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천보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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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2/28
Pages/Weight/Size 128*188*0mm
ISBN 979112885952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고전문학
Description
개원 천보 연간, 당 현종 치세의 다양한 궁중과 민간 고사

『개원천보유사』는 ‘당나라 현종 개원 · 천보 연간의 전해진 이야기’라는 뜻으로, 오대의 문인 왕인유가 지은 역사 쇄문류(歷史?聞類) 필기 문헌이다. 수많은 문학에 자취를 남긴 현종과 양귀비 고사를 중심으로 당 현종 치세의 궁중과 민간의 신기하고 재미있는 다양한 이야기 146조를 수록했다.

필기 문헌의 전문가 김장환 교수는 수많은 판본을 교감해 세계 최초로 전문을 번역 소개한다. 원문과 교감주를 첨부했을 뿐 아니라, 일본 각본에 수록된 왕인유의 자서(自序)를 보충해 실었고, 「부록」에는 「왕인유전(王仁裕傳)」, 「황비열(黃丕烈) 발문(跋文)」, 「역대(歷代) 저록(著錄)」을 첨부했다.
Contents
서(序)

권상(卷上) 개원(開元)
1. 옥에 “태평”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다 | 옥유태평자(玉有太平字)
2. 보련으로 학사를 부르다 | 보련소학사(步輦召學士)
3. 젓가락을 하사해 올곧음을 표창하다 | 사저표직(賜?表直)
4. 말등자를 끊고 말채찍을 붙들다 | 절등유편(截?留鞭)
5. 뻔뻔한 얼굴이 갑옷처럼 두껍다 | 참안후여갑(慙?厚如甲)
6. 칠보로 장식한 고좌 | 칠보산좌(七寶山座)
7. 바보 현신 | 치현(癡賢)
8. 벌과 나비가 따라다니다 | 봉접상수(蜂蝶相隨)
9. 눈을 치우고 손님을 맞이하다 | 소설영빈(掃雪迎賓)
10. 호랑이 요괴의 꿈을 꾸다 | 몽호지요(夢虎之妖)
11. 일을 기억하게 해 주는 구슬 | 기사주(記事珠)
12. 선경을 나들이하게 해 주는 베개 | 유선침(遊仙枕)
13. 나비를 따라가서 성은을 내리다 | 수접소행(隨蝶所幸)
14. 죄악을 기록한 비석 | 기악비(記惡碑)
15. 저절로 따뜻해지는 술잔 | 자난배(自暖盃)
16. 추위를 물리치는 무소뿔 | 벽한서(?寒犀)
17. 서신을 전하는 비둘기 | 전서합(傳書?)
18. 붉은 실을 잡아당겨 부인을 얻다 | 견사취부(牽絲娶婦)
19. 잘나가는 벗 | 호우(豪友)
20. 금수를 부르는 쇠판 | 환철(喚鐵)
21. 앵무새가 사건을 알려 주다 | 앵무고사(鸚鵡告事)
22. 상서로운 숯 | 서탄(瑞炭)
23. 얼음을 떼어 내 차를 끓이다 | 고빙자명(敲?煮茗)
24. 속세 밖의 교유 | 물외지유(物外之遊)
25. 꽃나무의 요상한 변화 | 화요(花妖)

천보 상(天寶上)
26. 꽃 위의 금방울 | 화상금령(花上金鈴)
27. 칠보로 장식한 벼루 화로 | 칠보연로(七寶硏?)
28. 요상한 촛불 | 촉요(燭妖)
29. 꿈에 옥연이 품으로 들어오다 | 몽옥연투회(夢玉?投懷)
30. 음식을 탐하는 등잔 | 참등(?燈)
31. 아름다운 자태를 돋보이게 하는 꽃 | 조교화(助嬌花)
32. 병을 비춰 보이는 거울 | 조병경(照病鏡)
33. 정욕을 돋우는 꽃 | 조정화(助情花)
34. 눈짓으로 사람을 홀리다 | 안색미인(眼色媚人)
35. 불길한 일을 경고하는 칼 | 경악도(警惡刀)
36. 꿈속에서 잉태하다 | 몽중유잉(夢中有孕)
37. 황금 조롱 속의 귀뚜라미 | 금롱실솔(金籠??)
38. 촛불을 든 노복 | 촉노(燭奴)
39. 술을 깨우는 풀 | 성취초(醒醉草)
40. 동이 연못의 물고기 | 분지어(盆池魚)
41. 꽃구경하는 말 | 간화마(看花馬)
42. 향긋한 살갗에 손을 녹이다 | 향기난수(香肌暖手)
43. 금빛 옷을 입은 공자 | 금의공자(金衣公子)
44. 꽃 깔개 | 화인(花?)
45. 한을 녹이는 꽃 | 소한화(銷恨花)
46. 취한 가마 | 취여(醉輿)
47. 기녀 장벽 | 기위(妓圍)
48. 풍류의 숲과 못 | 풍류수택(風流藪澤)
49. 얼음산에 의지하다 | 의빙산(依?山)
50. 새들이 가는 수레를 에워싸다 | 금옹행거(禽擁行車)
51. 거울에 비친 모습이 “상” 자를 이루다 | 경영성상자(鏡影成相字)
52. 시각을 아는 참새 | 지경작(知更雀)
53. 말라 죽은 소나무가 다시 살아나다 | 고송재생(枯松再生)
54. 미친 듯이 마시다 | 전음(顚飮)
55. 남편을 고르는 창 | 선서창(選??)
56. 사방에서 신으로 섬기다 | 사방신사(四方神事)
57. 곧바로 복을 받다 | 입유화복(立有禍福)
58. 봄을 옮기는 울타리 | 이춘함(移春檻)
59. 얼음산으로 더위를 피하다 | 빙산피서(?山避暑)
60. 황금 동전을 던지며 놀다 | 희척금전(?擲金錢)
61. 분단 쏘아 맞히기 | 사단(射團)

권하(卷下) 천보 하(天寶下)
62. 벼슬자리를 점치다 | 탐관(探官)
63. 등촉을 치우다 | 살거등촉(撒去燈燭)
64. 칼과 창이 저절로 울리다 | 도창자명(刀槍自鳴)
65. 부자 소굴 | 부굴(富窟)
66. 침상가에서 향로를 든 시동 | 상반향동(牀畔香童)
67. 용 가죽 부채 | 용피선(龍皮扇)
68. 붓끝에서 꽃이 피어나는 꿈을 꾸다 | 몽필두생화(夢筆頭生花)
69. 술을 깨게 하는 꽃 | 성주화(醒酒花)
70. 거미줄로 바느질 솜씨를 점치다 | 주사복교(蛛絲卜巧)
71. 야광 지팡이 | 야명장(夜明杖)
72. 군의 신이 자사를 영접하다 | 군신영로(郡神迎路)
73. 현의 요사한 신이 간담이 서늘해지다 | 현요파담(縣妖破膽)
74. 금가루로 쓴 첩지 | 이금첩자(泥金帖子)
75. 기쁜 소식 | 희신(喜信)
76. 이불 속의 원앙새 | 피저원앙(被底鴛鴦)
77. 반신선 놀이 | 반선지희(半仙之?)
78. 바람을 살피는 깃발 | 상풍정(相風旌)
79. 비를 점치는 돌 | 점우석(占雨石)
80. 불을 향해 몰려드는 거지 | 향화걸아(向火乞兒)
81. 차양을 엮어 더위를 피하다 | 결붕피서(結棚避暑)
82. 얼음 젓가락 | 빙저(??)
83. 닭 우는 소리가 사랑을 끊다 | 계성단애(?聲斷愛)
84. 바람을 점치는 방울 | 점풍탁(占風鐸)
85. 산 원숭이가 시각을 알려 주다 | 산원보시(山猿報時)
86. 나들이 나온 수레 덮개가 푸른 구름에 나부끼다 | 유개표청운(遊蓋飄靑雲)
87. 붉은 얼음 | 홍빙(紅?)
88. 황금 동전을 던져 침소 시중을 내기하다 | 투금전도침(投金錢賭寢)
89. 정신이 번쩍 들다 | 정신돈생(精神頓生)
90. 구두 판결문 | 구안(口案)
91. 말로 하는 형벌 | 언형(言刑)
92. 넋을 나가게 하는 다리 | 소혼교(銷魂橋)
93. 모기를 쫓는 것처럼 악을 물리치다 | 축악여구문예(逐惡如驅蚊?)
94. 말을 쉬게 하는 술 | 헐마배(歇馬杯)
95. 아궁이 불씨를 불어 책을 비추다 | 취화조서(吹火照書)
96. 황금 패로 술을 끊다 | 금패단주(金牌斷酒)
97. 문장 진영의 뛰어난 장수 | 문진웅수(文陣雄帥)
98. 날아가는 깃털을 쏘다 | 사비모(射飛毛)
99. 눈물 화장 | 누장(淚粧)
100. 싸울거리를 찾는 닭 | 색투계(索??)
101. 살 진영 | 육진(肉陣)
102. 편지를 전하는 제비 | 전서연(傳書?)
103. 등잔 하녀 | 등비(燈婢)
104. 말을 할 줄 아는 꽃 | 해어화(解語花)
105. 기름 먹인 장막 | 유막(油幕)
106. 꽃싸움 | 투화(?花)
107. 치마 휘장 | 군악(裙幄)
108. 봉황 숯 | 봉탄(鳳炭)
109. 문단의 원수 | 문수(文帥)
110. 바느질 솜씨를 비는 누대 | 걸교루(乞巧樓)
111. 꽃이슬을 마시다 | 흡화로(吸花露)
112. 옥을 머금어 침을 삼키다 | 함옥연진(含玉嚥津)
113. 붉은 땀 | 홍한(紅汗)
114. 황금 함 | 금함(金函)
115. 거울을 두드려 월식을 구하다 | 격감구월(?鑑救月)
116. 천금 가치의 노래 | 가치천금(歌直千金)
117. 뱃속의 허리칼 | 육요도(肉腰刀)
118. 가리개로 가리고 노래하다 | 격장가(隔障歌)
119. 높다란 수레에 여악을 태우다 | 누거재악(樓車載樂)
120. 발바리가 바둑판을 엎다 | 와자란국(?子亂局)
121. 구름을 가르는 이 | 결운아(決雲兒)
122 대형 온천탕 16곳 | 장탕십육소(長湯十六所)
123. 비단 기러기 | 금안(錦?)
124. 야광 베개 | 야명침(夜明枕)
125. 금계를 그려 장식한 가리개 | 금계장(金?障)
126. 100개의 가지가 달린 등촉 걸이 | 백지등수(百枝燈樹)
127. 1000개의 등촉 더미 | 천거촉단(千炬燭團)
128. 발 달린 봄볕 | 유각양춘(有脚陽春)
129. 찬란한 꽃 같은 담론 | 찬화지론(粲花之論)
130. 취한 성인 | 취성(醉聖)
131. 까치가 기쁜 소식을 알리다 | 영작보희(靈鵲報喜)
132. 굴러가는 탄환 같은 언변 | 주환지변(走丸之辯)
133. 봄놀이 | 탐춘(探春)
134. 얼음 조각 짐승을 왕공에게 선물하다 | 빙수증왕공(?獸贈王公)
135. 사향을 씹은 담론 | 작사지담(嚼麝之談)
136. 취중의 말 | 취어(醉語)
137. 따뜻한 옥안장 | 난옥안(暖玉鞍)
138. 온갖 보석으로 장식한 울타리 | 백보란(百寶欄)
139. 네 가지 향으로 치장한 누각 | 사향각(四香閣)
140. 오이를 사듯이 사람을 임용하다 | 임인여시과(任人如市瓜)
141. 눈발이 머리에 가득하다 | 설자만두(雪刺滿頭)
142. 참을 ‘인’ 자 | 인자(忍字)
143. 풍류 진영 | 풍류진(風流陣)
144. 달구경하는 누대 | 망월대(望月臺)
145. 대나무의 의리 | 죽의(竹義)
146. 미인이 붓에 입김을 불다 | 미인가필(美人呵筆)
육자휼(陸子?) 간기(刊記)

부록
1. 왕인유전(王仁裕傳)
2. 황비열(黃丕烈) 발문(跋文)
3. 역대(歷代) 저록(著錄)


해설
지은이에 대해
Author
왕인유,김장환
『개원천보유사(開元天寶遺事)』의 찬자 왕인유(王仁裕, 880∼956)는 오대(五代)의 문인으로, 자는 덕련(德輦)이고 천수[天水 : 지금의 간쑤성(甘肅省) 톈수이시(天水市)] 사람이다. 젊었을 때는 글을 알지 못했고 사냥을 일삼다가 스물다섯 살에야 비로소 공부를 시작해, 문장으로 진롱[秦? : 지금의 산시성(陝西省)·간쑤성] 지역에 이름이 알려졌다. 당나라 말에 진주절도판관(秦州節度判官)이 되었으며, 진주가 전촉(前蜀)에 편입되자 중서사인(中書舍人)과 한림학사(翰林學士)를 지냈다. 그 후로 후당(後唐)에서는 진주절도판관·도관낭중(都官郞中)·한림학사를 지냈고, 후진(後晉)에서는 사봉좌사낭중(司封左司郞中)·간의대부(諫議大夫)를 지냈으며, 후한(後漢)에서는 한림학사승지(翰林學士承旨)·호부상서(戶部尙書)·병부상서(兵部尙書)·태자소보(太子少保)를 지냈다. 후주(後周) 세종(世宗) 현덕(顯德) 3년(956)에 77세로 생을 마쳤고, 태자소사(太子少師)에 추증되었다.왕인유는 시문(詩文)에 능했고 음률에 밝았으며, 화응(和凝)과 함께 오대 때 문장으로 이름이 알려졌다. 필기 저작으로 『개원천보유사』 외에 『옥당한화(玉堂閑話)』와 『당말견문록(唐末見聞錄)』 등을 찬했으며, 시문집으로 『서강집(西江集)』 100권을 찬했지만 망실되어 전하지 않는다. 그의 전(傳)은 『신오대사(新五代史)』 권57 「잡전(雜傳)」에 실려 있다.
『개원천보유사(開元天寶遺事)』의 찬자 왕인유(王仁裕, 880∼956)는 오대(五代)의 문인으로, 자는 덕련(德輦)이고 천수[天水 : 지금의 간쑤성(甘肅省) 톈수이시(天水市)] 사람이다. 젊었을 때는 글을 알지 못했고 사냥을 일삼다가 스물다섯 살에야 비로소 공부를 시작해, 문장으로 진롱[秦? : 지금의 산시성(陝西省)·간쑤성] 지역에 이름이 알려졌다. 당나라 말에 진주절도판관(秦州節度判官)이 되었으며, 진주가 전촉(前蜀)에 편입되자 중서사인(中書舍人)과 한림학사(翰林學士)를 지냈다. 그 후로 후당(後唐)에서는 진주절도판관·도관낭중(都官郞中)·한림학사를 지냈고, 후진(後晉)에서는 사봉좌사낭중(司封左司郞中)·간의대부(諫議大夫)를 지냈으며, 후한(後漢)에서는 한림학사승지(翰林學士承旨)·호부상서(戶部尙書)·병부상서(兵部尙書)·태자소보(太子少保)를 지냈다. 후주(後周) 세종(世宗) 현덕(顯德) 3년(956)에 77세로 생을 마쳤고, 태자소사(太子少師)에 추증되었다.왕인유는 시문(詩文)에 능했고 음률에 밝았으며, 화응(和凝)과 함께 오대 때 문장으로 이름이 알려졌다. 필기 저작으로 『개원천보유사』 외에 『옥당한화(玉堂閑話)』와 『당말견문록(唐末見聞錄)』 등을 찬했으며, 시문집으로 『서강집(西江集)』 100권을 찬했지만 망실되어 전하지 않는다. 그의 전(傳)은 『신오대사(新五代史)』 권57 「잡전(雜傳)」에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