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한국철학사연구회가 펴냈다. 그동안 크고 작은 규모의 한국철학사 관계 저술이 출간된 바 있으나, 이 책은 한국철학을 전공하는 십수 인의 소장학자들이 한국철학사의 여러 영역을 각자의 전공에 따라 집필한 것이다. 철학사는 개인이 저작하기에는 너무나 광범하며, 여럿이 집필하기에는 줄기가 없이 산만하기 쉽다. 하지만 이 책은 상당한 시일을 두고 기획하여 집필자들의 개별적 연구에 충실하면서도 전체적인 줄거리에 맞도록 서술한 것에 큰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