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사랑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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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2/06
Pages/Weight/Size 127*190*18mm
ISBN 9791191618075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Description
이 낯선 작가, 야마카와 마사오의 소설을 읽다 보면 결코 낯설지 않은 익숙한 분위기가 떠오른다. 타인에 대한 무관심, 사랑이니 결혼이니 가족이니 하는 인간이라는 존재의 일상적인 삶에 대한 거리두기, 세련된 감각을 그리면서도 그 어떤 것도 특별해 보이지 않는 허무주의 등이 어떤 작가를 떠오르게 한다. 바로 무라카미 하루키다. 야마카와 마사오의 에세이집 편집인 다카사키 도시오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일찍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집 『중국행 슬로 보트』가 간행되었을 때, ‘야마카와 마사오의 재래(再來)’라고 생각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초기 작품에는 투명하고 메마르고 서정적인 마이너 작가의 분위기가 감돌았다. 청춘기의 그늘을 경질적이고 추상적인 단어로 표면에 드러나게 하는, 그 독특하고 섬세한 문체는 내 머릿속에 두 사람을 연관 짓게 한다.”
Contents
아마 사랑일지도
그 1년
연기의 끝
예감
여름의 장례 행렬
일그러진 창문
어느 드라이브

역자 후기
작가 연보
Author
야마카와 마사오,이현욱,하진수,한진아
본명 야마카와 요시미. 도쿄에서 태어나 게이오기주쿠 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 진학했지만 중퇴했다. 소설가가 되기로 하고 전쟁 후 다쿠보 히데오, 가쓰라 요시히사 등과 함께 제3차 『미타문학』을 편집 및 복간했다. 전쟁 후의 청춘을 자전적으로 그린 「매일의 죽음」을 인정받았고, 「그 1년」으로 문단에 등장했다. 「연기의 끝」, 「그 1년」, 「바다의 고발」, 「해안공원」, 「아마 사랑일지도」가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랐고, 「크리스마스 선물」이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쇼트쇼트 분야에서도 활약하여 「부적」이 해외에 소개된 바 있다. 「여름의 장례 행렬」은 일본 교과서에도 수록될 만큼 쇼트쇼트의 대가로 인정받았다. 촉망받는 작가였으나 결혼하고 1년이 채 되지 않은 1965년 2월 교통사고로 35세에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본명 야마카와 요시미. 도쿄에서 태어나 게이오기주쿠 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 진학했지만 중퇴했다. 소설가가 되기로 하고 전쟁 후 다쿠보 히데오, 가쓰라 요시히사 등과 함께 제3차 『미타문학』을 편집 및 복간했다. 전쟁 후의 청춘을 자전적으로 그린 「매일의 죽음」을 인정받았고, 「그 1년」으로 문단에 등장했다. 「연기의 끝」, 「그 1년」, 「바다의 고발」, 「해안공원」, 「아마 사랑일지도」가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랐고, 「크리스마스 선물」이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쇼트쇼트 분야에서도 활약하여 「부적」이 해외에 소개된 바 있다. 「여름의 장례 행렬」은 일본 교과서에도 수록될 만큼 쇼트쇼트의 대가로 인정받았다. 촉망받는 작가였으나 결혼하고 1년이 채 되지 않은 1965년 2월 교통사고로 35세에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