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과 무슨 원한이 있다고 그런 짓을 한 것이야?!"
동족의 복수를 위해 고성으로 향하는 초아와 화고!
빠르는 동료를 찾기 위해 고원에 온 초아와 화고를 이용하기로 마음먹고 그들을 오두와 오보의 시체가 있는 성으로 데려간다. 그곳에서 새들의 시체를 본 초아와 화고는 분노하고, 빠르는 그들에게 새들을 죽인 성 안의 괴물을 죽이기 위해 협력하자고 제안하지만 빠르를 믿을 수 없던 초아와 화고는 그를 버리고 둘이서만 성 안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추이와 마주친 초아와 화고! 추이의 기세에 잠시 주춤하지만 바닥에 널브러진 천남성의 투구를 본 초아가 이성을 잃고 추이에게 달려들어 공격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