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조선을 중심으로 19세기의 생활 모습을 보여 주는 자료집이다. 그 주된 내용은 '우주 주재자인 증산 상제의 강세를 전후한 조선 시대 사회상'이다. 19세기 격동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조선의 위치, 열강의 착취 현황, 인구, 신분 제도 및 경제 실상, 먹거리 등 구체적인 민중의 생활 모습이 실증 자료와 함께 정리되어 있다.
Contents
프롤로그
제1부 형극과 시련의 시대
제1장. 천하호구를 성책하여 오라[조선의 인구]
1. 남자는 몇이고 여자는 몇이오?
2. 천하호구를 성책하여 오라
「자료1」 1864-1909년간 인구 변화
제2장. 하느님의 회초리[전염병]
1. 마마떡이라도 해야 곱게 가실텐데...
2. 시두손님, 두창
3. 아, 신사년 괴질!
4. 하느님의 회초리
5. 마테오 리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
「자료1」 호열자
제3장. 천하의 농정이 나에게 달렸다[농업과 농민]
1. 천하의 농정이 모두 나에게 달렸느니라.
2. 수종을 가르쳤음이
3. 3년 가뭄 백지강산에
4. 내가 모심게 해줄까?
5. 충재가 심하여 인심이 불안하거늘
6. 농민이 상등사람
「자료1」 소작과 마름
「자료2」 조선시대 상제를 찾는 천제 기록
제2부 고난과 눈물의 삶
제4장. 잔피에 빠진 조선민중의 삶[백성의 의식주]
1. 내 창자라도 내어 먹이고 싶구나.
2. 나도 어려서 무척 배고팠는니라.
3. 밥 한 톨이라도 버리지 마라.
4. 먹기 힘든 '낮밥'
5. 추위를 대속하여 한가에서 지내리라.
「자료1」 화적과 활빈당
「자료2」 삼정의 문란
제5장. 조상의 땅을 떠나는 백성들[해외유랑]
1. 생존을 위해서라면
2. 조상의 땅을 버리는 백성들
제6장. 천인을 후대하라[조선의 신분제도]
1. 발 개고 앉아서 고개만 끄덕이는 시대
2. 양반, 상놈이 따로 있으랴!
3. 양반이 집안 망친다.
4. 천인을 후대라. 가축보다 못한 노비
5. 이 사람이 저의 저의 종이오니
「자료1」 조선조 후기 신분구조 변화
「자료2」 교지와 공명첩을 불사르다.
「자료3」 차라리 노비가 낫다.
제7장. 가을의 일꾼, 머슴[조선의 머슴]
1. 머슴으로 일하며 보리를 거두니
2. 머슴이 안타깝고 불쌍해서
3. 머슴 산다고 서러워 말고
4. 상머슴, 중머슴, 깔담사리
「자료1」 1910년 이후의 머슴살이
제3부 절망과 감동의 땅
제8장. 찢기는 '대한'의 산하[서구열강의 침탈]
1. 동양이 서양으로 넘어간다.
2. 찢기는 '대한'의 산하
「자료1」 지도로 본 열강의 조선 침탈
제9장. 돈은 순환지리로 쓰는 것[화폐제도]
1. 돈은 순환지리로 생겨 쓰는 것이요
2. 백 년 동안 탐해 온 물건, 하루아침 티끌이라.
3. 돈 천 냥을 열 사람이 나누어지고
4. 쌀 팔러 장에 가다.
5. 별 모양의 누런 별전
「자료1」 COREA 와 KOREA
「자료2」 『도전』에 나타난 돈의 가치
제10장. 신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근대문명
1. 사람이 주인이 된 시대
2. 하늘에서 내려온 문명이기利器
3. 세계경제의 녹줄이 된 서양
4. 욕망과 힘의 시대
5. 전쟁과 원한의 시대
6. 동서양의 문이 열린 시대
제11장. 19세기 조선의 희망
1. 가을 문명으로 바뀌는 시간의 마디
2. 절망과 희망이 교차하는 19세기 조선
3. 세계대운이 조선으로
4. 하늘의 정사가 동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