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계는 모든 깨달은 이들의 근본 땅이 되며, 온갖 훌륭한 일의 기본이 된다. 그리고 삶과 죽음의 길을 넘어 불생불멸의 문을 활짝 열어주는 일이며, 깨달음의 길로 들어서는 일이 된다. 나아가서 생사를 초월한 감로의 문을 열고 해탈의 경지에서 도달하는 일도 이 보살계이며 불교에서 최대의 목표로 삼는 성불의 길에 들어서는 일도 바로 이 보살계인 것이다. 우리가 한 생을 살아가면서 이와 같은 귀중한 가르침을 만난다는 것은 이 세상에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행복한 일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