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현대문학사 1900~1941

회월 문학사의 결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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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3/03
Pages/Weight/Size 152*225*18mm
ISBN 979119637293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회월 박영희는 우리 현대문학 현장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중심인물로서 수많은 작품을 쓴 작가이자 비평가다. 카프[KAPF]의 핵심멤버로 활약하다가 ‘얻은 것은 이데올로기요 잃은 것은 문학이다’라는 말을 남기면서 탈퇴한 후, 자의반 타의반 친일의 길로 들어선다. 해방공간에서 문학이론서를 집필하고, 그동안 문학현장 경험과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여 『조선현대문학사』를 펴냈다. 그런데 그 당시 사회 분위기나 여건상 출간이 어렵게 되고 원고(原稿) 뭉치가 수난을 당한다.

이 책은 [사상계](1958.4~1959.4) 잡지에 연재된 현대한국문학사(서론, 제1, 2편)와 「박영희 연구(김윤식 저)」의 부록에 실린 현대조선문학사(제3편)를 합본하여, ‘조선현대문학사’란 원고(原稿) ‘머리말’대로 제목을 붙여 엮은이가 편집/교주(校註)하여 단행본으로 정리한 회월 박영희 문학사의 결정판(決定版)이다.
Contents
서론 현대 조선문학의 성격
제1장 현대 조선문학의 규정
제2장 현대 조선문학의 발전 형태
제3장 현대 조선문학과 그 사상성
제4장 신소설과 현대 조선문학

제1편 청춘 조선의 정열과 이상
제1장 신문학 건설의 출발
제2장 동인제 문예잡지 시대의 제(諸) 경향
제3장 세기말적 사상과 자유운동
제4장 현실주의의 대두와 그 방향

제2편 조선적 현실의 성장과 문예운동
제1장 신경향문학의 의의와 그 작품
제2장 민족주의의 진영과 그 추수자(追隨者)
제3장 방향전환기의 문예운동
제4장 카프운동의 반성기

제3편 수난기의 조선문학
제1장 침체된 문학운동의 진로
제2장 전환기 문학의 제 경향
제3장 인간탐구시대의 제 작품
제4장 시적 정신의 부흥과 정형시 운동
제5장 역사소설시대
Author
박영희,백문식
호는 懷月, 창씨명은 芳村香道. 1901년 서울 출생, 배재고보를 거쳐 도쿄 세이소쿠[正則(정칙)]영어학교 수업을 받았다. 초기에 '백조'의 동인으로 활동하며 탐미주의적인 시를 발표했으나, 1923년 김기진과 함께 파스큘라를 결성하고 1924년 [개벽]에 입사한 뒤로는 프로문학으로 전향했다. 1925년 카프를 창립하며 지도적인 위치를 맡아 소설과 평론을 주로 발표했다. 같은 해 [개벽]에 발표한 평론 「신경향파의 문학과 그 문단적 지위」는 무산계급문학의 필요성과 역사성을 이론적으로 규명하여 경향문학의 형성과 발전에 초석을 다진 것으로 평가된다. 1926년 김기진과 [내용ㆍ형식 논쟁]을 벌인 뒤 카프의 주도권을 쥐었으나 곧 임화 등 뜻을 달리 하는 젊은 카프 작가들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이로 인해 카프 활동에 회의를 품게 되어 1933년 카프를 탈퇴하고 1934년 [동아일보]에 사설 「최근 문예이론의 신전개와 그 경향」을 발표하며 “얻은 것은 이데올로기요 잃은 것은 예술”이라는 말을 남기고 카프 탈퇴를 공개 선언했다. 그 후 친일 행보를 보였으며 한국전쟁 발발 뒤 조선인민군에게 체포된 것으로 종적을 감추었다. 저서에 『회월시초』 『문학의 이론과 실제』 단편소설 『사냥개』 『전투』 등이 있다.
호는 懷月, 창씨명은 芳村香道. 1901년 서울 출생, 배재고보를 거쳐 도쿄 세이소쿠[正則(정칙)]영어학교 수업을 받았다. 초기에 '백조'의 동인으로 활동하며 탐미주의적인 시를 발표했으나, 1923년 김기진과 함께 파스큘라를 결성하고 1924년 [개벽]에 입사한 뒤로는 프로문학으로 전향했다. 1925년 카프를 창립하며 지도적인 위치를 맡아 소설과 평론을 주로 발표했다. 같은 해 [개벽]에 발표한 평론 「신경향파의 문학과 그 문단적 지위」는 무산계급문학의 필요성과 역사성을 이론적으로 규명하여 경향문학의 형성과 발전에 초석을 다진 것으로 평가된다. 1926년 김기진과 [내용ㆍ형식 논쟁]을 벌인 뒤 카프의 주도권을 쥐었으나 곧 임화 등 뜻을 달리 하는 젊은 카프 작가들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이로 인해 카프 활동에 회의를 품게 되어 1933년 카프를 탈퇴하고 1934년 [동아일보]에 사설 「최근 문예이론의 신전개와 그 경향」을 발표하며 “얻은 것은 이데올로기요 잃은 것은 예술”이라는 말을 남기고 카프 탈퇴를 공개 선언했다. 그 후 친일 행보를 보였으며 한국전쟁 발발 뒤 조선인민군에게 체포된 것으로 종적을 감추었다. 저서에 『회월시초』 『문학의 이론과 실제』 단편소설 『사냥개』 『전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