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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세 건강 장수법

$1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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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6744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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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2/21
Pages/Weight/Size 148*210*15mm
ISBN 9788967441715
Categories 건강 취미 > 건강에세이/건강기타
Description
미국노년학회 회장, 미국노화학회 생물학 분야 회장 역임
텍사스주립대 의대 명예교수, 부산대 석좌교수, 호암의학상 수상
유병팔 교수가 들려주는 건강장수, 노인질환 예방 비결

사람은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 학자들마다 구체적으로 수명을 제시하고 있다. 그 가운데 많이 알려진 것이 인간은 125세까지 살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 근거는 뇌의 발육 기간에 따른 산출이다. 보통 인간의 뇌 성장은 25세까지 지속된다고 믿고 있다. 이처럼 뇌가 성장하는 기간의 5배가 최고수명이 된다고 하는 계산인데, 성장 절정기의 기능 상태만 유지한다면 125세까지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고령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는 중이다. 현재 90대 장수 노인의 수가 15만 명을 넘어섰다. 또한 2010년만 해도 백세인의 수가 1835명이었는데, 불과 5년이 지난 2015년 11월 현재 3159명(여성 2731명, 남성 428명)으로 늘어났다. 그만큼 노인들의 건강을 비롯한 삶의 질 문제가 중요해지고 있다.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우리나라는 2000년에 이미 고령화사회에 접어들었다. 현재 노인 인구 증가 추세로 보면 조만간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에 출생한 아이들의 기대수명은 82.1년으로 높은 편이다. 하지만 젊었을 때와 비슷하게 병 없이 살 수 있는 건강수명은 고작 65.4세였다. 노년의 17년을 병으로 고통받다가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늘어나는 수명에 비해 노년의 삶은 녹록치 않다. 노년층은 신체적인 면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적으로도 많은 상실을 경험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오래 살고 싶은 것은 인간의 자연스런 본능이다. 하지만 오래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얼마나 건강하게 사는가 하는 것이다. 젊은 시절처럼 남의 도움 없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만 있다면 여든이건 아흔이건 나이 드는 것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그래서 현대 의학은 ‘기능적 장수’ 또는 ‘성공적 노화’의 비밀을 찾아내기 위해 노화 연구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들어 노화 연구에 중요한 변화가 진행 중이다. 이제껏 노화의 원인이나 노화를 유도하는 유전자 찾기에 매달려 왔지만, 지금의 지식 수준으로는 그 답을 얻기 어렵다는 장벽에 부닥친 탓이다. 이런 이유로 많은 연구들이 보다 현실적인 주제인 건강 장수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노화를 연구하되 ‘병 없이 오래 사는 것’에 주목해 그에 수반되는 각종 질병 차원에서 접근하려는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 노화는 병이 아니다
추천사 | 노화 현상을 논리적으로 설명해 건강 장수의 길을 열다
노화에 대한 질문 열 가지

CHAPTER 1 노화를 재촉하는 우리의 환경
어떻게 해야 잘 늙을 수 있는지 가르치고 배워야 한다 / 장수에 대한 염원은 인간의 원초적 본능 / 사람의 노화는 언제부터 시작되는가? / 나이가 들어서 늙는 걸까, 병으로 늙는 걸까? / 짧게 살다가 길게 죽어 가는 현대인 / 노화는 유전적일까, 아니면 후천적일까? / 환경이 유전자에 영향을 미치는 증거를 찾는다 / 현대 생활환경이 노화를 촉진한다 / 많이 먹으면 빨리 늙는다 / 몸이 편하면 빨리 늙는다 / 수명이 늘어나는 만큼 병도 많아진다

CHAPTER 2 무병장수를 원하는 인간의 욕구, 그 비밀을 찾으려는 과학자들
인간의 욕망이 고안한 희한한 장수법들 / 장수촌에 과연 건강 장수의 답이 있을까? / 회춘의 꿈은 현대판 건강 장수 / 회춘의 꿈을 실현시키려는 과학자들의 연구 / 단견을 가진 과학자들에 대한 우려와 경고

CHAPTER 3 노화에 의한 체질과 신체 조직의 변화
염증의 두 얼굴 ?면역 기능과 노화 촉진 / 비만은 만성 염증의 원인 / 지방조직은 염증의 근원지 / 노화는 체질도 바꾼다 / 노화에 따른 체질 변화는 지방 때문 / 노화를 촉진하는 물질의 분비를 억제하려면 / 인체의 생명선인 혈관의 노화 / 다른 조직보다 일찍, 다양하게 노화하는 뇌 / 나이 들면 근육의 양과 질도 변화 / 골격 감소는 골다공증으로 진행 / 세포 노화와 전신 노화의 차이점 / 세포의 수명과 죽음은? / 나이 들면 암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 미관상의 문제만은 아닌 피부 노화 현상 / 장의 노화 현상과 장내 세균의 중요성

CHAPTER 4 쇠퇴하는 신체 기능을 되살리려는 시도와 방법
우리 몸의 자생력을 키워 주는 호르메시스 현상 / 절식은 노화 현상을 억제한다 / 노년기에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운동의 효력 / 절식과 운동의 상승효과 /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대체 요법의 장단점 / 폐경 여성의 에스트로겐 호르몬 대체 요법의 문제점 / 성장호르몬 대체 요법의 위험성 / ‘노화 시계’ 멜라토닌의 놀라운 이야기 / 조직을 재생하여 회춘의 길을 찾는다 / 면역 시스템의 노화와 흉선 재생의 관계 / 예상 밖인 아스피린의 효력

CHAPTER 5 장수에 따른 노인 문제와 삶의 질
축복받은 백세인과 초백세인들의 모습 / 고령화사회에 들어선 우리나라 백세인 현황 / 노년에 더욱 중요한 삶의 질 / 고령사회를 대비한 노화 연구

젊음 그리고 늙어 가는 것에 대한 시
에필로그 | 미수를 앞두고 내 자신의 노화를 생각한다
Author
유병팔
1931년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났다. 1956년 미국 유학을 떠나 센트럴미주리대학 화학과를 졸업한 뒤 일리노이대학교 대학원에서 생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펜실베이니아 여자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노화학 분야에 관심을 가졌고, 1973년부터 27년 동안 텍사스주립대학교 생리학과 교수와 노화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영양과 산화스트레스가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해 전 세계 노화학자들로부터 이 분야의 일인자로 인정을 받았다. 1992년 미국노년학회 회장, 1993년에는 미국노화학회 생물학 분야 회장을 맡았다. 1997년에 『125세까지 걱정 말고 살아라』를 펴냈으며, 그 이듬해에는 호암상(의학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텍사스주립대학교 명예교수, 부산대학교 석좌교수로 있으면서 노화 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1931년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났다. 1956년 미국 유학을 떠나 센트럴미주리대학 화학과를 졸업한 뒤 일리노이대학교 대학원에서 생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펜실베이니아 여자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노화학 분야에 관심을 가졌고, 1973년부터 27년 동안 텍사스주립대학교 생리학과 교수와 노화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영양과 산화스트레스가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해 전 세계 노화학자들로부터 이 분야의 일인자로 인정을 받았다. 1992년 미국노년학회 회장, 1993년에는 미국노화학회 생물학 분야 회장을 맡았다. 1997년에 『125세까지 걱정 말고 살아라』를 펴냈으며, 그 이듬해에는 호암상(의학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텍사스주립대학교 명예교수, 부산대학교 석좌교수로 있으면서 노화 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