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은 어려움에 처한 기업과 조직, 사회와 국가를 살려내는 데 중요한 지도자의 덕목이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그러한 인물들을 여럿 만나게 될 것이다. 이들 중에는 역사가 낳은 악인일 뿐, 보수와 전통에 얽매여온 기존 정치세력에 도전한 개혁가 기질과 리더십을 다분히 보여주는 인물들이 있다. 또 한편으로는 절대 권력을 휘둘러 아랫사람을 전혀 섬기지 않고 자기의 권력욕만 채운 헤드십도 배울 수 있다. 이 악인의 헤드십에서는 기강이 해이해진 조직과 사회, 독선에 빠져 망해가는 기업과 조직의 면면을 반면교사로써 살필 수 있다. 장기 불황과 변덕스런 경제환경에 내몰려 목숨을 건 경쟁을 벌여야 하는 조직원이라면 불황 탈출, 난세 극복의 비법으로 이 책의 필독을 권한다.
Contents
남편 패위하고 황제가 된 예카테리나
-신념과 결단, 도전의 리더십
기마군으로 세계 3대 강국 건설한 훈족 왕 아틸라
-두둑한 배짱, 지피지기의 리더십
흡혈귀보다 더 잔인한 블라드 테페스
-자존자립의 영웅적 리더십
선전선동술의 원조 네로
-상식과 양심을 악마에게 맡긴 광기의 헤드십
말로 안 되면 몸으로 클레오파트라
-콧대보다 빼어난 세 치 혀, 설득의 리더십
혼란한 유럽을 잠재운 철의 재상 비스마르크
-강력한 힘과 냉정한 절제의 리더십
빈 회의를 계륵으로 만든 메테르니히
-우구과 보수, 타협과 설득의 리더십
조국을 혼란에서 구해낸 독재자 크롬웰
-야심과 독선, 반항과 혁명의 리더십
여섯 왕비를 갈아 치우며 영국 국교를 세운 헨리 8세
-여섯 번의 결혼식으로 나라의 위기 초래
사랑을 믿지 않았던 여왕 블러드 메리 1세
-배짱과 인내, 생존의 리더십
성공한 혁명가에서 단두대 죄인이 된 당통
-자유와 낭만 그리고 순수의 리더십
고대 로마의 힘을 되살린 철면피 무솔리니
-선동과 모략, 쇼맨십의 삼위일체 이룬 헤드십
독일 최고의 공군을 지휘한 조종사 출신 괴링
-막강 독일군을 패망케 한 치졸한 헤드십
600만 유대인을 학살한 아돌프 아이히만
-단순하고 평범한 돌진의 헤드십
미워할 수 없는 악인 롬멜
-군인정신과 휴머니즘의 조화 이룬 양심적 리더십
시베리아를 공포에 떨게 한 이반 4세
-치열한 생존력, 오기와 보복의 리더십
성서를 줄줄이 외운 철의 독재자 스탈린
-조작과 홍보, 프로파간다의 헤드십
인간 도살자 이디 아민
-권력 강화 위한 살인의 헤드십
다윗의 영원한 경쟁자 사울
-효성과 겸손에서 난폭한 살인자로 변신
현 한양대학교 국제문화대학 겸임교수, 역사작가. 소설가이다. 안동 출신의 역사작가로 우리 역사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데 힘써왔다. 집필한 책 중 『조선의 킹메이커』는 역사서 부문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LG그룹 홍보팀장, [국제신문] 기자, [도서신문] 초대 편집국장, [월간조선] 객원에디터, (재)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1991년에 문화정책 비평서 『이어령 문화주의』를 출간하며 글쓰기를 시작했다. 『류성룡의 징비』『조선참모실록』『우리 역사를 바꾼 귀화 성씨』『KBS HD 역사스페셜』(제5권)『악인들의 리더십과 헤드십』(동양편·서양편) 등의 역사서와 『한국의 잡지출판』『책읽기 소프트』 등의 교양서 10여 권, 『러시안 십자가』『태양의 침몰』『별을 묻던 날』『나라의 치욕을 크게 씻어라』 등의 장편소설 및 여러 권의 번역서들이 있다. 뒤늦게 신학을 공부하면서 경험하고 깨우친 유대인 이야기를 몇 권의 책으로 펴낸 바 있고 『유대인들은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는가』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안산에서 작은 교회를 개척해 미자립교회의 담임목회자로 일하고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 국제문화대학 겸임교수이자 소설가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