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 무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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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23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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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05
Pages/Weight/Size 152*220*20mm
ISBN 9791192370620
Categories 어린이 > 3-4학년
Description
고도 경제 성장과 경제적 풍요에 가려진
1990년대 대형 참사의 비극, 삼풍 백화점 붕괴를 다룬 동화


1990년대는 한국 경제가 급속도로 성장하던 시대였습니다. 경제적 풍요라는 빛과 함께 물질만능주의와 천민자본주의라는 그림자도 짙어지던 시대였지요. 사람들이 물질적 가치를 우선으로 여기게 되면서 빈부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인간이 소외되는 문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런 문제점은 결국 1994년 한강의 성수대교 붕괴 사고를 시작으로 1995년 삼풍 백화점 붕괴 사고, 1999년 씨랜드 화재 사고,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사고 등 대형 참사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국민의 생명권이 우선시되어야 하지만, 이익 추구에만 매달리는 사람들 탓에 수많은 사람이 억울하게 죽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별숲에서 출간한 이혜령 장편동화 《1995, 무너지다》는 삼풍 백화점 붕괴 사고를 다룬 작품입니다. 우리 사회에 고통과 아픔을 드리운 재난 사고가 많았지만, 그 재난들을 다룬 문학 작품은 찾아보기 쉽지 않습니다. 특히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동화에서는 재난 사고 문제를 잘 다루지 않습니다. 아마도 아이들에게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마음 아픈 이야기이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1995, 무너지다》는 1990년대 사회상을 보여 주면서 그 시대에 벌어진 재난을 아이들 눈높이로 그리고 있습니다. 아이들 눈에 비친 재난은 어떤 모습이며, 아이들은 그 속에서 어떤 것들을 느끼는지를 세 명의 아이들 눈을 통해 담았습니다.
Author
이혜령,양양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노력합니다. 2018년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로 한국안데르센상 창작동화 대상을, 같은 해에 「내 이름은 환타」로 황금펜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전설의 딱지』 『복도에서 그 녀석을 만났다』 『브로콜리 도서관의 마녀들』 『괴물의 숲』 『나, 우주 그리고 산신령』 『달콤한 기억을 파는 가게』 『콧수염은 힘이 세다』 『웅덩이를 건너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노력합니다. 2018년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로 한국안데르센상 창작동화 대상을, 같은 해에 「내 이름은 환타」로 황금펜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전설의 딱지』 『복도에서 그 녀석을 만났다』 『브로콜리 도서관의 마녀들』 『괴물의 숲』 『나, 우주 그리고 산신령』 『달콤한 기억을 파는 가게』 『콧수염은 힘이 세다』 『웅덩이를 건너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