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에게 드리는 100가지 제안

수호믈린스키의 전인교육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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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12/15
Pages/Weight/Size 153*224*35mm
ISBN 9788994372198
Categories 사회 정치 > 교육
Description
진보 논객 박노자 교수가 가장 존경 하는 교육자, 교육 혁신의 길잡이, 수호믈린스키의 전인교육론!
박노자 - 수호믈린스키의 이 명저야말로 오늘날 한국 교육의 파탄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을 잘 밝혀 준다.


브 아 수호믈린스키(1918∼1970)는 국·내외적으로 높은 명성과 영향력을 가졌던 러시아의 교육 이론가이자 실천가이다. 그는 서른 살에 고향 마을 파블리슈의 중학교 교장에 취임하여 이십년 동안 교단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40여 권의 저서와 600여 편의 논문을 집필하였다. 수호믈린스키는 공산주의 교육에 대해, 당의 명령을 고분고분 수행하는 사람들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고하는 인격들’을 형성하는 과정으로 이해했다. 수호믈린스키는 ‘즐거운 노동으로서 교육’이라는 체계를 만들었다. 학생들의 세계관 형성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으며, 교육에서 교사의 언어, 서술의 예술적 문체, 아동과 함께 옛날 이야기와 예술 작품을 만드는 작업에 중요한 몫을 할당했다.

『선생님들에게 드리는 100가지 제안』는 현장의 교사들을 위하여 집필된 것이다. 수호믈린스키는 교장 재임 중에도 선생님들과 끊임없이 대화하면서 제안과 조언을 함께 나누었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업무, 인성교육, 노작교육, 독서교육, 교원사업 같은 교육전반의 문제들에 대하여 선생님들에게 제안 형식의 문제제기를 하고 해답을 찾았다.

『선생님들에게 드리는 100가지 제안』은 『수호믈린스키 선집』과 『브 아 수호믈린스키 선집』을 원본으로 하여 우리 실정에 맞도록 편역하였다. 이 책에 나오는 교육제도와 교육철학, 사회·역사적 환경은 지금 우리의 상황과는 적지 않은 차이가 있으며 이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편역을 선택하였다. 시대적·공간적 배경이 다른 저서를 우리말로 옮김에 있어, 저자의 뜻을 우선하되 우리의 교육상황에 비추어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을 가려낼 수밖에 없었다. 비록 구체적 상황은 다르지만 문제해결의 방법론과 교육철학은 교육현장의 문제를 풀어 가는데 참고가 될 것이다.
Contents
추천글 _ 한국의 선생님들에게
선생님들이 지펴야 하는 지혜의 불꽃

1_ 모든 학생은 구체적이고 독립적인 주체
2_ 하루는 24시간뿐인데 교사는 어디서 시간을 낼 수 있나
3_ 교사의 시간과 교수단계들의 상호의존성
4_ 학생들의 기억 속에 기본지식을
5_ 학생들의 사고력 발전을 위해 배경 지식을 만들어 주어야
6_ 학습 속도가 더딘 학생 가르치는 법
7_ 낱말의 뜻을 정확히 알게 하는 것이 공부의 첫걸음
8_ 공부한다는 것은 진리를 발견하고 의문을 푸는 것
9_ 학생이 내용을 이해한 다음 외우게 해야
10) 새 교재를 가르칠 때 규칙과 공식을 정확하게 가르쳐야
11_ 새 교재에 대한 생각은 수업의 한 단계
12_ 숙제검사
13_ 평가하기
14_ 공부는 좋은 어머니
15_ 학습장 검사
16_ 교사의 과목에 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야
17_ 관찰하는 습관을 길러 줘야
18_ 독서는 지식을 알차게 한다
19_ 학습속도가 더딘 학생에게 책 읽기를
20_ 지식과 실천의 조화
21_ 흥미는 어디에서 생길까
22_ 학생들이 교사의 전공 과목을 좋아하도록 해야
23_ 배움과 자긍심
24_ 학생들의 지적 생활에 관하여
25_ 학생들에게 한가한 시간을
26_ 학생들이 한가한 시간을 즐길 수 있게
27_ 학생 저마다에게 즐거움을
28_ 일하기
29_ 집중하기
30_ 직관력 ― 인식의 오솔길을 밝히는 빛
31_ 1학년 교사들에게
32_ 처음 학교에 가는 아이들을 위해
33_ 교육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 교사들에게
34_ 어떻게 아이들의 사고력과 지능을 조화롭게 끌어올릴까
35_ 기억력 기르기
36_ 아이들의 기억력을 아끼고 길러 주어야
37_ 그리기의 즐거움
38_ 글쓰기를 잘하게 하는 방법
39_ 아이들이 오른손과 왼손을 다 쓰도록 가르치자
40_ 학생들이 갖춰야 할 기본 기능
41_ 손을 잘 움직여야 지혜로워진다
42_ 지적 교양의 참뜻
43_ 새내기 교사들에게
44_ 아이들이 학습을 잘하게 하는 길
45_ 외진 곳 작은 학교 교사들에게
46_ 교사는 어떤 계획서를 만들어야 할까
47_ 교사는 교육일기를 써야 한다
48_ 학생들에게 지적 훈련을
49_ 단순 암기보다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50_ 공부하는 방법을 깨우치게 해야
51_ 학생들은 어떨 때 부담을 느끼나
52_ 살아 있는 지식을
53_ 왜 학생들은 배울수록 더 어려워할까
54_ 학습 의욕을 키워 주어야
55_ 아이들을 공부하게 하려면
56_ 아이들에게 창조적인 정신노동을 하는 습관을 천천히 키워 줘야
57_ 아이들의 마음속에 시적 감수성을
58_ 아이들과 함께하는 세계 여행
59_ ‘사고력 수업’이란 자연계를 ‘여행’하는 것
60_ 읽고 쓰기는 그림과 함께
61_ 아이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길러 줘야
62_ 1학년 산수에서 사고력 훈련
63_ 학생들이 사유의 세계에서 생활하게 한다
64_ 교사는 학생의 정신노동에 주의를 기울여야
65_ 수업에서 학생의 정신노동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나(상)
66_ 수업에서 학생의 정신노동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나(하)
67_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력을 키우도록
68_ 노동과 지적 발달
69_ 노동으로 학생 개인의 재능과 기호를 발전시켜야 (상)
70_ 노동으로 학생 개인의 재능과 기호를 발전시켜야 (하)
71_ 일반적 아동발달과 기본 지식의 습득
72_ 가르칠 때 의식하는 것과 의식하지 못하는 것
73_교수 요강을 넘어서도록 학생을 적극적으로 격려해야
74_ 교수 방법 문제 (상)
75_교수 방법 문제 (하)
76_ 아이들 사고의 특징
77_ 청소년 시절 학생 사고의 특징
78_ 학생이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학습 능력과 숙련
79_ 교사와 아이들은 믿음과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야
80_ 학습 속도가 더딘 학생들을 대하는 방법
81_ 학습 속도가 더딘 학생에게 응용문제를 가르치는 방법
82_ 어느 ‘학습 능력 부진아’의 깨우침
83_ 교육과 자기 교육 (상)
84_ 교육과 자기 교육 (하)
85_ 우물은 늘 깨끗하게
86_ 인격의 전체적 발전에 관한 교육사상의 몇 가지 문제 (상)
87_ 인격의 전체적 발전에 관한 교육사상의 몇 가지 문제 (하)
87) 아동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교육자의 가장 중요한 사업이다
88_ 생각하는 방― 우리들의 열람실
90_ 우리들의 학부모 학교
91_ 농촌 학교의 특수한 사명
92_ 미래의 교사들에게
93_ 교사의 교육 소양
94_ 교사들의 교육관
95_ 수업을 어떻게 참관하고 분석할까 (상)
96_ 수업을 어떻게 참관하고 분석할 것인가 (하)
97_ 나는 어떻게 교육 일기를 쓰는가
98_ 내가 교사의 창조적 노동을 이끈 방법
99_ 내 현장 경험
100_ 파블리슈 중학교 교육사업의 성과

* 조화로운 교육
Author
수호믈린스키,수호믈린스키 교육사상연구회
1918년 러시아제국 헤르손 현 알렉산드리야 군 바실리예프카 마을 목수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농촌청년학교 졸업 후 크레멘추크 의과 기술학교 입학, 1939년 폴타바 사범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키로보그라드 현 오누프리예프 구 시골학교에서 우크라이나어와 문학 교사로 활동했다.

제2차 대전 참전했다. 1941년 7월 적군(赤軍) 입대, 청년 정치부 지도원으로 서부전선과 칼리닌 전선에서 전투, 스몰렌스키 전투와 모스크바 근교 전투에 참전했다. 1942년 1월 포탄 파편에 심장 아래 중상을 입었으나 기적적으로 소생하여 우랄 병원에서 퇴원했다. 1942년부터 1944년까지 우드무르츠키 자치공화국의 시골 학교 교장으로 일했다. 고향으로 돌아와 1944년부터 인민교육부 오누프리예프 지역 분과장이 되어 1948년부터 죽을 때까지 우크라이나 키로보그라드 현 오누프리예프 구 파블리시 마을 중등학교 교장으로 일했다. 1955년 「교장은 교육과정의 조직자」라는 주제로 칸디다트 학위(준박사. 한국이나 서구의 박사학위에 해당)를 수여받았다.

수호믈린스키는 휴머니즘 원칙, 아동 인격의 높은 가치를 인정하는 원칙에 바탕을 둔 독창적인 교육체계를 만들었다. 교육 과정과 교사 및 학생 집단의 창조적 활동은 이러한 가치를 지향하지 않으면 안 된다. 수호믈린스키는 공산주의 교육에 대해, 당의 명령을 고분고분 수행하는 사람들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고하는 인격들」을 형성하는 과정으로 이해했다. 수호믈린스키는 ‘즐거운 노동으로서의 교육’이라는 체계를 만들었다. 학생들의 세계관 형성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으며, 교육에서 교사의 언어, 서술의 예술적 문체, 아동과 함께 옛날이야기와 예술 작품을 만드는 작업에 중요한 몫을 할당했다. 수호믈린스키는 「미 교육」을 위한 복합적인 미학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런 교육체계는 권위적인 교육과 대립했으며, 공식적인 교육계로부터 「추상적 휴머니즘」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쑤호믈린스키의 사상은 「공산주의 교육에 관한 에세이」(1967)와 다른 저서에 나타난다. 그의 사상은 많은 학교들에서 구현되었으며, V.A. 수호믈린스키 국제협회와 국제 수호믈린스키 연구협회, 수호믈린스끼 교육박물관(파블리시 학교 소재. 1975년 건립)이 만들어졌다. 수호믈린스키는 청소년 교육을 다룬 30권 가량의 저서와 500편 이상의 논문을 썼다. 그의 삶은 아동과 인격의 교육 그 자체다. 아이들에게 덕성을 가르치고 그들을 시민으로 교육시켰다.

수호믈린스키는 소련 교육학 아카데미 명예회원(1968), 교육학 아카데미 후보(1955), 우크라이나공화국 공로교사(1958), 사회주의노동영웅(1968) 이다. 1970년 우크라이나 공화국 키로보그라드 현 오누프리예프 구 파블리시 마을에서 세상을 떠났다.
1918년 러시아제국 헤르손 현 알렉산드리야 군 바실리예프카 마을 목수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농촌청년학교 졸업 후 크레멘추크 의과 기술학교 입학, 1939년 폴타바 사범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키로보그라드 현 오누프리예프 구 시골학교에서 우크라이나어와 문학 교사로 활동했다.

제2차 대전 참전했다. 1941년 7월 적군(赤軍) 입대, 청년 정치부 지도원으로 서부전선과 칼리닌 전선에서 전투, 스몰렌스키 전투와 모스크바 근교 전투에 참전했다. 1942년 1월 포탄 파편에 심장 아래 중상을 입었으나 기적적으로 소생하여 우랄 병원에서 퇴원했다. 1942년부터 1944년까지 우드무르츠키 자치공화국의 시골 학교 교장으로 일했다. 고향으로 돌아와 1944년부터 인민교육부 오누프리예프 지역 분과장이 되어 1948년부터 죽을 때까지 우크라이나 키로보그라드 현 오누프리예프 구 파블리시 마을 중등학교 교장으로 일했다. 1955년 「교장은 교육과정의 조직자」라는 주제로 칸디다트 학위(준박사. 한국이나 서구의 박사학위에 해당)를 수여받았다.

수호믈린스키는 휴머니즘 원칙, 아동 인격의 높은 가치를 인정하는 원칙에 바탕을 둔 독창적인 교육체계를 만들었다. 교육 과정과 교사 및 학생 집단의 창조적 활동은 이러한 가치를 지향하지 않으면 안 된다. 수호믈린스키는 공산주의 교육에 대해, 당의 명령을 고분고분 수행하는 사람들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고하는 인격들」을 형성하는 과정으로 이해했다. 수호믈린스키는 ‘즐거운 노동으로서의 교육’이라는 체계를 만들었다. 학생들의 세계관 형성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으며, 교육에서 교사의 언어, 서술의 예술적 문체, 아동과 함께 옛날이야기와 예술 작품을 만드는 작업에 중요한 몫을 할당했다. 수호믈린스키는 「미 교육」을 위한 복합적인 미학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런 교육체계는 권위적인 교육과 대립했으며, 공식적인 교육계로부터 「추상적 휴머니즘」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쑤호믈린스키의 사상은 「공산주의 교육에 관한 에세이」(1967)와 다른 저서에 나타난다. 그의 사상은 많은 학교들에서 구현되었으며, V.A. 수호믈린스키 국제협회와 국제 수호믈린스키 연구협회, 수호믈린스끼 교육박물관(파블리시 학교 소재. 1975년 건립)이 만들어졌다. 수호믈린스키는 청소년 교육을 다룬 30권 가량의 저서와 500편 이상의 논문을 썼다. 그의 삶은 아동과 인격의 교육 그 자체다. 아이들에게 덕성을 가르치고 그들을 시민으로 교육시켰다.

수호믈린스키는 소련 교육학 아카데미 명예회원(1968), 교육학 아카데미 후보(1955), 우크라이나공화국 공로교사(1958), 사회주의노동영웅(1968) 이다. 1970년 우크라이나 공화국 키로보그라드 현 오누프리예프 구 파블리시 마을에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