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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토 16세 교황의 마지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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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3211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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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7/02
Pages/Weight/Size 148*210*30mm
ISBN 9788932114811
Description
언론의 왜곡과 논란의 중심에 섰던 베네딕토 16세 교황,
그가 사임 후 최초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생애와 신앙에 대해 직접 이야기하다!

“그분은 자신 지성의 능력과 통찰력 때문에 위대했고, 신학에 대한 지대한 공헌 때문에 위대했으며, 교회와 인간에 대한 사랑 때문에 위대했고, 자신의 성덕과 신앙심 때문에 위대했습니다. 그분의 정신은 세세대대로 항상 더 위대하고 더 강력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 베네딕토 16세 교황에 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찬사

프란치스코 교황이 위대한 교황이라고 칭했던 베네딕토 16세 교황. 2013년 2월 28일 그가 갑작스럽게 사임을 발표하자 전 세계가 놀랐다. 교황의 임기는 서거할 때까지라고 알고 있었기에 이러한 상황에 대해 많은 이들이 당혹스러워했다. 언론에서는 교황의 사임에 대해 여러 가지 의혹을 쏟아 냈다. 그러나 교황청에서는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난다’는 공식 입장 외에는 다른 언급이 없었다. 그는 왜 사임을 선택했을까? 단지 건강상의 이유일까?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그는 자신과 대담한 내용을 두 번이나 책으로 펴냈던 페터 제발트(《이 땅의 소금』,『세상의 빛』 이상 가톨릭출판사)와 사임 후 첫 대담을 나눴고, 책 출간을 허락했다. 이 책을 가톨릭출판사에서『베네딕토 16세 교황의 마지막 이야기』로 펴냈다. 역사상 최초의 은퇴 교황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들려주는 것이다. 모두가 궁금해한 자신의 사임 과정에서 있었던 일들은 물론, 유년 시절과 학창시절, 사제가 되어 사목자와 학자의 길을 걸으며, 교회 역사의 중심에서 사도좌로서 걸어온 자신의 삶과 신앙을 찬찬히 보여 준다.

이 인터뷰는 우리 시대에서 가장 매력적인 인물로 손꼽는 베네딕토 16세 교황을 다시 한 번 주목하고자 그의 사임 직전과 이후에 그 이력을 정리하는 대담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직접 이 글을 읽고, 출판을 허락했다. 이 책이 베네딕토 16세 교황에 관한 잘못되고 불분명한 이야기들을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특히 많은 이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던 그의 사임에 관한 상황을 해명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바란다.
― '머리말' 21~22쪽 중에서

Contents
머리말 · 7

제1부 로마의 종소리
그분과의 깊은 만남 · 27
확고한 결정 · 45
눈물로 드리는 깊은 감사 · 63

제2부 여정의 목적
유년 시절 · 81
전쟁 속에서도 꺼지지 않은 성소 · 103
사제의 길 · 115
떠오르는 신출내기 신학자 · 163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개혁가 · 187
무르익어 가는 그의 신학과 신앙 · 223
복음과 신앙의 수호자 · 259

제3부 예수님의 교황
생각하지 못했던 사도좌 · 277
교회의 내적인 성장에 주목한 교황 · 289
복음의 씨앗을 뿌리기 위한 발걸음 · 318
오해와 왜곡에 대한 외로운 분투 · 334
굳건한 그의 신앙·349

부록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이력 · 369

1927년 4월 16일 독일 바이에른 주 마르크틀 암 인(Marktl am Inn)에서 태어났다. 1951년 사제품을 받은 뒤 프라이징, 본, 튀빙엔, 레겐스부르크 등 여러 대학에서 교의신학 교수를 지냈다. 1962년부터 1965년까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전문위원으로 참여하였으면서도 그 후의 각종 개혁이 대개는 ‘공의회의 정신’이라는 이름의 ‘파괴’였다고 주장하여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다. 신학자로서는 ‘맑게 깨어있는, 분석적이고 동시에 강력한 종합력을 겸비한 지성’으로 사랑받았고 그의 말에는 ‘고전적인 광채’가 넘쳐났다. 1977년 뮌헨 프라이징 대교구 대교구장 추기경으로 임명되었다. 1981년부터 교황청 신앙교리성 장관을 맡던 중 2005년 4월, 제265대 교황 베네딕토 16세로 선출되어 재위 8년에 건강을 이유로 2013년 2월 27일 퇴위하였다. 21세기 최고 현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