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4살 때 태권도를 시작했다.
선수생활을 4학년 때 시작하여 초등학교, 중학교 때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운동을 해오던 난
관악고에 와서 경희대학교총장기에서 우승했다,
국가대표 상비군 훈련도 받고 해외 전지훈련도 갔다.
나는 소심하고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내 속마음을 누구에게 말하지 못한다.
INFJ로 전 세계의 1.5% 미만을 차지하는 극 소수의 MBTI를 가지고 있다.
나는 그동안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으며 쉬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왔다.
성인이 되기 전 잠시 쉬어가라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진로로 앞으로 살아가라는 것인지..
2022년 3월, 나는 오른쪽 무릎에 골육종 암 판정을 받아서
고3 의 대부분 시간을 병원에서만 보냈다.
행복했던 일, 힘들었던 일, 좋았던 일, 고민이었던 일 등
이 책은 내가 올 한 해동안 투병을 하면서 순간순간을 기억하며 쓴 일기이다.
19살에 견딘 무게가 앞으로의 삶의 무게보다 더 무겁지 않을까...
Contents
프롤로그 _ 4
[ 2월 ]
〈2022 제주평화기 태권도대회 출전〉 _ 12
〈영등포 CM병원 방문〉 _ 15
[ 3월 ]
〈서울대병원 방문_CM병원 결과 암 판정, 첫 입원〉
_ 16
〈첫 항암치료 시작〉 _ 20
[ 4월 ]
〈항암 1세트 2차〉 _ 22
〈항암 1세트 마지막〉 _ 24
[ 5월 ]
〈항암 2세트 시작〉 _ 25
〈항암 2세트 1차〉 _ 26
〈몸도 마음도 약해진 날〉 _ 28
〈졸업사진 찍는 날〉 _ 29
〈음악적 롤모델이 생긴 날〉 _ 30
〈항암 2세트 2차〉 _ 32
[ 6월 ]
〈항암 2세트 마지막〉 _ 34
〈수술 전 검사결과 수술 연기〉 _ 35
〈관장님을 찾아뵌 날〉 _ 36
〈중학교 코치님 찾아뵌 날〉 _ 37
〈아이들 콘서트 후기〉 _ 39
〈항암 3세트 1차〉 _ 44
〈정형외과 외래 진료〉 _ 45
[ 7월 ]
〈진로에 대한 고민〉 _ 46
〈암 수술〉 _ 48
[ 8월 ]
〈항암 4세트 1차〉 _ 50
[ 9월 ]
〈항암 4세트 2차〉 _ 51
〈항암 4세트 마지막〉 _ 52
〈뼈 스캔 전이 여부 검사〉 _ 53
〈동작구청장기 태권도대회 구경〉 _ 54
〈내과 외래 진료〉 _ 55
〈항암 5세트 1차〉 _ 56
[ 10월 ]
〈편지〉 _ 57
〈걱정 많고 복잡한 날〉 _ 59
〈경희대 면접〉 _ 60
[ 11월 ]
〈수능 후 항암치료〉 _ 65
〈경희대 합격 발표〉 _ 66
〈대한민국 VS 우루과이 월드컵 조별경기〉 _ 67
〈마지막 항암 후 케모포트 제거〉 _ 68
[ 12월 ]
〈생각지도 못한 연말 깜짝 선물〉 _ 71
〈졸업하기 전 마지막 등교〉 _ 74
〈저녁 식사 초대 받은 날〉 _ 76
〈에스파 사전녹화 참여〉 _ 78
〈현재 생각〉 _ 81
〈마무리〉 _ 83
에필로그 _ 85
Author
박세현
고등학교 3학년 남자이다. 실력있는 태권도 선수이자 예의 바른 청소년이다. 피부가 유난히 하얗고 잘생겼다. 낯을 가려 쑥스러움이 많지만 친해지면 장난도 잘 치는 정이 많은 아이이다.
고등학교 3학년 남자이다. 실력있는 태권도 선수이자 예의 바른 청소년이다. 피부가 유난히 하얗고 잘생겼다. 낯을 가려 쑥스러움이 많지만 친해지면 장난도 잘 치는 정이 많은 아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