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시대

$19.55
SKU
9791191043365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1/09/23
Pages/Weight/Size 141*216*30mm
ISBN 9791191043365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테마소설
Description
“결혼도 이혼도 해보았지만, 여전히 연애는 어려워”
때론 코믹하게, 때론 코끝 찡하게
당신의 가슴에 아로새겨질 단 하나뿐인 사랑 이야기


방영된 지 10년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인생드라마로 회자되는 드라마가 있다. 손예진, 감우성 배우가 열연했던 명작 멜로드라마 [연애시대]다. 이 드라마의 원작 소설 『연애시대』가 모모에서 아름다운 소장본으로 출간됐다. 오랫동안 절판돼 수많은 독자들이 애타게 기다려온 이 책이 마침내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과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모모에서는 기존에 두 권으로 나뉘었던 책을 한 권으로 묶어 독서의 즐거움을 살리고, 양장본으로 아름답게 디자인해 두고두고 간직하고픈 책으로 만들었다. 서스펜스, 미스터리는 물론 로맨틱 코미디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내놓는 작품마다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일본 최고의 드라마 작가인 노자와 히사시는 『연애시대』를 통해서 그는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이야기를 코믹하고 따뜻하게, 그리고 드라마를 보는 듯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연애시대』는 헤어진 부부가 서로에게 손수 짝을 찾아주기로 결심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들에게 남은 건 미련일까, 사랑일까? 이들을 둘러싼 가족과 친구들은 밥을 먹고, 술을 마시고, 노래방에 가는 등 함께 어울리며 연애와 사랑의 진짜 의미가 무엇인지 서로에게 묻는다. 하나같이 매력적인 인물들이 펼치는 엉뚱하면서도 현실적인 사랑의 곡예는 작품 속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나와 내 주변의 평범하고도 특별한 연애담으로 다가온다. 연애의 끝은 결혼일까? 헤어지고 나면 사랑은 끝나는 걸까? 『연애시대』는 사랑에 실패한 사람, 다시 사랑할 용기가 필요한 사람에게 따스한 유머와 먹먹한 진심으로 응원을 전하는 소설이다.
Contents
1장 헤어졌지만 좋은 사람 007
2장 어쩌면 PARTⅡ 095
3장 가만히 잠들렴 189
4장 다시 만나는 날까지 275
5장 나, 기도하고 있어요 391
6장 종착역 485
종장 딸아 543
옮긴이의 말 549
Author
노자와 히사시,신유희
1960년 5월 7일 아이치 현 출생으로 니혼대학 예술학부에서 영화학을 전공하였다. 시나리오 작가 겸 소설가로 이름이 높다. 그는 1983년에 카키자와 아카히코 감독의 영화 '동급생'의 조감독으로 경력을 시작하였다. 1985년 드라마 '죽일거야, 당신...'으로 TV드라마 작가로 데뷔하게 된 그는 TV드라마와 영화에서 작가로 활약했다.

그는 국내에서도 인기가 매우 높은 작가이다. 『연애시대』는 손예진, 감우성 주연의 드라마로, 『연인이여』는 SBS에서 윤손하, 유오성 주연의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따라서 국내 팬들에게는 안타까운 러브 스토리를 쓰는 작가로 더많이 알려져있지만, 일본 사람이 생각하는 노자와 히사시의 이미지는 '서스펜스' 혹은 '미스테리'라는 단어로 반드시 연결된다.

작가는 1997년 소설 『파선의 맬리스』로 제43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였고 같은 해 소설 『연애시대』로 제4회 시마키요시 연애문학상을 수상하였다. 1999년에는 각본 『결혼전야』, 『잠자는 숲』으로 제17회 무코다 구니코상을 최연소로 수상하였고 2001년 소설 『심홍』으로 제22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2002년에는 『반란의 Voyage』로 예술선장 문부과학대신상을 받기도 했다. 그의 수상 이력은 이렇게 면면이 화려하다.

그는 서늘한 추리와 탁월한 심리묘사, 경쾌한 로맨스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와 문체를 넘나들며 일본의 대중작가로서 자리잡았지만 2004년 6월 28일 44세의 나이로 자살하여 짧은 생을 마감했다. 자살의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미스터리 드라마는 잠자지 않는다』를 통해 고백했듯이 『얼음의 세계』의 결말에 대한 네티즌들의 악플에 시달렸다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로 추정되고 있다. 그 당시 인터넷 악플은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확대되는 중이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유명 작가의 자살’이라는 사태는 당연히 큰 화제가 되었다. 결국 2005년 총무성에서는 인터넷 실명제를 촉진시키기 위한 방침을 발표하게 되었다고 한다.
1960년 5월 7일 아이치 현 출생으로 니혼대학 예술학부에서 영화학을 전공하였다. 시나리오 작가 겸 소설가로 이름이 높다. 그는 1983년에 카키자와 아카히코 감독의 영화 '동급생'의 조감독으로 경력을 시작하였다. 1985년 드라마 '죽일거야, 당신...'으로 TV드라마 작가로 데뷔하게 된 그는 TV드라마와 영화에서 작가로 활약했다.

그는 국내에서도 인기가 매우 높은 작가이다. 『연애시대』는 손예진, 감우성 주연의 드라마로, 『연인이여』는 SBS에서 윤손하, 유오성 주연의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따라서 국내 팬들에게는 안타까운 러브 스토리를 쓰는 작가로 더많이 알려져있지만, 일본 사람이 생각하는 노자와 히사시의 이미지는 '서스펜스' 혹은 '미스테리'라는 단어로 반드시 연결된다.

작가는 1997년 소설 『파선의 맬리스』로 제43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였고 같은 해 소설 『연애시대』로 제4회 시마키요시 연애문학상을 수상하였다. 1999년에는 각본 『결혼전야』, 『잠자는 숲』으로 제17회 무코다 구니코상을 최연소로 수상하였고 2001년 소설 『심홍』으로 제22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2002년에는 『반란의 Voyage』로 예술선장 문부과학대신상을 받기도 했다. 그의 수상 이력은 이렇게 면면이 화려하다.

그는 서늘한 추리와 탁월한 심리묘사, 경쾌한 로맨스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와 문체를 넘나들며 일본의 대중작가로서 자리잡았지만 2004년 6월 28일 44세의 나이로 자살하여 짧은 생을 마감했다. 자살의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미스터리 드라마는 잠자지 않는다』를 통해 고백했듯이 『얼음의 세계』의 결말에 대한 네티즌들의 악플에 시달렸다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로 추정되고 있다. 그 당시 인터넷 악플은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확대되는 중이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유명 작가의 자살’이라는 사태는 당연히 큰 화제가 되었다. 결국 2005년 총무성에서는 인터넷 실명제를 촉진시키기 위한 방침을 발표하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