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전에서 배우는 선조들의 삶의 지혜
책 한권으로 떠나는 타이베이 고궁박물관 여행
생생한 그림과 재미난 옛이야기로 쉽고 빠른 역사공부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시리즈는 중국의 각 시대별 150여개의 고사성어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 그림책이다.
첫 번째 시리즈 조(趙)나라편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 진(秦)나라편으로, 전국시대 진나라 시기의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여러 인물과 사건 사이에서 유래한 고사성어 이야기를 총 10권으로 출간했다. 이번 시리즈는 다채로운 그림 구성와 세련된 기교로 인해 전체적이 스타일이 전편보다 훨씬 더 향상되었다.
다음으로 출간 예정인 고사성어 시리즈 중에서 전국시대와 관련된 것으로는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초(楚)나라 편』,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제(齊)나라 편』,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한(韓), 위(魏), 연(燕)나라 편』 등 아직 3세트가 더 남아 있다. 전국시대 고사성어가 담긴 총 50권의 전집을 통해 여러 제후국 간의 역사적 사건, 전쟁과 동맹, 문화 특성과 예술 풍조 등 그 시대의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전(前) 타이베이 고궁박물관장인 저우궁신의 엄정한 고증으로 재현된 문물들을 통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
제17권 ‘득촌진척(得寸進尺)’은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말로, 위나라의 변론이 뛰어나 범저가 진나라 소양왕에게 천하를 얻을 방법을 알려 줄 때 예로 든 ‘한 치의 땅을 얻게 되면 모두 왕의 땅이 되고, 더 나아가 한 척의 땅을 얻게 되면 그 역시 왕의 땅이다’라는 말에서 유래한다. ‘득촌진척’은 원래 가까운 곳에서 먼 곳으로 순서대로 지략을 써서 각 나라를 공략해 나가는 방법을 뜻했지만, 오늘날에는 그 뜻이 변하여 과욕을 부려 만족할 줄 모른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Contents
엮은이의 말
득촌진척 유래
득촌진척이야기
득촌진척에 담긴 삶의 지혜
그림 속 전국시대 문화
전국시대 문화 들여다보기
전국시대 연대표
전국시대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