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 동 식물 실용동의보감

응용해 효험을 더하는 생활 속 건강 100세의 해법!
우리 주변 약용 동식물들을 일상에서 응용해 효험을 높이는 치료법 및 건강법을 담은 ‘약용 동·식물 실용동의보감’이 출간되어 나왔다.
*주침요법(술의 용매·침투성을 이용, 약효의 상승을 도출하는 약술 치료법)
*약차요법(차로 적합한 약초의 유효성분을 녹여낸 약차를 음용하는 치료법)
*탕전요법(약용 동식물을 섞어 고아 융합·보완된 효능을 취하는 치료법)
*식이요법(조합하면 큰 약성을 발하는 음식물을 활용하는 섭생 치료법)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랜 세월 전수 발전되며 그 탁월한 효능이 실증된 이들 전통의술의 백미이자 생활의학의 진수들을 기반으로 해, 약초 연구의 독보적 권위자로 꼽히는 저자(권혁세, 한국전통민간요법연구회장)의 60여년 경험과 방대한 조사 연구를 더해 실용적이되 최적의 적용 및 조합·조제로 효능 극대화를 꾀한 질병별, 약재별 각종 응용요법을 사진을 곁들여 집대성했다. 특히 식이요법을 질병치료의 한 범주로 다뤄 연구된 저술은 고금의 의서(醫書)를 통틀어 찾기 힘들만큼 독보적이란 평이다.

장일무(전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장·서울대 명예교수)교수는 추천사를 통해 ‘장구한 세월의 지혜와 터득이 녹아있는 전통적 응용요법의 집대성판이라고도 할 수 있어 향후 민간이나 학계에서 그 활용가치가 지대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안전성과 효과가 실증된 경험방을 엄선·망라했고, 약용 동식물에 따른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개인의 기호나 실정에 맞춰 택해 쓸 수 있게 했으며, 작금 범국민적 관심사가 된 천연물을 활용한 건강·치료법들을 제대로 바로잡고 체계화해 현대의학을 보완하는 가정 의료의 현실적 대안이 되도록 했다는 점 등 볼수록 상당한 공력이 감지되는 역저(力著)다. 집념강한 한 연구가의 필생에 걸친 각고와 결실이 짜임새 있게 정제·집약되어 있어 기존의 여타 한방 관련 책들과는 차별성을 보인다. 요즘 매스컴과 한방에서 선풍적으로 인용되고 있는 약초 및 천연물 활용 요법들이 상당 부분 저자의 연구결실에서 기인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손 쉬워 오히려 신선한 충격이 되는 특출한 효험’으로 요약되는 이 책의 발간 캐치프레이즈와 과거에 저자의 기고나 강연 내용을 따라 실천해본 많은 이들의 경험담이 부합하고 있어 신뢰감을 더한다. 명 비방의 보고(寶庫)라 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