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빵맨이랑 첫걸음 〈접으며 같이 놀자 종이접기〉는 두세 살 아기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공부놀이예요. 주인공 호빵맨과 세균맨, 식빵맨, 짤랑이, 메론빵소녀, 잼 아저씨 그리고 여러 친구들이 엉뚱한 소동을 벌이면서 새로운 개념들을 하나씩 알아가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답니다.
틀에 갇히지 않은 자유로운 감성을 보여 주고, 거기에서 무언가를 발견하도록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연스레 싹 틔워 주지요. 아이들에게 마음껏 생각하고, 관찰하고, 그려보고, 자르고, 접고, 꾸미고, 만들어보게 하면서 재미있는 놀이 세계로 이끌어 줍니다. 왜 그렇게 할까요? 요 또래에 가지고 있는 말랑말랑한 감각을 톡톡 터뜨려서 놀이로서 먼저 학습에 대한 흥미를 일깨워 주려는 것이랍니다. 그러면 아이는 어느새 놀이 세계에 푹 빠져서 무한한 잠재능력을 스스로 길어 올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