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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의 유머

그리운 스승 요한 23세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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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6494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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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08/05
Pages/Weight/Size 148*210*18mm
ISBN 9788964941430
Description
우리에게 따뜻한 가르침을 주었던 요한 23세 교황, 그의 인자한 성품을 느낄 수 있는 유쾌하고 정감 어린 이야기. 2014년 4월 27일 시성된 성인 교황 요한 23세는 ‘착한 교황’ ‘좋으신 교황’이었다. 역사상 그 어떤 교황보다 전세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교황에 즉위할 당시 77세의 고령이라 세상 사람들은 그를 과도기에 지나가는 교황 정도로 생각했지만 그는 세상에 꼭 필요한 것들을 남겼다.

절망에 빠진 사람들의 손을 잡아 이끌어 희망의 빛을 보게 해주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 편에 기꺼이 서주고, 무표정한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정말 좋은 형제이자 친구였다. 또한 그는 세상이 급변하고 사실을 일찍 깨닫고 대비한 시대의 이노베이터이기도 했다. 교황님의 유머에 담긴 요한 23세의 이야기에는 어렵거나 심각하지 않다. 하나같이 웃음을 짓게 한다. 그 절묘한 비유에 무릎을 치고, 쉬운 말이지만 높은 뜻이 담겨 있어 고개를 끄덕거리고, 소박한 요한 23세 교황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진다.
Contents
서문
소작농의 아들 | 랍비와 론칼리 | 헤비급 | 공산주의자와 교황 | 정원을 거닐다 | 야간 경비병 | 석공과 목수들 | 론칼리 삼형제 | 포도 소작농 | 론칼리 상병 | 불문율 | 카르멘 | 이탈리아 귀족 가문 | 동전과 지폐 | 교황의 형제와 조카들 | 챔피언 | 바티칸의 임금 정책 | 순례자들의 언어 | 두려워 마세요 | 근위병 드러머 | 축제의 환호를 아는 백성 | 도메니코 타르디니 추기경 | 주케토 | 디오르 드레스 | 메스트레 역장 | 사람의 존엄성 | 비만으로 고통받는 형제들 | 로시니의 탄크레디 서곡 | 최고 소비에트 회의 | 주치의 피에로 마쪼니 | 좌파 사회주의자 | 교황청 수석 재단사 | 첫 강복 | 파파 조반니 | 조니 워커 | 아이젠하워 대통령 | 로마의 감옥 | 1959년산 와인 | 베르살리에리 | 마부들의 교황 | 신선한 공기 | 그리스도교인의 통합 | 로마의 교통 신호등 | 프랑스 낙하산 부대 | 지옥으로 간 변호사 | 케네디 부인 | 노동자의 교황 | 성 베드로 의식 | 미네스트로네 | 비행선 카라벨 | 트라몬타나 | 성스러운 자유 | 액셀러레이터 | 검은 마돈나 | 서커스단 오르페우스 | 우리 모두는 가끔 장님이 되기도 합니다 | 성무일도서 | 결의안 | 기념우표 | 독일어 공부 | 곤돌라 사공 | 베르가모 교구의 주교 | 실수와 뉘앙스 | 미남? | 초상화 | 건망증 | 스위스 출신 호위병 | 진홍색 추기경 모자 | 단거리 주자 | 인생은 80부터 | 로마의 오커 | 교황 레오 13세 | 신분증명서 | 바티칸 예법 | 인민당 | 모터사이클 경관 | 무허가 빈민촌 | 스콜라스티카 수도원 | 로사리오 기도 | 오 르봐르 | 베네치아 총대주교 | 카스텔리 로마니 | 외교술 | 베르가모 사투리 | 의심 | 교황 가마 | 식사 전통 | 펠리치 가문 | 프랑스 리도섬 | 국무성성 장관 | 베이커리 | 야전의무대 | 영화감독 페트루치 | 내적인 경건함 | 3일간의 교황 | 로세르바토레 로마노 | 천둥 공포증 | 안경과 건망증 | 수호천사 | 카니발 | 청동 문 | 수사 신부 | 지프 | 프랑스 공산당 | 피에르 드골 | 극좌파 | 빛의 도시 파리 | 신문 스크랩 | 바티칸 의전 | 메르세데스 벤츠 | 사회 문제에 관한 회칙 | 추기경의 침묵 | 쿠바 사태 | 기밀 서신 | 바티칸 공의회 | 그리운 스승 요한 23세
Author
요한 23세,최현식,신기라
1881년 11월 25일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가난한 소작인 집안에서 태어난 안젤로 주세페 론칼리는 열두 살에 신학교에 입학하였다. 교회사, 교부학으로 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론칼리는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고 1905년부터 1914년까지 베르가모의 테데스키 주교 비서신부로 일하였다. 이 시기에 론칼리는 노동자들의 고충을 접하면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1915년부터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베르가모의 군인 병원에서 일하였고, 1919년 신학교의 영성 지도자로 임명되었다. 1921년 베네딕토 15세 교황에 의해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이탈리아 책임자로 임명되었다. 1925년 비오 11세 교황에게서 주교품을 받고, 불가리아로 파견되었다. 1935년부터 터키 및 그리스의 교황 사절로서 근무한 론칼리는 힘없는 가톨릭 소수파를 대변하며, 유럽에서 온 난민을 구하고, 지하에 사는 유대인들을 돕는 일에 앞장섰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이던 1944년 비오 12세 교황은 론칼리를 주 프랑스 교황 대사로 임명하였다. 홀로코스트 기간 동안 론칼리는 수많은 난민, 특히 유대인들을 나치로부터 구출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1953년 론칼리는 베네치아 총대주교로 서임되었다.

1958년 비오 12세 교황의 선종 후, 새 교황에 선출되었다. 선출 당시 77세의 고령이던 요한 23세 교황은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깨고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소집하여 가톨릭교회뿐만 아니라 현대사회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이 공의회는 교회의 자각과 쇄신, 신앙의 자유, 종교와 정치의 제 역할 찾기, 개별 민족과 사회 존중, 세계 평화, 그리스도 교회의 일치, 다른 종교와의 대화, 전례 개혁을 비롯한 교회의 현대화 등을 촉구하였다. 또한 요한 23세 교황은 냉전시대의 긴장 완화를 이끌어냄으로써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였다. 위암 진단에도 교황으로서의 직분을 다하던 요한 23세는 1963년 6월 향년 81세로 선종하였다. 2014년 4월 27일 성인으로 시성되었다.
1881년 11월 25일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가난한 소작인 집안에서 태어난 안젤로 주세페 론칼리는 열두 살에 신학교에 입학하였다. 교회사, 교부학으로 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론칼리는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고 1905년부터 1914년까지 베르가모의 테데스키 주교 비서신부로 일하였다. 이 시기에 론칼리는 노동자들의 고충을 접하면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1915년부터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베르가모의 군인 병원에서 일하였고, 1919년 신학교의 영성 지도자로 임명되었다. 1921년 베네딕토 15세 교황에 의해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이탈리아 책임자로 임명되었다. 1925년 비오 11세 교황에게서 주교품을 받고, 불가리아로 파견되었다. 1935년부터 터키 및 그리스의 교황 사절로서 근무한 론칼리는 힘없는 가톨릭 소수파를 대변하며, 유럽에서 온 난민을 구하고, 지하에 사는 유대인들을 돕는 일에 앞장섰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이던 1944년 비오 12세 교황은 론칼리를 주 프랑스 교황 대사로 임명하였다. 홀로코스트 기간 동안 론칼리는 수많은 난민, 특히 유대인들을 나치로부터 구출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1953년 론칼리는 베네치아 총대주교로 서임되었다.

1958년 비오 12세 교황의 선종 후, 새 교황에 선출되었다. 선출 당시 77세의 고령이던 요한 23세 교황은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깨고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소집하여 가톨릭교회뿐만 아니라 현대사회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이 공의회는 교회의 자각과 쇄신, 신앙의 자유, 종교와 정치의 제 역할 찾기, 개별 민족과 사회 존중, 세계 평화, 그리스도 교회의 일치, 다른 종교와의 대화, 전례 개혁을 비롯한 교회의 현대화 등을 촉구하였다. 또한 요한 23세 교황은 냉전시대의 긴장 완화를 이끌어냄으로써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였다. 위암 진단에도 교황으로서의 직분을 다하던 요한 23세는 1963년 6월 향년 81세로 선종하였다. 2014년 4월 27일 성인으로 시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