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깁보 훈민정음의 속뜻 13』은 2015년 6월에 '훈민정음의 속뜻'으로부터 비롯하여 열둘째가 되는 책이다. 지은이는 우리나라 학생들 열에 아홉이 제 나라의 낱자 이름도 제대로 못 쓴다는 것을 초등학교 5학년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2,165명에게 설문조사하여 알게 되었고, 그 가운데 164명을 2년 뒤에 똑같은 설문지로 조사하였는데 나아진 것이 없었다는 것을 알리고, 이제의 한글 낱자 이름이 지니고 있는 문제점을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익혀서 날마다 쓰는데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하신 세종대왕의 말씀을 되새기며, 훈민정음 해례본에서 한글 낱자의 소릿값을 찾아내어 밝히고, 낱자의 이름이 소릿값을 따른다면 "슬기로운 이는 하루 아침을 마치기도 전에 깨칠 것이요, 어리석은 이라도 열흘이면 배워 통할 수 있다,"는 정인지의 말이 거짓이 되지 않을 것이며, 잘못된 것을 바르게 돌려 놓는 것임을 밝히려고 훈민정음 해례본의 속뜻을 풀이하는 책이다.
Contents
1. 훈민정음 한글로 옮김
2. 한자의 소리 풀이
3. 훈민정음 속뜻 풀이
4. 어떻게 읽을 것인가?
(한글 낱자의 이름 쓰기 설문조사 내용 분석)
5. 받침의 소리 내기
6. 한글 낱자의 소릿값
7. 꼬리말
8. 세종대왕
9. 한글
10. 한글날
11. 주시경
12. 호머 헐버트
13. 남북한의 맞춤법
14. 소리의 짜임 틀
(우리나라 잇소리의 소리 내기)
15. 한글놀이
16.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17. 한글이 걸어온 길
18. 훈민정음 언해본
19. 훈민정음 해례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