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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사와 아키라 자서전 비슷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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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76966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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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02/01
Pages/Weight/Size 148*218*30mm
ISBN 9788976966315
Description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슬프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읽는
인간 구로사와 아키라의 삶과 영화 이야기


이 책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1910~1998)이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라쇼몽]으로 세계적인 감독이 될 때까지의 이야기를 쓴 자서전이다. 세상의 영욕을 다 거친 노년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약점과 한계를 숨김없이 드러내는 담백한 마음, 그리고 인생과 인간에 대한 친근하고 따뜻한 문장에서 거장의 또 다른 인간미가 전해진다.

인생사의 부침을 겪는 와중에서 가족으로부터 인내의 힘을 배우고, 스승으로부터 배려의 사랑을 배우며, 친구와 동료들로부터 우정의 예의를 배우는 과정을 구로사와는 참으로 솔직하게 묘사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세계 영화사에서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획득한 거장으로 평가받은 그가 과연 어떤 행로를 거치면서 성장과 시련 그리고 도전과 배움의 길을 걸어왔는지,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슬프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읽을 수 있다. 그 가운데 특히 구로사와에게 어린 시절부터 영화와 예술을 접하게 해주었던 멘토이자 형인 헤이고의 자살과 그때를 전후해 인생의 변곡점을 지나는 장면, 또 조감독으로 영화계에 입문한 뒤 평생의 스승으로 모신 야마모토 가지로 감독(일명 야마 상)에게 치열함과 인간미를 배우는 장면 등은 우리의 가슴을 사뭇 저리게 만든다.
Contents
추천사 비슷한 것 _ 박찬욱
서문

1장, 옛 친구와의 한때
이상한 아기 / 유년기 / 모리무라 소학교 / 구로다 소학교 / 옛 친구와의 한때 / 소년이 있는 풍경 / 회오리바람 / 검도 / 가시와 독 / 서예 / 무라사키 시키부와 세이 쇼나곤

2장, 붉고 긴 벽돌담
메이지의 향기 / 다이쇼의 소리 / 가구라자카 / 높은 콧대 / 졸업 / 오차노미즈 / 붉고 긴 벽돌담 / 1923년 9월 1일 / 어둠과 사람 / 무서운 소풍

3장, 미로
스승의 은혜 / 나의 반항기 / 아득히 먼 마을 / 족보 / 도가시 고모님 / 어린 식물 / 미로 / 나의 병역 / 겁쟁이 / 세상 / 쓰고 싶지 않은 이야기 / 네거티브와 포지티브

4장, 긴 이야기
위태로운 전환점 / 고갯마루 / P.C.L. / 긴 이야기, 하나 / 긴 이야기, 둘 / 짜증과 고집 / 좋은 사람 / 악전고투 / 나의 산

5장, 나의 영화 1 _ 감독의 길
레디, 액션! / [스가타 산시로] / [가장 아름다운 자] / [속 스가타 산시로] / 결혼 / [호랑이 꼬리를 밟은 사나이] / 일본인

6장, 나의 영화 2 _ [라쇼몽]까지
[우리 청춘 후회 없다] / [멋진 일요일] / 시궁창이 있는 거리 / [주정뱅이 천사] / 삼도천 / [조용한 결투] / 연어의 넋두리 / [들개] / [추문] / [라쇼몽]

부록
구로사와 아키라 연보
구로사와 아키라 필모그래피
영화를 만들고 싶어 하는 젊은이들에게
Author
구로사와 아키라,김경남
그는 어릴적 소문난 악동이었으며 과학과 수학에는 늘 낙제였던 열등생이기도 했으나 미술에는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었다. 현재 일본 최대 메이저사인 TOHO의 전신, PCL영화제작소가 1936년 일본영화계에서는 처음으로 조감독을 공채 모집했다. 명문대 출신이 아닌 유일한 5년제 중학교 출신으로 공채에 응시하며, 러시아 문학에 심취하면서 서구적 교양을 쌓고 섬세한 감수성을 지닌 구로자와만이 영화계의 거장으로 성장했다. 그는 도호에서 그의 생애 최대의 스승인 야마모토 가지로 감독을 만나게 되면서 그로부터 영화의 관한 모든것을 터득하게 된다. 구로자와는 1943년 33살의 나이에 <스카타 산시로>란 작품으로 일본영화계에 감독으로 데뷔하며 50년~60년대 일본영화 황금기를 구축한 오즈 야스지로, 미조구치 겐지와 함께 일본영화 3대 거장의 한 사람이 된다. 1950년 제작한 <라쇼몽>이 이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함으로써 국제적인 명성을 획득하며 1990년대 일본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아카데미상 명예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계영화사에 커다란 업적을 남겼다. 구로사와는 <마다다요>(1993년)를 마지막 작품으로 총 30편의 영화를 감독 제작하고, 지난 1998년 9월 6일 오후 0시 45분 향년 8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어릴적 소문난 악동이었으며 과학과 수학에는 늘 낙제였던 열등생이기도 했으나 미술에는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었다. 현재 일본 최대 메이저사인 TOHO의 전신, PCL영화제작소가 1936년 일본영화계에서는 처음으로 조감독을 공채 모집했다. 명문대 출신이 아닌 유일한 5년제 중학교 출신으로 공채에 응시하며, 러시아 문학에 심취하면서 서구적 교양을 쌓고 섬세한 감수성을 지닌 구로자와만이 영화계의 거장으로 성장했다. 그는 도호에서 그의 생애 최대의 스승인 야마모토 가지로 감독을 만나게 되면서 그로부터 영화의 관한 모든것을 터득하게 된다. 구로자와는 1943년 33살의 나이에 <스카타 산시로>란 작품으로 일본영화계에 감독으로 데뷔하며 50년~60년대 일본영화 황금기를 구축한 오즈 야스지로, 미조구치 겐지와 함께 일본영화 3대 거장의 한 사람이 된다. 1950년 제작한 <라쇼몽>이 이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함으로써 국제적인 명성을 획득하며 1990년대 일본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아카데미상 명예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계영화사에 커다란 업적을 남겼다. 구로사와는 <마다다요>(1993년)를 마지막 작품으로 총 30편의 영화를 감독 제작하고, 지난 1998년 9월 6일 오후 0시 45분 향년 8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