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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경기

중국 속 문화교류의 역사현장을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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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03/10
Pages/Weight/Size 150*198*35mm
ISBN 9788985484299
Description
한중韓中간 오랜 교류의 역사 속에는 많은 사람들의 왕래가 있었다. 사신과 학자에서부터 왕과 이름 없는 공녀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삶의 흔적은 곧 우리의 역사이다. 그들은 우리 역사 위에 자랑스러운 역사로 혹은 부끄러운 역사로도 남아있지만, 이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위한 지혜를 발견할 수 있다면 이것이 또한 역사가 갖는 큰 힘이 아닐까 한다.
중국의 여러 봉건왕조를 거치면서 변함없이 수도로서의 자리를 지켜온 북경에는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장소들이 많이 남아있다. 북경으로 파견되었던 연행 사자들의 숙소였던 ‘조선관’에서부터 문화교류의 현장이었던 유리창, 북경 천주교회 등등이 모두 우리 정치, 문화사에서 중요한 역사의 한 장을 차지하고 있는 장소들이다.
현재 중국을 바라보는 우리의 느낌은 매우 복잡하다. 오랜 세월을 사대외교라는 굴레를 안고 있었고, 현대사에 들어서는 공산화와 문화혁명이라는 장막에 가려져 있다가 개혁개방 이후 만난 중국의 모습은 우리로 하여금 중국을 정확히 보지 못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최근에는 급격한 경제성장과 더불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대중화주의적 경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그러나 문화교류란 한 방향이 아닌 쌍방향의 교류를 의미한다. 고려와 원나라 사이에 이루어진 문화교류는 물론 조선학자들이 중국의 문화, 학술계에 남긴 그 흔적 또한 적지 않다. 또한 우리 선조들은 물론이고 중국인들의 의식 속에도 자주적 문화와 전통을 지켜낸 우리 민족에 대한 자부심과 인식이 분명하였음을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중국 관광에 앞서 이러한 역사를 한번 되돌아보고 그곳을 찾는다면 더욱 의미 있는 역사관광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우리 선현들의 정열과 헌신이 녹아있는 장소들을 찾아보면서 그때 그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추천사


영욕이 어려있는 원 황실의 황궁터에 서다
황궁터에 산을 만들다

고뇌하는 지식인 충선왕
몽고 혼혈인 고려왕
원 황실의 왕권 투쟁과 충선왕
중국 불교계를 장악하다
한족 유학자들과의 교유와 충선왕의 인맥
서예의 극치, 조맹부체를 고려에 전하다
북경에서 죽음을 맞이한 고려국왕, 충선왕

아! 역사 속 기황후
공물로 바쳐진 고려의 여인
고려의 공녀, 중국의 황후가 되다
기황후, 최후의 기록을 펼치다
원의 패망과 기황후의 도피
중국에 고려의 유행을 일으킨 고려 여인들
중국에서 만난 조선인

조선인들은 중국에서 무엇을 보고 겪고 느꼈을까?
조선 사행단, 북경의 「옥하관」에 머물다
인평대군이 머물렀던 특별한 「별관」과 「남관」
중국 무역의 중심지였던 조선 사관
유명세를 떨친 「고려 인삼」
청 조정의 정보를 수집하라
중국 최고위직 인사가 조선 학자를 찾아오다
중국과 조선, 젊은 학자들의 만남

문화거리 유리창에서 만나는 조선 학자들
도기를 굽던 가마장이었던 문화거리 유리창
정월풍속에서 시작된 유리창의 상업지구
도서관 역활을 떠맡은 서적의 최대 유통지
조선 학자들, 유리창의 매력에 빠지다, 유리창을 기록하다
정부 관료를 파견하여 유리창에서 책을 구매하다
북경 서적시장의 최대 고객, 조선인
지식인 박제가, 금서를 베끼다!
중국에서 조선 서적이 유통되다
유리창에서 맺어진 조선과 중국 학자들의 우정
미친 선비, 장도악
중국의 지식인들, 조선의 자주적인 문화를 부러워하다
오천 권의 책을 읽지 않은 자는 들어오지 말라
조선 학자들, 기윤의 저택을 방문하다
한국인만이 느낄 수 있는 유리창의 감흥

건정동에서 맺어진 중국 친구들과의 우정
북경의 작은 골목 간징후통과 『건정동필담』
안경이 인연이 돼 친구가 되다
필담으로 하는 대화
묵 향기를 맡으며 세상을 떠나다
중국을 넘어 대째 이어진 우정

황제의 별궁, 원명원을 기록하다
세계 최대의 박물관이었던 황실의 별궁, 원명원
영국과 프랑스 군인들, 원명원을 약탈하다
황제의 초청으로 황제의 별궁 원명원에 들어가다
건륭황제 팔순 경축행사의 기록
시를 지어 중국 황제에게 상을 받다
황제의 궁전, 황제 앞에서의 공연
「경풍도」를 관람하고 왕에게 보고하다
잿더미 속에 방치된 별궁 원명원

에필로그

Author
이명호,김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