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권에서 도움을 준 바쿠라가 카즈야에게 보수를 받으러 온다. 바쿠라가 원하는 보수는 카즈야의 꿈이 담긴 베개. 키리하의 숙제까지 같이 하느라 바쁜 카즈야만 빼놓고 들어간 꿈 속은 ‘전형적인 중딩의 야한 꿈’이었다. 이 꿈에서 빠져나가려면 꿈 속의 카즈야를 만족시킬 이상적인 여성이 있어야 한다는데, 모두의 열렬한 공세에도 무너지지 않는 굳건한 카즈야는 대체 어떤 여자가 이상형인 걸까…….
두 편의 사이드 스토리도 함께! 물론 언제나 서비스, 서비스! 코믹 러브러브 스토리 제11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