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이마주 시리즈. 베스트셀러 사과가 쿵!의 다다 히로시의 창작 그림책입니다. 생쥐 형제가 바쁜 엄마를 대신해서 시장을 보러 나왔습니다. 드르르르 쿵덕, 드르르르 쿵덕! 커다란 수레를 끌고 나온 생쥐 형제는 과일 가게, 빵집, 꽃집, 케이크 가게에 가서 엄마가 적어 준 물건들을 빠짐없이 사 올 수 있을까요? 다다 히로시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과 반복되는 이야기를 통해 물건을 사는 법과, 가족의 사랑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무사시노 미술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했고, 그림책작가 겸 만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일본 아동출판미술가연맹 회원이다. 저서로는 '같아요 똑같아』『누구일까』『무엇일까』『하늘에서 온 물고기』『난쟁이와 달걀』등이 있다. 특히 『사과가 쿵!』은 일본 도서관협회 선정 도서이기도 했고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
『사과가 쿵!』은 맛있는 사과를 한 입 쏙 베어물었을 때 단물이 입안 가득 고이는 듯한 즐거움을 유아들에게 가져다주는 책이다. 여러 가지 의성어와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여 아이들이 즐거워한다. 어른들에게는 무척 단순해 보이는 이야기지만 유아에게는 커다란 흥미와 궁금증을 유발하게 하는 그림책이라는 점에서, 아이들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다다 히로시의 경쾌한 진행 능력이 돋보이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