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수 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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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28859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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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1/28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2885985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Description
송병수의 대표 단편 「쑈리 킴」, 「인간신뢰」, 「탈주병」, 「잔해」, 「유형인」을 담았다. 그의 작품들에서는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 몰린 인간 의식을 여러 국면에서 추적한다. 해방과 전후의 상황에서 겪은 삶과 죽음의 문제, 체제 선택의 문제, 윤리와 비윤리의 문제 등이 개입되어 있다. 이 문제들은 늘 경계 위에 선 인간의 내면을 드러낸다.
Contents
쑈리·킴
인간신뢰
탈주병
잔해
유형인

해설
지은이에 대해
엮은이에 대해
Author
송병수,조윤정
1932년 3월 7일 경기도 개풍군 대룡에서 출생했다. 1944년 개풍 덕수국민학교를 졸업하고 1950년 서울 경기공업학교를 졸업하였다.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에 입학해 1학년에 재학중이던 해에 6.25 전쟁이 발발하자 휴학을 하고 군에 입대했다. 1952년 그는 총상을 입고 후방 병원으로 후송된 뒤 제대한다. 그 후 1955년 대학에 복학했으나 전쟁 통에 학적부가 소실되는 등의 이유로 졸업하지 못했으며 이후 서울시청 공보실에 근무하기도 한다.

송병수는 1957년 「문학예술」신인 특집에 단편소설 「쑈리 킴」이 당선되어 등단한다. 6.25 전쟁을 체험한 그는 「인간신뢰」, 「탈주병」,「잔해」 등 전장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을 창작해 전쟁의 참혹성을 고발한다. 이 시기 그의 작품은 주로 6.25를 배경으로 하는 암담한 현실과 전쟁의 잔혹성이었으며 동시에 그 피해자들을 향한 인간애를 그렸다.

지금까지 송병수의 작품 활동은 방송국 일을 시작하면서 중단되 것으로 알려져왔다. 그러나 그는 MBC 영화부에 근무하면서도 창작을 했다고 알려지며 1977년 제작위원이 된 뒤부터 방송일에 매진하며 작품활동을 중단하였다. 그리고 2009년 1월 4일 뇌경색으로 별세한다. 그는 전쟁 이후 등단한 신세대 작가로서 전쟁이라는 실존의 위기에 놓인 인간의 의식뿐만아니라 한국인의 위선과 위악을 작품속에 투사한다. 이데올로기의 거대함 소겡 내재하는 인간 의식의 다양한 국면과 사소한 것의 사소하지 않음을 다루는 그의 시선은 늘 현실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인간에 대한 신뢰의 시선에서 비롯됨을 보여주고 있다.
1932년 3월 7일 경기도 개풍군 대룡에서 출생했다. 1944년 개풍 덕수국민학교를 졸업하고 1950년 서울 경기공업학교를 졸업하였다.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에 입학해 1학년에 재학중이던 해에 6.25 전쟁이 발발하자 휴학을 하고 군에 입대했다. 1952년 그는 총상을 입고 후방 병원으로 후송된 뒤 제대한다. 그 후 1955년 대학에 복학했으나 전쟁 통에 학적부가 소실되는 등의 이유로 졸업하지 못했으며 이후 서울시청 공보실에 근무하기도 한다.

송병수는 1957년 「문학예술」신인 특집에 단편소설 「쑈리 킴」이 당선되어 등단한다. 6.25 전쟁을 체험한 그는 「인간신뢰」, 「탈주병」,「잔해」 등 전장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을 창작해 전쟁의 참혹성을 고발한다. 이 시기 그의 작품은 주로 6.25를 배경으로 하는 암담한 현실과 전쟁의 잔혹성이었으며 동시에 그 피해자들을 향한 인간애를 그렸다.

지금까지 송병수의 작품 활동은 방송국 일을 시작하면서 중단되 것으로 알려져왔다. 그러나 그는 MBC 영화부에 근무하면서도 창작을 했다고 알려지며 1977년 제작위원이 된 뒤부터 방송일에 매진하며 작품활동을 중단하였다. 그리고 2009년 1월 4일 뇌경색으로 별세한다. 그는 전쟁 이후 등단한 신세대 작가로서 전쟁이라는 실존의 위기에 놓인 인간의 의식뿐만아니라 한국인의 위선과 위악을 작품속에 투사한다. 이데올로기의 거대함 소겡 내재하는 인간 의식의 다양한 국면과 사소한 것의 사소하지 않음을 다루는 그의 시선은 늘 현실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인간에 대한 신뢰의 시선에서 비롯됨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