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걸리면 진짜 안 돼?

응급의학과 의사의 선별진료소 1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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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6/01
Pages/Weight/Size 130*190*20mm
ISBN 9791159432651
Categories 건강 취미 > 건강에세이/건강기타
Description
코로나로 멈춘 세상,
응급의학과 의사가 선별진료소에서 일 년 동안 경험한 코로나19 사태의 '진짜' 뒷이야기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일 년이 넘었지만 대한민국은 여전히 코로나19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학교 휴교, 학원 휴강, 행사 취소, 음식점 및 관광업 제한, 관련 장소 폐쇄 등등 경제활동과 교육활동을 멈추는 온갖 노력에도 확진자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더구나 확진자라는 이유로, 또는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이유로 미움과 경계의 대상이 되고, 새로운 편견과 혐오가 재생산되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경제는 위축되고, 국민의 불안감과 피로도는 높아지는데도, 이 사태가 언제쯤 끝날 수 있을지 아무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우리는 계속 언제 끝날지 모르는 막연한 때를 기다리며 계속 코로나19에만 집중하며 살아야 하는가?

2020년 코로나19 사태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명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일해온 응급의학과 의사인 저자는, 열악한 선별진료소의 현장에서 직접 보고 겪은 일들을 생생한 기록물로 남겼다. 그 안에서 여러가지 문제점과 눈에 보이지 않는 균열 등을 발견하였지만, 대부분의 의료진과 물적 자원들이 코로나19에만 집중되어 있어 정작 위급한 중증 외상, 심정지 등의 환자들의 진료에 차질이 생기게 하는 시스템의 부조리를 큰 문제로 지적하였다. 무조건적인 비판이 아니라, 우리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아야 이후에 또 다른 바이러스가 나오더라도 대비를 잘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이 나온 이유이다. 그 동안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코로나19 사태의 이면을 새롭게 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코로나19 대확산을 막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한다

추천의 글

1부. 코로나와 응급진료

1 확진자, 양성 그리고 감염환자
2 정확도 90퍼센트 VS 정확도 99퍼센트
3 무증상은 몇 퍼센트일까?
4 코로나19는 재난일까, 아닐까?
5 선별진료소에서 생긴 일1_선별진료소는 어떤 곳인가?
6 선별진료소에서 생긴 일2_뇌를 찌른 죄로 경찰서에 가다
7 무증상이 확진이고 유증상은 음성이라고?
8 선별진료소의 겨울1_시약은 얼고, 고글은 날아가고
9 선별진료소의 겨울2_영하 13도에도 아기는 밖에서 떨어야 했다
10 자가격리자들의 2주일
11 응급의학과 의사, 쌍꺼풀 수술 실밥을 풀다
12 소방, 보건소의 끝이 없는 고생
13 검사 결과는 조작할 수 없다
14 살려주세요, 응급실과 중환자실!
15 응급환자의 기준이 바뀌다
16 코로나 잡으려다 장염 키웠네
17 코로나19는 사망 원인, 백신은 사망과의 인과관계 불명
18 스스로 존재의 이유를 거부한 병원
19 코로나19와 원격진료
20 필수 예방접종에 대한 의구심

2부. 코로나로 멈춘 세상

1 의료진 ‘덕분’이라지만
2 오늘이 가장 좋은 날
3 땡전뉴스, 땡코뉴스
4 코로나19 사망 하루 4.3명, 자살 하루 28.7명
5 감염전문가 말만 들으면 안 되는 이유
6 코로나19 환자는 범죄자가 아니다
7 모든 곳에서 열 체크를 하는데도 확진자가 줄지 않는 이유
8 방역, 최악의 실수-학교 폐쇄
9 방역, 두 번째 실수-무한 검사
10 아무도 코로나19 검사를 하지 않는다면
11 전 국민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된다면?
12 전 세계는 지금 기승전백신
13 누가 봐도 공평하지 않은 거리두기 정책, 진짜 이유는?
14 코로나19 감염위험 판단 기준은 ’친한 정도’
15 코로나19에 들어간 돈, 세상에 공짜는 없다!

감사의 글
Author
서주현
1975년생.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응급의학을 더 공부한 후 의학박사를 취득하였다. 이대목동병원에서 수련의(인턴)와 응급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한 후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되었다. 2011년부터 고양시에 위치한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응급의학과에 근무 중이며, 소아응급센터장, 응급의학과장을 거쳐 현재 응급중환자실장을 맡고 있다.
1975년생.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응급의학을 더 공부한 후 의학박사를 취득하였다. 이대목동병원에서 수련의(인턴)와 응급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한 후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되었다. 2011년부터 고양시에 위치한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응급의학과에 근무 중이며, 소아응급센터장, 응급의학과장을 거쳐 현재 응급중환자실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