 그리고 신화 등등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작가도 없다. 거기다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과 해석으로 맛깔나게 그려 자신만의 만화 세계를 구축하며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힘은 한국 만화계에서의 그의 입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녀만의 화려한 그림체와 완벽한 스토리로 순정만화의 매력과 완성도를 높여왔고 엄청난 스케일을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빼어난 스토리텔러로서 재능을 겸비하고 있다.

1993년 시작한 『리니지』는 1999년 컴퓨터 게임으로도 제작되어 대만과 홍콩, 일본 등에까지 수출되는 등 큰 사랑을 받았으며, 대표작 중 하나인 『아르미안의 네 딸들』은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작품으로 섬세하고 미려한 화풍을 통한 묘사, 독특한 설정과 인상적인 이미지들로 한국만화의 풍토에서 독특한 자생(自生)력을 예감케 한 작품이다. 신일숙은 다작을 삼가는 작가로 매 작품에 충실하게 매진하며 순정만화 증흥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순정만화의 레전드’, ‘만화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대한민국 대표 만화가다. 신일숙의 등장은 일대 사건이자 한국순정만화의 위대한 변혁이었다. 삶의 주인이 된 주인공으로 운명과 맞서는 강인한 여성상을 제시했다. 그렇게 순정만화의 고정관념을 흔드는 새로운 여성 서사를 개척해 나갔다.
〈라이언의 왕녀〉(1984)로 데뷔한 신일숙은 〈아르미안의 네 딸들〉(1986)로 대본소 시대를, 〈리니지〉(1993)로 잡지 시대를, 〈카야〉(2017)로 웹툰 시대까지 관통했다.
탁월한 이야기꾼 신일숙은 정교하게 설계한 플롯에 화려한 그림체까지 더해 판타지에서 로맨스, SF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거대한 작품 세계를 창조했다. 그중 중세 판타지 <리니지>는 만화 원작 게임화의 세계적인 성공 모델로 꼽힌다.
신일숙 작품 연혁은 작가 삶의 이력서다. 그동안 발표한 수많은 작품이 데뷔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쉼 없이 달려왔는지를 증명한다. 꿈속에서 영감을 얻고, 꿈에서 깨자마자 이야기를 쓴다는 작가한테는 앞으로도 그릴 작품이 줄지어 있다. 꿈꾸는 만화가 신일숙의 꿈은 현재진행형이다.

일본 해적판 만화가 주를 이루던 1980년대 강경옥, 김혜린과 더불어 순정만화계에서 자신의 입지를 확실히 굳힌 몇 안되는 작가들 중의 한 명이다. 당시 순정만화들이 나약한 여성상을 주로 묘사했던 데에 비해 그녀는 강인하고 주체적인 여성상을 묘사하여 호평을 받았다.

1961년 경상북도 안동 출신으로, 동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고, 현재 한국여성만화가협회 회장으로 있다. 영화로 만들고 싶은 만화, 가장 감명깊은 만화를 묻는 각종 설문 조사에서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작품이 '아르미안의 네딸들' '리니지' '1999년생' 등이다. 이 외에 『파라오의 연인』, 『카르마』, 『에시리쟈르』, 『사랑의 아테네』, 『아라바안 나이트』 등의 작품을 그렸다.

신일숙만큼 로맨스, SF, 전생 그리고 신화 등등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작가도 없다. 거기다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과 해석으로 맛깔나게 그려 자신만의 만화 세계를 구축하며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힘은 한국 만화계에서의 그의 입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녀만의 화려한 그림체와 완벽한 스토리로 순정만화의 매력과 완성도를 높여왔고 엄청난 스케일을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빼어난 스토리텔러로서 재능을 겸비하고 있다.

1993년 시작한 『리니지』는 1999년 컴퓨터 게임으로도 제작되어 대만과 홍콩, 일본 등에까지 수출되는 등 큰 사랑을 받았으며, 대표작 중 하나인 『아르미안의 네 딸들』은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작품으로 섬세하고 미려한 화풍을 통한 묘사, 독특한 설정과 인상적인 이미지들로 한국만화의 풍토에서 독특한 자생(自生)력을 예감케 한 작품이다. 신일숙은 다작을 삼가는 작가로 매 작품에 충실하게 매진하며 순정만화 증흥기를 이끌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