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 쉬며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있던 주경은 메이크업 영상을 올려 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고민에 빠진다. 아직은 맨 얼굴을 드러낼 용기가 나지 않지만 영상을 올리고 싶은 마음만큼은 여전한 주경. 고민 끝에 메이크업 대신 메이크오버 영상으로 크리에이터로서 첫 발걸음을 떼고, 생각보다 더 뜨거운 반응에 주경은 점점 그에 대한 꿈을 키우기 시작한다. 그러다 한 매니지먼트 회사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오고, 혼자 시작하기 막막했던 주경은 회사에 찾아가기로 한다. 하지만 한껏 부풀었던 마음도 잠시, 그곳에서 생각지도 못한 사람을 마주치는데……! “똑바로 보고 다녀요. 눈을 어디다 두고 다니는 거야?” 과연 주경은 무사히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