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유대인 어머니들을 ‘이디시 마마’라고 부른다. 아이들을 ‘즐겁게 보살핀다’는 뜻에서 그렇게 부르는 것이다. 그것은 그들이 자녀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디시 마마’의 교육방식은 사실 특별한 것이 아니다. 자녀들의 인격 형성에 중점을 둔 교육, 그중에서도 특히 사람들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덕성교육이 유대식 가정교육의 근본을 이룬다.
주목할 만한 것은 그러한 교육이 부모의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철저하게 자녀들의 개성을 존중하는 가운데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도덕적으로 올바르고 지혜로운 인간으로 살아가도록 자녀들을 교육시킨 결과 오늘날 각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인재들을 탄생시킨 것이다.
이 책은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세계 최고라고 알려진 우리 어머니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의 전형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Contents
1장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라
당신은 누구에게 화를 내고 있는가│분노의 방아쇠는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라│상황을 긍정적으로 판단하라│자녀의 인격과 행위를 구분하라│스트레스는 스스로 예방하라
2장 세상에 완벽한 부모는 없다
세상에 완벽한 부모는 없다│후회는 짧을수록 좋다│모든 부모가 다 똑같을 수는 없다│부모도 잘못했을 때는 아이에게 사과하라│아이에게 관심이 부족하다고 자책하지 마라
3장 다른 사람의 눈을 두려워하지 말라
아이의 행복에 집착하지 마라│때로는 자녀의 소망을 무시하라│부모가 약해지면 아이는 더 억지를 부린다│부모에게 무례하게 굴 때는 단호하게 야단쳐라│다른 사람의 눈을 두려워하지 마라│심부름은 당당하게 시켜라│자녀한테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아이에게 일일이 변명하지 마라
4장 칭찬과 격려의 한마디가 아이를 변화시킨다
칭찬에도 요령이 필요하다│상황에 맞게 격려하라│아이들의 자만심과 소심함을 경계하라│다양한 방법으로 상을 주어라
5장 애정표현에도 양면성을 발휘하라
때로는 과감하게 꾸짖어라│야단을 칠 때도 원칙을 지켜라│꾸짖을 때는 먼저 ‘어떻게 말할까’를 생각하라│야단을 쳐도 반응이 없다면 기다려라│가벼운 체벌도 효과적일 때가 있다│벌을 줄 때는 요령껏 하라│때로는 자녀를 곤경에 처하게 하라
6장 자녀에게 바라는 것을 내가 먼저 실천하라
존경심을 강요하지 마라│자녀가 납득할 수 있는 것만 요구하라│부모의 뜻을 너무 강요하지 마라│일단 자녀의 불평에 수긍하라│자녀가 원하지 않는 충고는 자제하라│자녀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이 있다
7장 남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키워라
자선은 인간의 도리임을 가르쳐라│방해가 되더라도 부모를 돕게 하라│도움을 청하지 말고 요구하라│아이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라│핑계 대는 아이를 비난하지 마라│당연한 일에는 대가를 약속하지 마라│잔소리를 줄이고 좀 더 기다려라│배려하는 마음을 가르치는 몇 가지 방법│예의범절을 가르치는 것은 중요하다
8장 스스로 좋은 습관을 갖게 하라
즐겁게 정리하는 법을 가르쳐라│먼저 부모가 신경질을 버려라│아이 스스로 부주의를 깨닫게 하라│지각은 부모 탓이 아님을 알게 하라
9장 아이들은 싸우면서 자란다
질투는 애정을 확인하려는 심리다│아이의 자존심을 존중하라│아이들의 주장에도 일리가 있다│아이들이 싸울 때 섣불리 간섭하지 마라│싸움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라│분쟁을 해결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맡겨라│싸움에 끼어들어야 할 시점을 파악하라│싸움의 원칙을 가르쳐라│아이에게 관대함을 가르쳐라│싸움을 막는 방법에 대해 아이와 토론하라
10장 부모의 자존심보다 아이를 먼저 생각하라
선생님에 대한 부정적인 말은 피하라│아이를 부모의 자존심 경쟁에 끌어들이지 마라│아이들의 개성을 존중하라│학업부진아와 지적 장애아를 구분하라│즐겁게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 주어라│아이가 원하는 만큼만 먹게 하라│편식하는 아이를 자꾸 다그치지 마라│다이어트 문제로 아이를 괴롭히지 마라│거짓말하는 아이는 신중하게 타일러라│아이에게 죄책감을 심어주지 마라
Author
조미현
서울 출생.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하였으며, 유아전문 잡지사 기자, 출판사 기획실장으로 일했다. 현재 『좋은 엄마들의 모임』 간사, 『베스트 맘』 대표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아이를 가슴으로 키우는 69가지 방법』,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는 51가지 방법』 등이 있다.
서울 출생.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하였으며, 유아전문 잡지사 기자, 출판사 기획실장으로 일했다. 현재 『좋은 엄마들의 모임』 간사, 『베스트 맘』 대표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아이를 가슴으로 키우는 69가지 방법』,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는 51가지 방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