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s 경성 무지개』는 소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1930년대 경성에서 그 누구보다 뜨겁게 살아간 청춘들의 이야기이다. 암울한 일제 강점기이면서도 그 암울함이 무색할 만큼 신문물이 가져다준 풍요와 다양한 문화가 꽃피우던 시기에 꿈 많은 청춘이 그 시대를 살아내기 위해 얼마나 몸부림쳐야 했는지 그 삶의 이야기가 진솔하게 오롯이 담겨 있다. 개인의 편안함과 행복을 추구하며 식민지 조국을 외면할 수도 있었지만, 진흙에 뿌리는 내리는 연꽃처럼 청춘들은 오직 조국의 독립을 위해 조선에서 만주에서 상해에서 도쿄에서 자신들의 뜨거운 심장을 내놓았다. 그들의 치열했던 삶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Author
민경혜
세상에 푸르름이 시작되는 이른 봄날,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들개 대장, 폴」이 당선되며 등단하였고, 지은 책으로는 청소년 소설 『꽃과 나비』, 동화 『새싹이 돋는 시간』 등이 있다. 오늘도 그저 봄날인 양, 청춘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픈 글을 쓰고 있다.
세상에 푸르름이 시작되는 이른 봄날,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들개 대장, 폴」이 당선되며 등단하였고, 지은 책으로는 청소년 소설 『꽃과 나비』, 동화 『새싹이 돋는 시간』 등이 있다. 오늘도 그저 봄날인 양, 청춘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픈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