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글동요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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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2/09
Pages/Weight/Size 210*297*20mm
ISBN 9791141005795
Categories 어린이 > 어린이 문학
Description
아이글동요는 아이가 쓴 글로 만든 노래를 말합니다. 아이의 글로 만든 노래는 세련되지 않아도 아이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꼭 시처럼 쓰지 않은 글도 충분히 노래가 될 수 있고 일기장이나 연습장 같은 데에 아무렇게나 쓴 글도 노래가 될 수 있습니다. 글재주가 뛰어난 잘 쓴 글보다는 투박하지만 솔직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글이 노래 만들기가 더 쉽고 아이들이 더욱 공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정이 너무 높거나 박자 맞추기가 까다로워서 부르기 어려운 동요들이 있습니다. 이런 동요는 노래를 잘 하는 아이들만 혜택을 누립니다. 가르치려고 드는 동요, 부담을 주는 동요.... 이런 동요는 어른의 입장만 고려한 동요입니다. 내가 아이글동요를 만들기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내가 만든 동요를 즐겁게 불러주는 노래하는 아이들 모임 ‘곰마실아이들’이 가장 고맙습니다. 동요를 통해 아이들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해준 동요교사모임 ‘옹달샘을 지키는 사람들’도 영원히 잊지 못합니다. 그 외에도 많은 분이 떠오르지만 한 분 한 분 이름을 다 적지 못하는 게 아쉽습니다.

이 악보집에는 아이들이 쓴 글로 지은 동요 100곡을 실었습니다. 노래를 잘 못 부르는 아이들도 몇 번만 들으면 따라 할 수 있도록 쉽게 지었습니다. 악보마다 QR코드가 있어서 모바일 기기로 쉽게 노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모든 노래의 음원은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 할 수 있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 노래들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서로 나누고, 위로를 받으면 좋겠습니다.
Contents
머리말 6

가여운 풀들...7
개구리...8
거짓말 상장...9
고양이...10
고양이 키우고 싶은데...11
공부...12
공부는 하기 싫어...13
공부 배워서 뭐해...14
공부시간...15
구름...16
구름도 그래...17
그므시라꼬...18
꽂게의 청기백기게임...19
나만의 꿈...20
나무...21
나비의 꿈...22
나에게 100만원이 생긴다면...23
내 동생...24
내 동생은 장난꾸러기...25
냉이꽃...26
노을...27
농부가 된 벌레...28
눈사람...29
단풍잎은 부끄럼쟁이...30
달개비꽃...31
동래산성에서...32
돼지 같은 소리...33
라면...34
말하고 싶은데...35
매화꽃...36
멜론...37
몽여사...38
미미인형...39
민들레...40
밤고구마...41
벚꽃나무...42
벚꽃의 꿈...43
별꽃...44
별종이 꽃종이...45
봄...46
봄...47
봄 여름 가을 겨울...48
봄이 오네...49
분노의 질주...50
비...51
비 온 날...52
뽁뽁이...53
선생님의 빈 자리...54
숲속...55
시간...56
시장에 가면...57
실내화 빨기...58
아 공부의 세상...59
아름다운 계절...60
아빠...61
아빠 발...62
아빠의 다리...63
아빠 제발...64
애벌레...65
얼음 땡...66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67
엄마 시키는 일...68
엄마의 분노...69
엄마의 솜씨...70
엄마의 정원...71
엄마한테 혼날 때...72
오빠는 시험을 못 친다...73
왜 서로 다를까...74
외할머니 집...75
우리 가족...76
우리 가족이 좋다...77
우리 선생님...78
우리 엄마...79
우리 엄마는 좋은 말만 한다...80
우리 집 고양이...81
우리 집 열차...82
울 엄마...83
이빨요정...84
이제부터 컵라면만 끓여주세요...85
인라인을 타자...86
자고 싶다...87
잘하는 것...88
줄넘기...89
지우개와 연필...90
착각...91
천사...92
청개구리...93
청소 할아버지...94
축구 중독...95
치킨...96
친구들 없는 놀이터...97
커피콩...98
피곤한 날...99
하늘을 보는 일...100
학교...101
학교 재밌어...102
할머니 할아버지...103
할무이...104
화장실 첫째 칸...105
휴게소...106

아이글동요 만들기 107
Author
하제운
(하)늘 아래 (제)일 (운)좋은 사람
-동요작곡가, 가수, 짚풀공예작가
-동요부르는 어른모임 '철부지'멤버
-노래부르는 아이들모임 '곰마실아이들'대표
-창원민예총 가수분과 회원

소설가 하아무가 본 하제운
(그)는 뭘 하는 사람인지 정체가 모호한 사람이다.
(그)는 작곡가 겸 가수다. 풀잎공예가고 레크리에이션 강사고 청소년지도자다.
(그)는 시인들을 만나면 선심 쓰듯 뚝딱 그 시인의 작품으로 곡을 만들어주곤 한다. 그러나 나 같은 소설가는 쳐다보지도 않는다.
(그)는 상당히 매력적이지만 매우 굵은 목소리를 가졌다.
(그)는 중창이나 합창이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튀는 음색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늘 '철부지'나 다른 가수들과 어울려 다니며 노래하곤 한다.
(그)는 참 희한하게도 전혀 튀지도 않고 꽤 괜찮은 화음을 만들어 낸다.
(그)는, 죽어라고 꽁지머리를 터부시하고 싫어하는 사람조차 그를 좋아하게 만들 줄 아는 인간미와 '썩소'를 가지고 있다.
(하)늘 아래 (제)일 (운)좋은 사람
-동요작곡가, 가수, 짚풀공예작가
-동요부르는 어른모임 '철부지'멤버
-노래부르는 아이들모임 '곰마실아이들'대표
-창원민예총 가수분과 회원

소설가 하아무가 본 하제운
(그)는 뭘 하는 사람인지 정체가 모호한 사람이다.
(그)는 작곡가 겸 가수다. 풀잎공예가고 레크리에이션 강사고 청소년지도자다.
(그)는 시인들을 만나면 선심 쓰듯 뚝딱 그 시인의 작품으로 곡을 만들어주곤 한다. 그러나 나 같은 소설가는 쳐다보지도 않는다.
(그)는 상당히 매력적이지만 매우 굵은 목소리를 가졌다.
(그)는 중창이나 합창이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튀는 음색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늘 '철부지'나 다른 가수들과 어울려 다니며 노래하곤 한다.
(그)는 참 희한하게도 전혀 튀지도 않고 꽤 괜찮은 화음을 만들어 낸다.
(그)는, 죽어라고 꽁지머리를 터부시하고 싫어하는 사람조차 그를 좋아하게 만들 줄 아는 인간미와 '썩소'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