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돌아오라 부를 때

$18.35
SKU
9791160077421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1/11/02
Pages/Weight/Size 140*210*19mm
ISBN 9791160077421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Description
“시체 없는 연쇄 살인, 40년 전의 난제를 좇다“

[뉴욕 타임스] [미스터리 신 매거진] [퍼블리셔스 위클리]의 극찬을 받은

“2019년 여름 가장 기대되는 스릴러“로 선정된 화제작




스릴러의 마술사 찰리 돈리가 대표작 『수어사이드 하우스』에 이어 범죄 사건 재구성 전문가 로리 무어의 새로운 이야기를 한국에 선보인다. [뉴욕 타임스]가 “당신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하는 작품을 쓰는 재능 있는 작가”라고 찬탄하게 한 찰리 돈리는 명성에 걸맞은 작품을 또 한 번 세상에 내놓았다.



시리즈의 주인공 로리 무어는 자폐증을 앓고 있으며, 스스로의 병적인 면을 뛰어난 범죄 재구성 능력과 피해자를 향한 공감으로 승화한, 자타공인 “미제 사건 해결의 천재”이다. 그리고 신작 『어둠이 돌아오라 부를 때』에서 그녀를 기다리는 것은 전작보다 훨씬 강렬하고 치밀한 살인자다. 그 상대는 바로 40년 전의 쾌락 살인범이자 연쇄 살인범, 하지만 곧 가석방으로 사회에 돌아올 살인자 ‘강도’다.



그런데 이 ‘강도’의 사건에서 로리 무어는 뜻밖의 역을 맡는다. 변호사인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놀라 슬픔에 잠길 틈도 없이, 로리는 아버지가 남긴 사건을 대리로 처리하다 아버지가 극악무도한 이 연쇄 살인범의 변호를 맡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간 피해자를 대변해 범죄자를 잡아온 이력과 달리 그녀는 이제 연쇄 살인범을 도와 가석방 절차를 마쳐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피해자의 시체가 발견되지 않아 무죄 판결을 받을 수 있었지만, 사건의 유일한 증인을 재판정에 서지 못하도록 살해해 결국 구속된 연쇄 살인범 ‘강도’. 언론은 시체 없는 연쇄 살인의 주인공 ‘강도’가 가석방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태어나서부터 앓아온 자폐증 때문에 사람들의 주목을 견디기 힘들며 스스로의 정의감에도 맞지 않는 사건을 맡은 이중고 속에서, 그녀는 책임을 다하면서 피해자들에게도 떳떳한 자신만의 길을 찾을 수 있을까?



찰리 돈리는 작품의 첫 장면에서 40년 전 정체불명의 범인이 저지르는 쾌락 살인 장면을 보여주자마자, 40년 후의 주인공 로리를 순식간에 오래전 사건으로 끌어들인다. 이처럼 절묘한 장면 전환과 연결은 서스펜스와 속도감을 모두 잡아내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주인공을 자꾸만 역설적인 상황에 빠뜨리며 갈등을 극심하게 고조시키는 작풍이나, 그를 통해 독자들이 느끼는 호기심과 긴장감을 작품의 시작부터 끝까지 흐트러짐 없이 유지시키는 솜씨는 작품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찬탄을 금할 수 없을 것이다.



Contents
스릴 _ 1979년 8월 9일, 시카고 011
직후 _ 1979년 8월 9일, 시카고 013
은은한 장미 향기 016

1부 : 도적 019
2부 : 재구성 203
3부 : 농가 259
4부 : 선택 297

감사의 말 354
Author
찰리 돈리,안은주
USA TODAY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 스무 살이 되어 존 그리샴의 소설을 접하고서야 작가의 길에 들어서기로 결심했다. 늦은 시작과 달리 2018년에 데뷔한 뒤로 그는 3년간 총 5권의 책을 내놓는 기염을 토했으며, 모두 흡입력 있는 캐릭터와 속도감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는 “독자를 속이지 않는다”는 서스펜스의 원칙을 지키면서 휘몰아치는 사건을 속도감 있게 내놓는 귀재이다. 특히 작품을 거듭할수록 교묘하게 짜인 플롯과 훌륭한 캐릭터가 완벽히 맞물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의 작품 주인공들인 검시관, 늙은 형사, 경찰 수사 고문, 프로파일러 등 범죄 관련 전문 직종의 인물들은 서로 다른 작품에서 자유롭게 만났다 헤어지기도 하면서 ‘찰리 돈리 월드’에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더한다. 그의 신조는 작품을 읽은 사람이라면 과연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잠시 내려놓은 순간에도, 머리를 놔주지 않는 책을 쓰려고 합니다.”
USA TODAY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 스무 살이 되어 존 그리샴의 소설을 접하고서야 작가의 길에 들어서기로 결심했다. 늦은 시작과 달리 2018년에 데뷔한 뒤로 그는 3년간 총 5권의 책을 내놓는 기염을 토했으며, 모두 흡입력 있는 캐릭터와 속도감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는 “독자를 속이지 않는다”는 서스펜스의 원칙을 지키면서 휘몰아치는 사건을 속도감 있게 내놓는 귀재이다. 특히 작품을 거듭할수록 교묘하게 짜인 플롯과 훌륭한 캐릭터가 완벽히 맞물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의 작품 주인공들인 검시관, 늙은 형사, 경찰 수사 고문, 프로파일러 등 범죄 관련 전문 직종의 인물들은 서로 다른 작품에서 자유롭게 만났다 헤어지기도 하면서 ‘찰리 돈리 월드’에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더한다. 그의 신조는 작품을 읽은 사람이라면 과연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잠시 내려놓은 순간에도, 머리를 놔주지 않는 책을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