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스』에 새 작품을 연재할 작가를 발굴해야 한다는 이오키베 편집장의 말에 쿠로사와는 평소 좋아하던 만화가에게 연락하여 미팅을 잡는다. 청년지에는 연재해본 적 없는 만화가가 갈피를 잡지 못하자 쿠로사와는 함께 고민한다. 『츠노히메사마』의 스핀오프 만화가 예상치 못한 인기를 얻으며 잡지가 중쇄를 찍는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독자들의 반응에 힘입어 일본도 도감圖鑑을 제작하기로 결정, 미술서 담당 편집자와 협업하는데― 과연 지금까지 만들어본 적 없는 장르의 책을 무사히 완성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