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이 걸린 관찰 예능에 출연한 두 가족이
불미스러운 살인 사건에 연루되며
리얼리티 쇼는 어느새 ‘리얼’이 된다!
“소문이 진짜였어!”
3개월간 1961년의 단지 체험에 성공하면 500만 엔을 준다는 방송 기획에 혹해 두 가족, 총 여덟 명의 인원이 리얼리티 쇼에 출연하게 된다. 하지만 살기 좋았던 시대라는 데 너무 방심한 탓일까? 평온할 것 같았던 단지 생활은 생각만큼 호락호락하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불륜과 살인 사건이 잇따르면서 생지옥이 되어 버린다. 심지어 방송국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불신이 난무하면서 촬영 현장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반전을 거듭하며 연이어 일어나는 참극은 어디까지가 허구이고 어디까지가 현실일까……?
『1961 도쿄 하우스』는 이야미스의 3대 여왕으로 손꼽히는 작가 마리 유키코의 화제작으로, 국내에서도 크게 유행 중인 관찰 예능을 소재로 방송과 실제 미제 살인 사건을 치밀하게 연결시킴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
*이야미스 : 인간의 내면 심리를 정교하게 묘사함으로써 읽고 나면 뒷맛이 씁쓸하고 기분이 우울해지는 일본식 다크 미스터리 소설.
Contents
1961 도쿄 하우스
참고
Author
마리 유키코,김현화
1964년 미야자키 현에서 태어나 다마 예술학원 연극과(현 다마 미술 대학 영상연극학과)를 졸업했다. 2005년 『고충증孤蟲症』으로 제32회 메피스토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2008년에 출간한 『살인귀 후지코의 충동』이 3년 후 2011년 문고본으로 출간된 후 입소문을 타며 일본에서만 50만 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에 올라 일약 인기 작가로 거듭났다. 2014년 『인생 상담』으로 제28회 야마모토 슈고로상 후보에 올랐다. 마리 유키코의 작품 중에는 여성 시점에서 서술된 작품이 많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여성의 숨겨진 내면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변형·해석하여 표현해냄으로써 현실보다 더욱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굳이 현실에서 마주하고 싶지 않은 정서를 적나라하게 파헤치는 데에서 오는 거슬림과 불쾌함이 작품 전체를 감싸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서로는 『여자 친구』『갱년기 소녀』, 『성지순례』, 『파리 묵시록』, 『프라이빗 픽션』, 『이사』,『골든애플』등의 작품을 발표하며 기리노 나쓰오, 미나토 가나에의 뒤를 잇는 ‘다크 미스터리’의 여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964년 미야자키 현에서 태어나 다마 예술학원 연극과(현 다마 미술 대학 영상연극학과)를 졸업했다. 2005년 『고충증孤蟲症』으로 제32회 메피스토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2008년에 출간한 『살인귀 후지코의 충동』이 3년 후 2011년 문고본으로 출간된 후 입소문을 타며 일본에서만 50만 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에 올라 일약 인기 작가로 거듭났다. 2014년 『인생 상담』으로 제28회 야마모토 슈고로상 후보에 올랐다. 마리 유키코의 작품 중에는 여성 시점에서 서술된 작품이 많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여성의 숨겨진 내면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변형·해석하여 표현해냄으로써 현실보다 더욱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굳이 현실에서 마주하고 싶지 않은 정서를 적나라하게 파헤치는 데에서 오는 거슬림과 불쾌함이 작품 전체를 감싸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서로는 『여자 친구』『갱년기 소녀』, 『성지순례』, 『파리 묵시록』, 『프라이빗 픽션』, 『이사』,『골든애플』등의 작품을 발표하며 기리노 나쓰오, 미나토 가나에의 뒤를 잇는 ‘다크 미스터리’의 여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