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야, 판다야, 무엇을 보고 있니?

빌 마틴 주니어가 글을 쓰고, 에릭 칼이 그림을 그린 이 책은 <갈색 곰아, 갈색 곰아, 무엇을 보고 있니?>와 짝을 이루는 세계적인 에릭 칼의 베스트셀러입니다. 이 책에는 극심한 환경 파괴로 멸종 위기에 처한 10여 종의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에릭 칼은 특유의 힘차고 생동감 넘치는 콜라주 그림들로 야생 동물들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동물들이 우리 곁을 떠나는 비극을 막을 수 있는 건 다름 아닌 어린이들입니다. 이 책의 마지막에 나오는 지구 같기도 하고, 달 같기도 한 얼굴 모습의 꿈꾸는 아이는 바로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을 묘사한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을 보호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