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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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5/03
Pages/Weight/Size 133*200*18mm
ISBN 9791198202499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Description
[한겨레 문학상 수상 조두진 작가 신작!
“ 한순간이라도 충만할 수 있다면 내 삶은 영원하다.”
사랑과 조국 독립, 둘 모두를 지키고자 했던
한 여성 독립운동가의 운명을 그린 아름다운 소설!

잘 쓴 소설 작품은 책을 읽는 동안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장편소설『미인, 1941』도 마찬가지이다. 일단, 책을 손에 잡으면 이야기를 쫓아가기 바쁠 정도로 긴박하고 재미있다. 무엇보다 많은 설명이 없음에도 당시 일본 현지 풍경과 조선의 풍경이 생생하게 ‘느낌’으로 그려진다. 대개 문학작품들은 갈등이 해소되면서 해피엔딩(happy ending) 새드엔딩(sad ending) 이든 간에 갈등이 해소되면서 이야기가 끝난다. 하지만 이 소설은 예상치 못한 결말과 함께 독자들에게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민족의 운명 앞에 우리가 선택할 길은 과연 어떤 길인가?
Contents
프롤로그 - 007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 011
미인계 - 022
일본 특별고등 경찰 - 040
오자키 집에 나타난 경찰차 - 070
나라 없는 자의 슬픔 - 080
미행이 붙었다 - 091
사라진 특고 경찰들 - 111
오지 않는 교대조 - 141
변사체로 발견된 잠복 경찰 - 154
내 삶은 버림받지 않는다 - 172
시모노세키에 도착한 트럭 - 190
특별 검문 안내 방송 - 214
검문대 앞에 선 김지언 - 232
강을 건너는 수상한 사람들 - 241
초가집으로 다가오는 달그림자들 - 254
사랑하는 우진씨에게 - 270

작가의 말 - 305
Author
조두진
그는 기자이면서 소설을 쓰는 한국의 대표적인 언론인 작가이다. 임진왜란 때 순천 왜교성에 주둔했던 한 일본군 하급 장교의 눈으로 본 ‘임진왜란 마지막 1년’을 그린 장편소설 『도모유키』로 한겨례문학상을 받았다. 경북 안동의 400년 전 무덤에서 나온 ‘원이 엄마의 편지’를 모티브로 쓴 장편소설 『능소화』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한국의 방직공장에서 일하는 필리핀 여성을 주인공으로, 회사 창사 기념 잔칫날 하루 이야기를 담은 단편소설 『게임』으로 근로자문학제 대통령상을 받았다. 장편소설 『몽혼』, 『유이화』, 『아버지의 오토바이』, 『결혼 면허』, 『북성로의 밤』등과 소설집 『마라토너의 흡연』과 『진실한 고백』을 펴냈다. 텃밭 농사를 오랫동안 지었고 도시농부학교 강사로도 활동했다. 도시농업과 관련한 책 『텃밭 가꾸기 대백과』를 펴냈다. 그는 부모님께 웃는 모습을 자주 보여드리지 못했던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얼굴빛이 밝은 사람, 목소리가 선한 사람을 좋아하고, 길거리에 담배꽁초나 쓰레기 버리는 사람을 못마땅하게 여긴다고 했다. 조두진의 소설을 읽으면, 기자이면서 소설가인 사람의 글은 어떤 것인지 금방 알 수 있다. 사회를 보는 시선은 날카롭고 문장은 담백하다. 이번 작품은 사랑과 조국 독립, 둘 모두를 지키고자 안간힘 쓰며 각자의 길을 걸어간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는 기자이면서 소설을 쓰는 한국의 대표적인 언론인 작가이다. 임진왜란 때 순천 왜교성에 주둔했던 한 일본군 하급 장교의 눈으로 본 ‘임진왜란 마지막 1년’을 그린 장편소설 『도모유키』로 한겨례문학상을 받았다. 경북 안동의 400년 전 무덤에서 나온 ‘원이 엄마의 편지’를 모티브로 쓴 장편소설 『능소화』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한국의 방직공장에서 일하는 필리핀 여성을 주인공으로, 회사 창사 기념 잔칫날 하루 이야기를 담은 단편소설 『게임』으로 근로자문학제 대통령상을 받았다. 장편소설 『몽혼』, 『유이화』, 『아버지의 오토바이』, 『결혼 면허』, 『북성로의 밤』등과 소설집 『마라토너의 흡연』과 『진실한 고백』을 펴냈다. 텃밭 농사를 오랫동안 지었고 도시농부학교 강사로도 활동했다. 도시농업과 관련한 책 『텃밭 가꾸기 대백과』를 펴냈다. 그는 부모님께 웃는 모습을 자주 보여드리지 못했던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얼굴빛이 밝은 사람, 목소리가 선한 사람을 좋아하고, 길거리에 담배꽁초나 쓰레기 버리는 사람을 못마땅하게 여긴다고 했다. 조두진의 소설을 읽으면, 기자이면서 소설가인 사람의 글은 어떤 것인지 금방 알 수 있다. 사회를 보는 시선은 날카롭고 문장은 담백하다. 이번 작품은 사랑과 조국 독립, 둘 모두를 지키고자 안간힘 쓰며 각자의 길을 걸어간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