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 더 많은 약을 부르고 건강검진이 더 큰 병을 키운다
약과 의사, 병원에 대한 불편한 진실!
예방의학이란 말 그대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의학이다. 그러니까 혈압이 금세 오르는 체질을 가진 사람이 고혈압에 걸리지 않게 하고, 암처럼 생명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병을 예방하게 도와주어 건강하고 오래 살게 돕는 것이다. 이러한 예방법의 정확성을 뒷받침해주는 것이 바로 의료통계학이다. 의료통계학은 많은 인원을 참여시켜 장기간 추적 관찰한 의학적 데이터를 분석하는 학문이다. 어떤 약을 복용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 특정 치료를 받은 사람과 받지 않은 사람을 그룹으로 나누어 장기간 추적 관찰하는 것이다. 이러한 조사를 대규모 전수조사라 하는데, 1990년대부터 의료 선진국인 유럽 여러 나라와 미국에서 실시되어 왔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대규모 전수조사 데이터를 토대로 한 과학적 근거에 입각하여 흔히 우리가 의학상식이라고 알고 있는 사실들의 허와 실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비용이 너무 비싸 늘 망설여지는 MRI나 CT 같은 검사도 의사들이 왜 강요하듯 권하는지, 먹을 필요 없는 감기약이나 평생 먹지 않아도 되는 혈압약에 대한 진실, 득보다 실이 많은 암 조기발견, 일부 의사들이 무턱대고 수술부터 권하는 이유, 항암제의 역효과, 건강 보조식품의 실체, 받을 필요 없는 대사증후군 검사 등 사람들이 병원 문을 열고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들이 이 책에 들어 있다.
Contents
프롤로그
제1장 믿을 수 없는 의사가 너무 많다
1. 감기약을 먹지 마라
2. 스트레스가 몸에 끼치는 영향
3. 고혈압이라면 약부터 건네는 의사, 믿을 수 있을까
4. 암의 조기 발견이 수명을 단축시킨다
5. 암 검진이 암을 유발한다
6. 암 검진, 효과를 맹신하지 마라
7. 암, 치료하지 말고 방치해라
8. 암 조기 발견,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다
9. 수술부터 권하는 수상한 의사들
10. 암에 대한 공포를 줄여라
11. 확인되지 않은 건강 정보에 혹하지 마라
12. 좋은 의사와 좋은 병원을 고르는 방법
13. 좋은 의사를 판단하는 다섯 가지 기준
제2장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약을 멀리 해라
14. 신약만을 강요하는 의사는 믿지 마라
15. 건강해지고 싶다면 약부터 줄여라
16. 약의 부작용, 더는 의사만의 책임이 아니다
17. 의사의 처방을 맹신하지 마라
18. 부작용을 없애는 약이 또 다른 부작용을 낳는다
19. 약이 최선이라는 의사의 말은 거짓말이다
20. 완벽한 약은 없다
21. 수면제를 먹지 않고 불면증을 고치는 여섯 가지 방법
22. 항암제로는 암을 치료할 수 없다
23. 의사의 신약 권유,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24. 환자를 우롱하는 제약 회사의 신약 개발
25. 한방약은 정말 부작용 없는 명약인가
26. 약을 선택할 때 당신이 알아야 할 것들
27. 건강 보조 식품은 빛 좋은 개살구다
제3장 병원이 병을 만들고 의사가 환자를 만든다
28.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과 받지 않는 사람, 누가 오래 살까
29. 건강검진에서 ‘정상’ 판정이 거의 나오지 않는 이유
30. 체질을 모르면 건강도 없다
31. 신뢰할 수 없는 대사 증후군 검사
32. 어느 정도 뚱뚱하면 건강하지 못한 걸까
33. 환자가 먹는 약은 환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34. 뇌 검진이 멀쩡한 사람을 중환자로 만든다
35. 의사에게 환자란 월급 주는 ‘봉’이다
36. 암 검진을 받을수록 암에 걸릴 확률이 커진다
37. 암을 유발하는 아홉 가지 원인
38. 좋은 약을 찾지 말고 당장 식단부터 바꿔라
39. 혈액을 깨끗하게 만드는 식습관
제4장 잘못된 건강 상식이 오히려 병을 키운다
40. 뚱뚱한 사람일수록 암에 걸리기 쉽다
41. 지나친 다이어트가 오히려 병을 키운다
42. 뚱뚱해지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43. 면역력 강화제, 과연 효과가 있을까
44. 물도 많이 마시면 건강에 해가 된다
45.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는 약은 없다
46. 서양식보다 동양식 식단이 건강에 더 좋다
47. 모든 생선이 몸에 좋은 건 아니다
48. 암에 걸리고 싶다면 탄 고기를 먹어라
49. 우유, 무턱대고 마시면 독이 된다
50. 술도 알고 마시면 약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