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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따라 세월은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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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715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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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5/08
Pages/Weight/Size 130*224*14mm
ISBN 9791197155147
Description
이야기공간 마음 치유 글쓰기

팔순의 시와 단상을 탄생시키다




모든 글쓰기는 나로부터 시작하고, 나의 이야기는 문학이 된다. 단순히 나의 이야기를 썼을 뿐인데, 들여다보면 같은 세대의 삶이 반영되어 있다. 이야기공간에서는 이 점에 주목했다. 한 노년이 한평생 써온 ‘나의 이야기’에서 대한민국 전후 세대의 삶을 읽어냈다.



이야기공간의 신간 『노을 따라 세월은 흐르고』에 담긴 저자의 소소한 일상과 단상은 우리 주변 전후 세대의 자화상이다. 가난해서 그만두어야 했고 꿈꾸지 못했던 시절을 보낸 대한민국 노년들. 먹고살기도 바빴을 이들 중에서 진솔한 글쓰기로 인생을 돌아보고 자신의 사연을 기록한 이가 얼마나 될까. 아주 드문 팔순의 기록이 책으로 탄생했다. 그 책을 통해 우리 주위 노년을 돌아볼 수 있다.



팔순까지 시와 단상을 일기처럼 써온 저자는 참으로 귀한 기록을 선물한다. 같은 세대에게는 공감을, 이후 세대에게는 간접 경험과 이해를 건넨다. 무엇보다 글쓰기를 통해 마음 치유를 이뤄냈기에 은은한 감동을 준다.



Contents
제1부
모진 세월이어도 사랑이다

단상: 어머니의 기도, 그리고 나의 이야기
노을 따라 세월은 흐르고 / 새해 아침 / 어머니 사랑 / 내 고향 칠월 / 십자가 / 황무지의 울음소리 / 여름 / 겨울밤 소리 / 싹 난 지팡이 / 거울을 보며 / 갈등 / 봉선화 연정 / 고난의 십자가 / 풋사랑 / 입춘 추위 / 기도 / 산골 / 제야(除夜) / 이별(離別) / 보름달 / 삼복의 어느 날 / 홍시(紅?) / 슬픈 여름밤 / 한가위 / 한여름 효심 / 촛불 / 홍매화 / 하늘빛 사랑 / 하얀 숲길 / 가을밤 / 상사화 / 오솔길 / 까치 소리 / 팔월 보름달 / 연정(戀情) / 사계절 사랑 1 / 사계절 사랑 2 / 임이여 / 산국화 / 아카시아 / 허리 굽은 소나무 / 성탄절 / 한 해를 보내며

제2부
나그네의 발길이 자연 앞에 멈추다

단상: 네 앞에서 나는 어린애가 된다
가을산 이야기 / 산사(山寺)의 아픔 / 주산지 / 단풍길 해돋이 / 단풍 여행 1 / 단풍 여행 2 / 오동도 동백꽃 / 동백의 전설 / 내장산의 가을 / 담양 죽녹원 / 매화꽃(설중매) / 주왕산 단풍 / 대둔산 / 새재에서 / 백양사의 한(恨) / 충주호 호반 / 청풍호 / 어느 어버이날 / 도담 삼봉 / 어느 해 사월 백령도 / 부소산성(扶蘇山城) / 꽂지 해넘이 / 봄맞이 / 가을빛 호수 / 메밀꽃 핀 산골 / 한여름 이야기 / 깊은 가을 / 벚꽃 사랑 / 함박눈 / 밀 포드 사운드 / 블루 마운틴 / 장가계(張家界) / 성지순례 / 고독한 여행길 / 소아시아 교회 / 이스탄불 / 지중해의 별빛 아래 / 핏빛 하늘 아래

제3부
기쁨과 슬픔을 같이하며, 나이가 들다

단상: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사도행전 7장 60절)
십자가 고목 / 정(情)으로 / 인생 여로 칠십 년 / 석양의 아름다움 / 흥왕 제단의 꿈 / 빛나는 선생님 / 베데스다의 꿈 / 빛과 함께 / 새로운 십자가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섬김의 길에서 / 소명에 순종하는 길 / 사월의 여인 / 사랑을 엮어가는 세월 / 베데스다의 여인 / 찬양으로 기도로 / 빛의 삶으로 / 소명의 동반자가 되어 / 사랑은 오래 참으며 / 빛으로 사랑으로 팔순을 / 팔순을 노래하며 / 늘사랑의 노래 / 세월의 흐름 속에 / 보금자리 / 스데반회 / 잃어버린 크리스마스 / 기원(祈願) / 소명 뒤에 핀 꽃 / 전특새 불빛 / 무더위 / 아련히 떠오르는 얼굴 / 오직 사랑으로

저자의 말
김연구 약력
Author
김연구
1942년 늦가을, 충남 논산에서 맏이로 태어났다. 강경상고 졸업 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공군에 입대했다. 제대 후 동아제약에 입사하여 27년을 근무했고 재직 중에 라미화장품 대전 영업소장과 동아제약 안양공장 새마을금고 부이사장을 역임했다. 퇴직하고 나서 경풍금속의 관리이사, 섬기는 교회인 경기도 안양 늘사랑교회 유치원 운영위원장을 지냈으며 예순이 넘은 나이에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해서 5개월 만에 합격해 열린부동산을 개업하기도 했다. 교회의 정년에 의하여 시무 장로 은퇴하고 원로 장로로 추대되었다. 지금은 용인시 수지에서 네 딸 중 막내와 함께 살고 있다. 혼자만의 기록을 딸들의 지지로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이 책에는 저자와 비슷한 삶을 지나온 대한민국 전후 세대 노년의 생활과 단상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
1942년 늦가을, 충남 논산에서 맏이로 태어났다. 강경상고 졸업 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공군에 입대했다. 제대 후 동아제약에 입사하여 27년을 근무했고 재직 중에 라미화장품 대전 영업소장과 동아제약 안양공장 새마을금고 부이사장을 역임했다. 퇴직하고 나서 경풍금속의 관리이사, 섬기는 교회인 경기도 안양 늘사랑교회 유치원 운영위원장을 지냈으며 예순이 넘은 나이에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해서 5개월 만에 합격해 열린부동산을 개업하기도 했다. 교회의 정년에 의하여 시무 장로 은퇴하고 원로 장로로 추대되었다. 지금은 용인시 수지에서 네 딸 중 막내와 함께 살고 있다. 혼자만의 기록을 딸들의 지지로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이 책에는 저자와 비슷한 삶을 지나온 대한민국 전후 세대 노년의 생활과 단상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