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11, 책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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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8/16
Pages/Weight/Size 135*195*18mm
ISBN 978895465728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북유럽소설
Description
현대 노르웨이 문학의 거장,
무라카미 하루키가 가장 사랑하는 이 시대의 소설가

우리에게는 조금 낯선 나라이지만 헨리크 입센,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 욘 포세 등 문학계의 거물들을 배출한 노르웨이의 또 한 명의 거장 다그 솔스타. 그의 대표작인 『소설 11, 책 18』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소설가, 극작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안데르센 교수의 밤』 등을 비롯하여 30여 권의 책을 낸 솔스타의 작품은 2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되었다. 북유럽의 주요 문학상을 다수 수상한 그는 노르웨이 문학비평가 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유일한 작가이며, 2017년에는 스웨덴 한림원에서 수여하는 노르딕 상을 받았다.

문학평론가 아네 파르세토스는 솔스타를 두고 “노르웨이의 필립 로스”라며 극찬한 바 있고, 『소설 11, 책 18』을 일본어로 직접 번역하여 소개한 무라카미 하루키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솔스타의 작품은 아주 기묘하면서도 매우 진지하다”며 가장 좋아하는 현대 작가 중 한 명으로 꼽기도 했다.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는 솔스타의 언어가 “새롭고도 고풍스러운 우아함으로 빛나며, 독창성과 생동감이 넘치는 독특한 광채를 내뿜는다”면서 “이 언어는 배울 수도, 돈을 주고 살 수도 없다”고 썼고, 페터 한트케는 솔스타에게 “깊이”와 “품격”이 있다고 극찬했다. 북유럽에서 이미 ‘작가들의 작가’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 그는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궁금증을 자아내는 제목 ‘소설 11, 책 18’에 대해 솔스타는 독자들이 작품을 읽기도 전에 제목에 너무 의미를 부여하게 될 것을 염려하여 베토벤의 교향곡 6번처럼 자신의 11번째 소설, 18번째 책이라는 뜻으로 제목을 지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Contents
소설 11, 책 18 _005
Author
다크 솔스타,김승욱
1941년 노르웨이 사네피오르에서 태어났다. 1965년 단편집 『나선형』을 출간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그후 소설가, 극작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안데르센 교수의 밤』 『소설 11, 책 18』 등 삼십여 권의 책을 냈다. 그의 작품은 2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그는 북유럽의 주요 문학상을 다수 수상하였다. 노르웨이 문학비평가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유일한 작가이기도 하다. 2017년에는 스웨덴 한림원에서 수여하는 노르딕 상을 받았다.

그의 소설은 노르웨이의 일상을 배경으로 지식인 화자의 철학적 사색을 담고 있는 작품부터 극사실주의, 인간의 내면에 대한 고찰, 시대 비판, 정치적 담론, 형식적 실험주의까지 폭넓은 주제와 형식을 다룬다. 청년기에 프랑스 68혁명의 세례를 받은 그는 이상주의와 환멸, 부르주아 지식인의 내면, 문학과 철학의 가치 등의 주제를 유머러스한 풍자와 냉소적 시선으로 통찰하는 작품들을 여럿 내놓았다. 이미 거장의 반열에 올랐음에도 그는 2013년 장편소설 『1591년부터 1896년까지 텔레마르크의 불가사의한 서사시적 요소』를 통해 지치지 않는 문학적 실험정신을 보여준다.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그는 현재 베를린과 오슬로를 오가며 작품활동을 계속해나가고 있다.
1941년 노르웨이 사네피오르에서 태어났다. 1965년 단편집 『나선형』을 출간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그후 소설가, 극작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안데르센 교수의 밤』 『소설 11, 책 18』 등 삼십여 권의 책을 냈다. 그의 작품은 2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그는 북유럽의 주요 문학상을 다수 수상하였다. 노르웨이 문학비평가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유일한 작가이기도 하다. 2017년에는 스웨덴 한림원에서 수여하는 노르딕 상을 받았다.

그의 소설은 노르웨이의 일상을 배경으로 지식인 화자의 철학적 사색을 담고 있는 작품부터 극사실주의, 인간의 내면에 대한 고찰, 시대 비판, 정치적 담론, 형식적 실험주의까지 폭넓은 주제와 형식을 다룬다. 청년기에 프랑스 68혁명의 세례를 받은 그는 이상주의와 환멸, 부르주아 지식인의 내면, 문학과 철학의 가치 등의 주제를 유머러스한 풍자와 냉소적 시선으로 통찰하는 작품들을 여럿 내놓았다. 이미 거장의 반열에 올랐음에도 그는 2013년 장편소설 『1591년부터 1896년까지 텔레마르크의 불가사의한 서사시적 요소』를 통해 지치지 않는 문학적 실험정신을 보여준다.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그는 현재 베를린과 오슬로를 오가며 작품활동을 계속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