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도미와 카이도의 퇴장으로 잠시 평화를 찾은 듯한 전천당과 베니코. 어김없이 전천당에는 고민으로 가득한 손님들이 하나씩 찾아온다. 성대모사를 잘해 연예인이 되고 싶은 학생, 시골로 놀러 가고 싶은 아이, 동생들에게 사랑받고 싶은 맏언니 등 저마다의 고민과 걱정을 해결하고 싶어한다. 그런데 전천당 손님들을 하나씩 찾아다니는 수상한 사람이 등장한다. 번뜩이는 뱀의 눈빛으로 손님들에게 꼬치꼬치 캐묻는 중년의 남성. 그는 어떻게 하여 전천당에 가게 되었는지, 어떤 동전을 냈고, 무슨 과자를 샀으며 무슨 부작용이 있었는지 등등을 손님들에게 물어보며 조사하고 다닌다. 과연 이 사람의 정체는 무엇일까? 전천당을 드리우는 검은 그림자의 기운이 심상치 않다.
요도미와 카이도가 물러나고 12권에서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 그는 ‘로쿠조 연구소’의 로쿠조 교수로서 연구소를 차린 뒤 연구원들과 함께 전천당 과자를 분석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연구를 위해 전천당 손님들을 찾아다니며 자료를 수집하고 조사하고 실험한다. 심지어 자기 뜻대로 자료가 모이질 않을 때는 함정을 파면서까지 전천당에 숨겨진 비밀을 찾으려 애쓴다. 그는 왜 전천당을 조사하고 과자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려는 것일까? 로쿠조의 치밀하고 은밀한 계획에 베니코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앞으로의 싸움이 기대된다.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났습니다. 『물 요정의 숲』으로 제4회 주니어 판타지 소설 대상을 수상했고, 『여우 영혼의 봉인』으로 아동 문학 판타지 대상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세계 일주 기상천외 미식』,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 「귀신의 집」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났습니다. 『물 요정의 숲』으로 제4회 주니어 판타지 소설 대상을 수상했고, 『여우 영혼의 봉인』으로 아동 문학 판타지 대상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세계 일주 기상천외 미식』,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 「귀신의 집」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