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살까지 제대로 꼭꼭 씹어먹자

치아 구조를 알면 치과의 비밀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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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6529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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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4/15
Pages/Weight/Size 152*225*12mm
ISBN 9788965292708
Categories 건강 취미 > 건강에세이/건강기타
Description
당신의 치아, 안녕하십니까?

내 몸을 살리는 시리즈의 11번째 책이다. 네모치과를 운영하며 23년차 치과의사로서 일하고 있는 최용석 원장이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느낀 안타까움을 치아 관리 노하우로 승화시켰다. 개원한 뒤 쉴 틈 없이 오는 환자들을 상대하면서, 최 원장은 아주 기본적이고 단순한 의문이 생겼다.

‘우리나라에 이가 아픈 분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대체 왜 그런 걸까?’

그가 보기에, 치과를 찾는 환자들은 대부분 기초적인 부분만 잘 지켰어도 충분히 예방 가능한 병을 키워서 오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가 직접적으로 아파오기 시작해야 치과에 간다. 왜 그렇게 치과에 가는 것을 꺼려하는 걸까? 치과를 피하는 이유를 물어보면 보통 치료가 너무 아프고 두려워서, 치료 비용이 너무 부담되어서 등의 이유를 댄다. 그렇다면 최대한 치과에 가지 않도록 치아 관리를 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다.

이에 최용석 원장은 『100살까지 제대로 꼭꼭 씹어먹자』를 통해 자신이 23년 차 치과의사로서 쌓아왔던 모든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 책의 내용만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하면, 고통스럽고 비싼 치과 치료로부터 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치아 건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있는 치아를 최대한 오랫동안 유지하며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최 원장은 치아가 건강해야 몸이 건강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먹는 행위는 생존을 위한 기본 행위이고, 잘 먹어야 건강해질 수 있다. 그런 만큼 치아를 사용하여, 제대로 꼭꼭 잘 씹어 먹어야 한다. 이 먹는 행위의 근간에는 건강한 치아가 있다. 치아가 건강해야 잘 씹고, 잘 씹어야 치아가 건강을 유지한다. 『100살까지 제대로 꼭꼭 씹어먹자』와 함께 이 균형을 지속시켜 건강한 치아 생활을 영위하자.
Contents
추천사 아직도 치과에 가는 것이 꺼려진다면

서문 치과와 싸우지 말고 친구가 되어라

1 당신의 치아 안녕하십니까?

잘 먹어야 치아도 건강하다
잘못된 지식이 치아를 망친다
일반인 90%가 모르는 치아 지식
치아 건강 자가 테스트
결국 끝까지 꼭꼭 씹어먹는 것이 목표다

2 치과 선택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
좋은 치과를 선택하는 기막힌 방법
이런 치과 절대 가지 마라
치과 한번 잘못 가면 평생 고생한다
치과 견적서 보는 법

3 치아의 다섯 가지 비밀 이것을 알아야 당하지 않는다
첫 번째 비밀: 구조를 알면 비밀이 보인다
두 번째 비밀: 치아도 나고, 자라며, 병들어 죽는다
세 번째 비밀: 치아가 일하는 가혹한 환경
네 번째 비밀: 평생을 지켜줄 치아 관리 로드맵
다섯 번째 비밀: 치료는 타이밍이 생명이다

4 당신이 절대 모를 치과와 치과의사의 비밀
여유 있어 보인다? 절대 아니다
해 넣은 이는 평생 간다? 그러다 큰코다친다
치아 수명에 현명하게 대처하자
치과 보험, 나라면 가입한다
개업 1년차 대표 원장 vs 10년 베테랑 봉직의
치과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5 치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는 다섯 가지 방법
첫 번째 방법: 제대로 하고 싶은가? 직접 하라!
두 번째 방법: 미리 알면 유용한 치과 이용 팁 4
세 번째 방법: 치과의사와 소통하라!
네 번째 방법: 질문 리스트가 필요하다
다섯 번째 방법: 치과와 친구가 되어라

부록
양치법의 모든 것: 무엇을, 언제, 어떻게 닦을 것인가?
Author
최용석
#내 글쓰기의 시작
치과의사로 진료에 묻혀 살다 보니 항상 환자들을 만나게 되었고, 이런 하루하루의 치료 과정들이 삶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병을 대하면서 ‘제 손으로 직접 하는 치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환자에게 치아에 대한 요긴한 정보들을 요모조모 알려드리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 글쓰기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언제나 공부하는 삶
신천초등학교, 원촌중학교, 구정고등학교, 재수생으로 종로학원을 거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 입학하였습니다. 대학을 6년 만에 무사히 졸업하고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였습니다. 같은 대학병원의 치과보철과에서 인턴, 레지던트 수련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병역 의무를 위해 울릉 의료원과 용인시 수지 보건지소에서 3년간 복무하였습니다. 1년 내외의 준비기간을 거쳐 현재는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에서 네모치과를 개원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주로 책으로 공부했지만, 면허를 가진 후에는 항상 환자 진료를 통해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반듯한 치과
처음 제 이름으로 치과를 개원할 때 결심한 내용입니다. ‘어떤 치과를 만들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저는 이렇게 대답하고 싶었습니다. ‘반듯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치과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네모반듯하다는 뜻을 담아 ‘네모치과’로 이름을 정했습니다.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결심은 아직까지 변함이 없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지금까지의 치료 경력
40대 후반의 치과 개원의가 20년 정도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직 한창 일할 시기로 여겨집니다. 개원 후에 만난 환자의 수가 대략 2만 명입니다. 흔한 충치치료 중 인레이와 온레이 시술 개수는 2만 5,000건, 크라운 시술 개수는 1만 3,000건입니다. 치아를 발치한 뒤 인공 치아를 심는 임플란트 시술 개수는 3,000건 정도 됩니다. 정리하면서 보니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나서 많은 치아들을 치료했더군요. 믿고 찾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간의 경험을 이렇게 글로 나누게 되어 기쁜 마음입니다.
#내 글쓰기의 시작
치과의사로 진료에 묻혀 살다 보니 항상 환자들을 만나게 되었고, 이런 하루하루의 치료 과정들이 삶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병을 대하면서 ‘제 손으로 직접 하는 치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환자에게 치아에 대한 요긴한 정보들을 요모조모 알려드리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 글쓰기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언제나 공부하는 삶
신천초등학교, 원촌중학교, 구정고등학교, 재수생으로 종로학원을 거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 입학하였습니다. 대학을 6년 만에 무사히 졸업하고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였습니다. 같은 대학병원의 치과보철과에서 인턴, 레지던트 수련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병역 의무를 위해 울릉 의료원과 용인시 수지 보건지소에서 3년간 복무하였습니다. 1년 내외의 준비기간을 거쳐 현재는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에서 네모치과를 개원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주로 책으로 공부했지만, 면허를 가진 후에는 항상 환자 진료를 통해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반듯한 치과
처음 제 이름으로 치과를 개원할 때 결심한 내용입니다. ‘어떤 치과를 만들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저는 이렇게 대답하고 싶었습니다. ‘반듯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치과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네모반듯하다는 뜻을 담아 ‘네모치과’로 이름을 정했습니다.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결심은 아직까지 변함이 없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지금까지의 치료 경력
40대 후반의 치과 개원의가 20년 정도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직 한창 일할 시기로 여겨집니다. 개원 후에 만난 환자의 수가 대략 2만 명입니다. 흔한 충치치료 중 인레이와 온레이 시술 개수는 2만 5,000건, 크라운 시술 개수는 1만 3,000건입니다. 치아를 발치한 뒤 인공 치아를 심는 임플란트 시술 개수는 3,000건 정도 됩니다. 정리하면서 보니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나서 많은 치아들을 치료했더군요. 믿고 찾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간의 경험을 이렇게 글로 나누게 되어 기쁜 마음입니다.